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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반] 델타 그린 - Puppet Shows and Shadow Plays

니컬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024.01.03 01:39:51
조회 144 추천 2 댓글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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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방위대의 신?작? 대놓고 표지부터 고어짤 보여주는 게 인상적인 물건.

전에 소개한 음모론(Conspiracy) 서플먼트의 펀딩 보상 시나리오 중 하나. 즉, 이 시나리오도 90년대 배경이다.


간단한 소개

지난 달부터 애리조나 주, 샌 칼로스(San Carlos) 아파치 원주민 보호 구역의 70번 국도(U.S Route 70) 주변에 사람들이 실종되기 시작함. FBI는 이게 원주민 과격파의 행동이 아닐까?하는 의심을 가지고 지역 경찰들의 조사를 지원하기 위해서 요원들을 파견한다. 응 그래 니들. 델타 그린? 크툴루? 그게 뭐야? 그건 모르겠고 이상한 건 총으로 막 쏴 죽여도 됨?


델타 그린에서 흔한 "도입 시나리오" 중 하나는 요?원?? 아무튼 PC들은 델타 그린이 뭔지 크툴루가 뭔지 전혀 모르는 상황에서 그저 자기 할 일을 하라는 지시를 받고, 일에 뛰어들면서 초자연적인 조우를 거치는 것이고 이 시나리오도 그런 전개가 가능함. 물론 델타 그린은 당연히 이 사건에 자기들 방식대로 개입하고 있고, PC들을 돕거나 혹은 딴 데로 치워버리고 자기들이 알아서 하려 들거나 뭐 그러다가, 아무튼 일이 다 끝나고 나면 살아남은 PC들에게 나중에 접근해서 그때 진짜로 무슨 일이 있었는지 알고 싶지 않음? 같은 소리 하면서 스카웃 하는 거임. 그리고, 이 시나리오는 그런 시나리오 유형의 원전이다. 이거 사실 CoC 서플먼트 시절 책인 구판 델타 그린 소스북에 실린 첫 번째 시나리오의 리메이크거든.


신화생물

아, 사교도는 안 나와.


이 시나리오에는 외계에서 우주선을 타고 온 작은 벌레 한 마리만 나와. 하지만 사교도가 나오는 쪽이 더 행복할 지도 모름.....

아무튼 예전에는 Traveller라 불렸고 이번 판본에서는 Dischorder라 불리는 이 친구는 대충 사람 몸에 들어가서 그 기억과 지식을 활용하며 육체를 조종하는 능력을 가진 기생충임. 근데 이 외계 벌레가 지구에서 살아가려면 인간의 피 같은 걸 먹어야 하고, 덤으로 인간이 막 잔혹한 짓을 하고 충격받을 때 뇌에서 생산되는 화학물질이 얘한테는 꿀맛이라서 숙주를 조종해 사람들을 잡아다 최대한 잔혹하게 대하고는 잡아먹은 거임.


문제는 표지 짤의 양반, 즉 현 숙주는 전직 특수부대원이고 이놈은 위에 말했듯이 숙주의 기억과 지식을 활용하면서 숙주의 육체를 조종할 수 있다....? 심지어 숙주가 죽어도 말이지.... 응 ㅋㅋㅋ 이 시나리오에서 마음껏 땅땅빵빵 할 수 있는 건 사실 니들 뿐이 아님.


물론 핸들러가 원한다면, 진지하게 당해보면 저런 거보다 더 기가 막히는 좆간 놈들이 진 최종보스 포지션으로 등장할 수 있음.


3줄 요약

FBI 요원이 되어 실종사건의 진상을 추적하는 시나리오

델타 그린이 뭔지 크툴루가 뭔지 그런 거 몰라도 괜찮아!

사실 옛날 옛적에 나온 델타 그린 시나리오의 리메이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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