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전바야 원래 정상이었던 적이 없으니까 나는 나름 쪽수 압도적인 거 믿고 머릿속에선

버티는 거랑 다크샤드 화살 소비용으로 창병을 앞세우고 나름 돌격보너스 쥐ㅈ만하게 앞서는 검병을 우회해서 적을 포위, 캐리언으로 상대 포병 방해함과 동시에 원형으로 포위된 상대 병력을 향해 궁수들의 효과적인 사격을 기대했거든? 중간에 우샤브티 소환은 덤이고.

근데 막상 전투 들어가니까 살육의 역량 켜지지도 않은 같은 티어 보병들에게 창병이 ㅈㄴ 갈리기 시작함. 검병 속도 죤나게 느려서 우회하는데 한 세월. 다크샤드가 치고 빠지면서 척후질하는 동안 검병이 붙질 못하고 캐리언은 성공적으로 상대 포병 하나를 박살냈지만 완파가 내진 못했고 그렇게 정면이 뚫려버리면서 진형이 붕괴됨. 급한 마음에 우샤브티 소환으로 보병 잘잡는 검은방주 해적이라도 조지자고 소환했는데 붕괴된 진형 덕분에 몇마리 못잡고 박살남

덫에서 빠져나온 말레키스랑 죽음의 마녀는 홀로 내 궁병 부대에 돌격해서 방해는 물론 아예 카드 자체를 전멸시켜버렸고 우회하기도 전에 옆구리를 찔린 검병들은 아무것도 못하고 손가락만 빨다가 전멸함 

아 싀바 개뒷꼴땡긴다. 

스케이븐이었으면 차라리 도망치는 거로 난전 유도는 물론 인해전술로 인한 방어증가로 잘버티기라도 하는데 이새기들은 진짜 쓸모가없다.

전략은 완벽했는데! 저 병력으로 이기려고 한 내가 노양심인 거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