알고 간 건 아니고 우연히 지나가다 알게 된 사실

3월 초 이후로 '일부 노선들의 운행 종료'

일부 노선이라고 하기엔 그 양이 너무 방대함

저거 다 없어지면 지역에 타격이 클 것 같다는 느낌이 들었음..

근데 갑자기 터미널에 왕모대 팻말 꽂은 공영버스가 들어오더라

버스 기다리시는 할머니에게 여쭤보니

조만간 없어진다고만 하고 아직 운행중이라고 하심

궁금해서 즉흥적으로 왕모대행 공영 타봄~

차 안에도 공지가 붙어 있었고

유도리있게 어디든 세워주는 스타일은 아님

정류장에 칼같이 멈추고 하차벨만 없는 형식

기사님에게 양해를 구하고 왕복 시승하며 들은 얘기들

진짜 해당 행선지로 가는 노선들이 통으로 없어지는 게 아니라

운행 종료 공지에 적혀있는 마을들에만 안 들어가는 것

내가 탄 왕모대행 공영. 그림과 같이

말 그대로 마을 들어가는 부분만 사라진다고 함

원래 3월 초부터 칼질할 예정이라고 했는데

화성시에 공문을 전달했으나 회신이 안 왔다고 하네

사무실 일이라 기사님도 이유는 잘 모르시던데...

무튼 노선변경 인가가 안 나서 게속 운행은 하는 듯

없애길 원하는 건 확실하다고 하심

시승한 스타렉스...파주의 모 업체가 생각나네요

아래는 (뇌피셜)안 들어갈 구간들

확실하지가 않아 발퀄로 기록만 해 둠

위에 올려둔 왕모대를 제외한 나머지 행선지들이며

잘못 반영한 구간이 있을 수 있고 언제든 변경될 수 있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