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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반] 페르소나 시리즈 TRPG Grimoire of the Heart 번역

ㅇㅇ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024.04.17 22:28:37
조회 208 추천 6 댓글 2
														

https://docs.google.com/document/d/1pWl_f6gNwArROh2n0Vb0PkOLYSQDgZmTxKwd_7330nM/edit?usp=sharing

 


서문

고요한 밤이 당신을 에워싸고 있습니다. 거울 속에서 겁많은 당신의 모습이 불안에 휩싸인 채 당신을 응시하고 있습니다. 손을 내밀어 차가운 매끈한 표면을 만지며 잠시 눈을 감습니다. 그저 도시전설 일 뿐이지만, 인터넷과 교실에서 흘러나오는 농담조의 속삭임이 있죠. "이세계라고들 하는데, 다른 세상이라나 뭐라나." 눈을 뜨자 잠자리에 들기 전, 거울 속의 당신은 자신과 다른 미소를 띄우며 눈동자는 환하게 빛나고 있다는 걸 깨닫습니다. 갑자기 당신의 방에 뭔가 이상한 점이 있다는 걸 느낍니다. 창가로 달려가 지평선을 바라보며 비명을 참습니다. 익숙한 풍경 대신 엉켜있는 건물들과 기울어진 폐허들이 혼돈을 이루고 있습니다. 그 한가운데에는 수백 층이나 되는 거대한 탑이 서 있어 달빛을 두 갈래로 가르고 있습니다. 


익숙한 목소리가 믿기지 않는 상황에서 당신을 깨웁니다. 노란 눈동자를 한 거울 속의 당신이 피범벅이 된 큰 낫을 들고 당신의 침대에 누워 당신의 약한 모습을 조롱하고 있습니다. 갑작스런 두통에 당신은 머리를 붙잡고 무릎을 꿇리며 운명을 받아들일 수밖에 없음을 깨닫습니다. 또 다른 당신이 탈옥한 죄수의 분노처럼 달려들며 칼날을 휘두르지만, 그 순간 다른 존재의 기운이 당신을 지켜줍니다. 혼란스러운 일상에서 당신을 보호하는 가면, 당신의 결의 그 자체인 수호천사가 강력한 일격으로 무기를 내던지며 당신의 모습을 방 건너편으로 내팽개칩니다. 그 존재의 미소가 당신의 미소가 되었고, 단 한마디가 당신의 입에서 흘러나옵니다.

"페르소나!"


페이트 코어 기반 페르소나 시리즈 언오피셜 TRPG룰 Grimoire of the Heart입니다.

기계 번역을 이용해 번역했으며 아직 부족한 부분은 많지만 플레이에 큰 지장은 없어 보여 공개 합니다.


섀도와 페르소나 부분이 미번역이지만 양이 너무 많아서 일단 제외하고 올립니다.


공개 번역에 참여해주신 여러분께 매우 감사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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