변동성을 따라 하든 모멘텀을 따라 하든 동적인 자산배분을 하는 게 유행인 것 같네.

근데 시스트레이더님 글을 봐도 그렇고,

결국은 가장 기본은 가장 좋거나 자기 한테 맞는 정적 자산 배분 비율을 찾고 그 배분 비율에 약간 양념을 치듯이 동적 배분 비율을 변경하는 것이 아닌가 싶긴 하다.

삼끌이 MPAA 전략에 대해서 시스님이 말씀하신 거 봐도 주식, 채권의 리스크 배분이 잘못되어서 성과가 별로라고 이해했거든.

그런 면에서 보면 일단 공부의 순서는 기본적인 경제학 지식을 습득한 후에

1) 정적 자산 배분 포트폴리오에 대해서 본인이 완벽하게 이해하거나 하고

2) 레버리지 등의 방법의 장단을 알고

3) 거기에 동적 배분에 대해서 고민해보는 것 같다.

난 아직 1) 단계인데, 2)단계 까지는 1)단계와 같이 가는 거라고 보면 3)단계는 아직 근접하지 못 한 걸로 보이네.

그래서 1)단계를 고민하다, 주식 부분이 너무 변동성이 커서 찾아 보니까 ACWV라는 티커가 있네. MSCI 저변동성 지수를 따라가는 거 같은데 한번들 봐보면 좋을듯.

세계 주식 중에서 섹터나 주식 별로 캡을 씌우고 서로 상관성이 낮은 주식들 편입해서 변동성 낮추는 건데. 비용은 0.2%고 이러니까 VT 에 비해서 수익은 동일한데 변동성이 4% 정도는 더 낮은 거 같음.

https://www.portfoliovisualizer.com/backtest-portfolio?s=y&timePeriod=4&startYear=1985&firstMonth=1&endYear=2020&lastMonth=12&calendarAligned=true&includeYTD=false&initialAmount=10000&annualOperation=0&annualAdjustment=0&inflationAdjusted=true&annualPercentage=0.0&frequency=4&rebalanceType=1&absoluteDeviation=5.0&relativeDeviation=25.0&showYield=false&reinvestDividends=true&portfolioNames=false&portfolioName1=Portfolio+1&portfolioName2=Portfolio+2&portfolioName3=Portfolio+3&symbol1=VT&allocation1_1=100&symbol2=ACWV&allocation2_2=100

저거 이용하면 주식 비중 더늘리면서 채권 비중 줄이는 거 가능할 듯도 하다. 수익도 좀 더 높아지려나?

저 티커에 대해서 혹시 잘 아는 ㅅ람 있음?

아님 혹시 포트에 추가할 만한 스마트베타 ETF 중에 추천할 거 있으면 알려주면 좋겠음.

내가 고려해본 것들은

VT : 세계 주식 시총 비례해서 편입

ACWV : 세계 주식 중에 서로 상관성 낮은 것들로 편입하고 종목이나 섹터마다 캡 씌워서 편입

VTI, VEA, VWO 쪼개서 편입 : 미국 / 선진국 / 후진국

정도가 있네.

혹시 다른 스마트베타 ETF나 세계 주식 티커 중에 괜찮은 거 아는 사람 있으면 좀 알려주면 고맙겠음. 

그럼 난 1)단계를 완료하고 3)단계로 넘어갈 수 있을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