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 1부터 고3까지 반바뀌고 학교 바뀔 때 마다 학폭당하고

선생한테 이른 적 있는데 초등학교 때는 초딩이 거짓말이 서투르니깐 한번 참교육(물리) 한적 있었는데 초등학교 2학년인가 3학년인가 그랬을거임.

근데 이후엔 아예 증거 없으면 자기들끼리 입맞추고 관련 없는 애들도 무언의 협박 비스무리하게 하고,

내가 이상하다는 식으로 몰렸음 언제나. 반에도 나랑 안엮이고싶거나 나 괴롭히는 애들밖에 없었음.


이후로 이래저래하다가 24살이고 평균 학점 2.9에 전기통신과임.

공익 끝나고 올해 2학기때 복귀, 2학년으로 스타트함.

얼마전에 학폭 가해자 전화번호 알게되서 사과 요구했더니

사과같은건 없고, 내가 이상함, 자기는 그런적 없음 선동하지 마셈. 이런 말 함.

그냥 자기 불리하다 싶으면 모른다 침묵 둘 중하나에, 여전히 내가 이상하다는 소리함ㅇㅇ






난 내가 이상하지 않다는걸 알고있음. 어렸을 때 사랑도 많이 받았고 2000년대 당시 부모님 두분다 대기업에 발도 넓으셨고 집도 중산층이었음ㅇㅇ 해외여행도 많이 다녔고 그 외에도 삶을 살아가는 방식이나 이것 저것을 이미 많이 배움.

근데 딱 거기서 왕따한번 당하니깐 그생각밖에 안남. 성장곡선이 멈췄으면 다행이지 더 퇴화된거 같음. 수동적이고 뭐 여하튼 병신이 된거 같음.

위에 전화건 이후로 그냥 아무 생각이 안남.

평소에도 공부 전혀 안됐는데 앞으로도 안될거같다는 그런 예측이 듦.



학창시절에 다들 침묵해서 어디 대서 특필 된 곳 처럼.
딱히 증거랄것도 없고 자력구제하면 내 인생이 망함.

내가 잃을게 없으면 자력구제 하겠는데
난 사랑받고 자랐고 너무 억울함.

옛날에 봤던 케로로나 해외여행갔을 때 찍은 사진 다시 보는데

너무 삶의 괴리가 심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