롬2

하지만 멀티는 아,트,파로 진행되었습니다^^

트로이 1경기 이타카 vs 아르고스

선봉배치가 가능한 보병을 전부 상대 양익 앞에 주차해서 빠르게 들이받는 전략을 준비했고 갤주님을 모셔왔다.

상대는 아르고스 전용 보병과 투석병으로 좁은 길목에서 압박을 가하고자 하였음.

나는 보병을 양익으로 나눴기 때문에 어쩔 수 없이 중장산병과 양손창을 적기를 노릴 새도 없이 바로 던져야했고 부랴부랴 5티어 검병 뛰어오게 했음

상대는 장군으로 정찰을 했기 때문에 유연하게 전열을 가다듬고 중장 산병과 양손창에게 사격 개시, 

아주 늦지는 않게 이타카 검사들이 상대방 우익으로 진입해서 가로막으려는 보병들을 갈아마시기 시작했고, 상대도 갤주한테 전차가 부셔진 이후로

계속해서 보병을 축차투입하며 중장산병을 패퇴시키고 내 장군과 갤주를 둘러싸기 시작

그러나 장군이 계속 스킬을 써주면서 사기 충전 시켜주고, 갤주도 쿨탐찰때마다 광포화시켜주니까 상대방 낮은 티어들이 금세 도망가는 바람에 

중장산병이 복귀할때쯤엔 상대가 역포위 당하는 상황이 되어버리고, 영웅하고 갤주 둘이서 상대 영웅을 다구리까니까 금세 도망가버림.

(근데 상대 장군 죽었던 것 같은데 왜 저렇게 표시가 되는지는 모르겠음)

4티어 5티어 유닛들이 열명씩 남아서 서로 발 묶으려고 필사적으로 던져대는 와중에 갤주께서 그 위용을 뽐내셨다.

갤주는 두려움을 몰랐으며 용서는 더더욱 몰랐으니.... 투석병이 탄을 다쓰고도 갤주를 잡지 못해 모랄빵이 나면서 ㅈㅈ

'바위를 던지니 검병이 무너지고 포효 한번에 도끼병이 도망가니 실로 토갤의 주인님이 맞으시되 

이 전장을 끝내러 오셨음을 누구도 부정하지 않았도다.'

2경기 미케네 vs 에티오피아

나는 어쩌피 전차에 돈을 비싸게 들여 올 것이니 대대형 보너스를 잔뜩 쌓아 양손창으로 막아서려고 했음.

상대는 저티어 보병과 마리아누로 하이로우 조합을 구성함.

나는 숲에 숨어 좌편으로 들어가 진을 펼쳤고, 상대가 가운데쯤 왔을때 진군을 시작, 상대는 속도를 줄여 좌익을 길게 늘이며 반포위를 시작함.

모루가 장군의 갑옷 보너스를 받으면서 하루종일 싸우는 동안 나는 양손창을 예비대로 두면서 전차의 돌격을 기다렸음.

최우익 경보병이 죽을때까지는 별생각이 없었는데 마리아누가 멈추지 않고 중앙으로 돌아올때는 진짜 당혹을 금치 못했다.

중앙에 전부 중장창병인데 한번도 멈추지 않고 우익에서 좌익까지 쭉 뜷고 들어옴...

5티어 양손창이 그냥 갈려나가는걸 구경만 했고 오랜만에 진격의 전차 토탈워의 공포에 떨며 ㅈㅈ선언

파라오 1경기 아멘메세스 vs 이르수

가운데 언덕 맵이 있는데 서로 그쪽으로 향하지 않고 언덕 아래 숲과 진창 사이에서 싸움을 벌임.

나는 궁병과 투석보병으로 상대 전차를 계속 견제하면서 상대의 접근을 기다림. 상대가 언덕을 넘어 오면 안될 것 같아서 숲에서 나와

3티어 보병 앞으로 근위대 창병을 돌격 시키는 한편 양손창병으로 상대방의 움직임을 계속 추적함.

상대는 중장검병과 일반검병으로 전열을 굳히는동안 오래 기다렸던 리부 양손도끼와 전차를 이용해 우익을 반포위하고자 하였음.

양손창과 투석보병이 한카드씩 받아내며 붙들어매는데까진 성공했는데 문제는 상대의 중장검병. 

우직하게 밀고들어오면서 좌익에 전개된 창병을 모두 갈아마시더니 전차와 함께 중앙을 타격하면서 게임을 종결지었음.

근위대 창병이 1인분을 못하진 않았는데 살상력이 떨어지니 상대가 늦게 투입했음에도 불구하고 그 사이에 모루싸움을 이기지 못한게 큰 것 같다.

3경기 아멘메세스 vs 베이

이번에는 바다민족과 근위대 양손도끼를 키카드로 뽑아 상대 모루를 무너뜨리려는 전략을 세웠고

상대는 양손무기를 많이 챙겨와 측면타격 보너스로 나를 무너뜨리고자함.

얕은 언덕 위에서 넓게 보면서 투석 보병으로 상대 사격진을 견제하다가 중앙으로 도끼병을 밀어 넣는 상대에게 검병을 하나씩 붙임.

그러고선 상대 양손도끼에게 전차 차징을 두 차례 시도했지만 별 재미는 못 보고 두 번째 차징에 완전히 피아 사이에 껴버리는 바람에 순식간에 패주

장군이랑 검병이 오래 버텨줬고, 좌우익으로 밀고들어오는 상대 양손무기에게 경보병들을 하나씩 붙이면서 근위대 양손도끼로 계속 버텨보았지만 

전차 포인트만큼의 불리함이 측면 공격의 스노우볼링으로 들어오면서 피터지는 싸움끝에 패배.

파라오 3경기 아멘메세스 vs 베이

이번에는 쿠쉬 근위 궁병에게 검병 보너스랑 사거리 보너스를 붙여서(이러면 200->230사거리로 증가) 추축으로 삼고

나머지 경보병들이 상대의 접근을 막아서는 동안 정조준과 속사스킬로 상대방 카드를 한카드씩 자르는 플레이를 준비함.

상대는 도끼와 도끼로 방패모루를 밀어낼 생각이었을지도 모름.

상대는 넓게 진을 펴면서 숲에 숨어있던 내가 나오길 기다렸고, 나는 궁병 사거리 한참 안쪽에서 보병을 신속하게 전개시키며 교전을 시작함.

전투가 시작되고 상대는 얕은 풀숲을 통해 좌익의 양손 도끼를 비교적 가까이 붙일 수는 있었지만 근위대 사격 두번에 순삭당하면서 패퇴

쿠쉬 근위대는 이어서 스킬을 발동해 메세디 한카드를 무자비하게 저격하여 순식간에 전멸시킴.

이후부터는 상대가 발에 채이는 보병들을 상대하면서 쿠쉬 근위대에 얼마나 안전하게 도달하는가의 싸움이 시작되었는데, 

발이 빠른 양손도끼가 한카드씩 빠르게 뛰어와 근위대에게 돌격을 걸어보지만, 근위대가 검병 보너스+맞돌격+은갈매기 차이로 별 피해 없이 받아내었고

필사적으로 복귀하는 양손창병이 계속 한카드씩 발에 채이는 바람에 한카드씩 손쉽게 짤려나갈 계기로 이어짐.

모래폭풍이 불면서 쿠쉬 궁병의 사거리가 줄어들었지만 그래도 170에 가까운 사거리가 남았고 양손 도끼를 무더기로 사냥하기엔 부족함이 없었음.

적 장군까지 궁병에게 달려드는 상황에 양손 도끼가 오히려 상대 장군을 역포위해 죽이면서 피터지는 싸움은 카드모스의 승리로 종결.

아틸라 1경기 동롬 vs 서롬

완전 평야 맵에서 나는 창병을 모루로, 기병을 방어할 장창병, 적 보병을 상대할 헤타이레이아, 충격기병을 가져왔음.

상대는 군단병 모루와 사깃타리, 근접기병 충격기병 네카드를 가져왔음.

기병의 압도적인 열세가 예측됐기 때문에 나는 장창병으로 스크린을 치면서 충격기병을 바로 기병싸움에 던져버림.

그동안 창병 앞에서 돌격도 안하고 투창을 쓰면서 시간을 끌어보려던 상대에게 헤타이레이아를 매우 깔끔하게 돌격시켰음.

양손도끼랑 검병이 상대 모루를 너무 손쉽게 갈아마시고 미친듯이 분투한 기병을 대신하여 적의 궁병까지 잡아냄. 

그렇게 되어 나는 기병을 한카드밖에 남기지 못했지만 풀피 창병을 네카드나 남길 수 있었고, 상대는 내 기병을 모두 잘라내었지만

남은게 기병이랑 검병 두카드밖에 없었음. 매우 무거운 누메로이가 누워서 들러붙은 세카드를 잡아두는 동안 창병과 헤타이레이아가 우르르 몰려다니면서

내 유닛들이 묶어뒀던 적군을 한카드씩 자르기 시작, 상대도 기병 돌격으로 멈춰 세우고 싶어도, 부동 달린 장군, 창병, 장창병 사이를 비집을 수가 없었음.

기병이 그렇게도 많은데도 접근조차 못하고 창병 가두리 안에서 헤타이레이아가 나머지 보병을 전부 갈아마시는걸 지켜보고서야 최후의 돌격을 감행하면서 ㅈㅈ

2경기 색슨 vs 프랑크

창병 모루와 장창, 그리고 영웅기병대(이새끼 은근 창렬인듯), 양손도끼와 귀족검병을 가져옴.

상대는 장창병을 모루로 삼고 충격기병과 검병에 포인트를 많이 썼음.

이번에도 기병이 희생하는 동안 중앙에서 포인트를 많이 벌려고 노력했음. 마침 상대는 사격진이 없었기 때문에 투석병을 견제할 수단이 없었고

장창병이 무너지는 빈틈 사이로 양손도끼와 검병이 상대 검병과 창병을 상대했음. 상대의 필사적인 기병컨에 좌우익의 장창과 기병은 별 성과도 없이 산화했지만

이번에는 든든한 창병과 투석병, 기병 두카드가 남았음.

상대가 장창병을 펼치며 내 창병을 몰아넣고 기병으로 한카드씩 뒤쳐진 카드를 공격했지만 투석병이 기병을 정말 잘 멈춰 세운 나머지 창병이 프리딜 기회를 얻음.

더 적은 카드 수에도 불구하고 투석병이 디버프를 넣고 창병이 기병을 짤라내는 플레이가 반복되자 상대는 장군까지 내줘야 했고,

장창병이 열심히 진격하는 와중에도 사기 디버프를 넣는 색슨 장군때문에 투석병 육탄돌격에 사기를 유지하지 못하게 되자 풀피 퇴각까지 벌어지며 ㅈ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