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돌아다니다가 너무 정말 답답해 미치겠어서 글을 써봅니다.

저는 30,,첫 여자친구가 생겼습니다.

작년 10월에 사겼으니까 200일 정도 됐네요

그리고 노콘으로도 많이 관계했구요,,저는 처음이었고 너무 좋아서 더 자주했죠

문제는 한 3주 전즈음에 나타났습니다.

여자친구가 성기주변에 여드름 같은것도 나고 분비물이 많아지고, 냉이 심하다며 질염인것 같다며

산부인과를 갔습니다.

그리고 검사를 받았더랬죠

그 결과는 우레아플라즈마 파붐 이었습니다.

검색을 해보니까 흔한 거고 단순 질염에 의해 생긴다하더라구요

그치만 모쏠이었던 저는 너무 놀랐고,

저도 비슷한 시기에 소변 볼때 불편감이 생긴것 같아서 바로 비뇨기과를 갔습니다.

그결과는 제목을 보면 알겠지만

클라미디아 양성 이었습니다..

여기서 제 고민이 시작됩니다.

저는 인생에서 첫 관계가 지금의 여자친구고,,첫날 실패까지 했습니다..너무 긴장돼서요

그후에도 물론 다른 여자랑 관계 엮일 일 조차 없었구요,, 직원들이랑 술마시는 정도?

근데 위 상황이라면 누가봐도 제가 보균자잖아요?

너무 억울해서 의사선생님꼐 여쭤보니까,,흠,,그럴리가 없으실텐데하면서

아주 드물게 공중화장실에서 전파가 가능할 순 있는데 거의 없다고 하시더라구요

당연히 저는 여자친구한테 바로 말했고, 처음에 놀란 여자친구는

저를 믿는다며 너가 그럴리 없다고 다른 경로가 있을 수 있으니 일단은 이해해주더라구요

그런 모습을 보니 더 고맙고 억울해졌습니다.

아니 다른 사람이랑 뭘 했어야 좀,,납득이라도 가고 양심에라도 찔릴텐데

뭔 짓거리를 한적이 없는걸요

그러다가 이제 검색을 엄청했고 제가 내린 결론은

여자친구가 전 남자친구랑 관계에서 균을 얻었으나 이제 무증상이고 자연치유를 반복하다

제가 걸릴때쯤에 여자친구는 치료됐고 저는 양성에 걸림

이게 그나마 제가 내린 결론이었습니다.

그런데 이런 가능성이 조금이라도 있을지 여쭤보려 질문드립니다.

세상에 불가능이 없으니,,뭐든 가능하겠지만

제가 써놓고도 얼토당토 않아서요,,

그런데 여자친구는 음성이고 저는 뭔 짓거리를 한적이 없고

답답해 미치겠습니다.. 제발 답좀 주세요,,ㅜ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