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선 좆 발암 캐릭터들이 너무 많아서 손에 다 셀 수 없을 정도임

시나리오 자체가 억지 개연성이 심하고 클리셰같은 희망-절망-희망-절망의 무한반복

이 병신같은 드라마를 시즌 6까지 꾸역꾸역 본 이유는 이따금 내가 혐오하는 발암캐들이 곧 죽을지 모른다는 희망이 원동력이었음

개병신 발암 캐릭터들 TOP 3

1위 로리

- 개걸레년 정조개념도 없고 그저 보지식 정치질과 편가르기 이간질의 대왕

- 뭔일 생기면 우선 입틀막 선즙에 개띠꺼운 표정 + 세상 절망 혼자 다느끼는 척하는게 진짜 주먹을 부름

- 진심 언제 뒤지나 기도하면서 봤는데 생각보다 빨리 죽어서 다행이라 생각했음

2위 모건

- 병신 그 자체라 진짜 가끔 보면 웃길 정도로 병신짓을 많이 함

- 그냥 서사가 개그임 ㅋㅋㅋ 걍 존나 웃김 생긴것도 웃기고 봉술하는것도 웃음벨

- 선민의식 개오지는 나는 이제 아무도 안죽여 모드 들어간 이후로 로리 뺨치는 좆발암 캐로 전직

- 그냥 빨리 좀 뒤졌으면 좋겠다 개인적으로 캐럴이 몽둥이 뺏어서 뒤질때까지 패는 연출로 하차하길 기대함

공동 2위 앤드리아

- 병신 걸레년 진짜 좆 발암 생각이란걸 안하는 무뇌 된장통년

3위 타이리스

- 진짜 의외로 얘 평가가 후한데 난 보는 내내 존재 자체가 개 불편했음

- 선한 강함이라는 ㅈㄴ 중요한 포지션에서 띨빵한 행동만 주구장창 하는 희대의 폐급

- 잘뒤졌다

좆간지 캐릭터들 TOP 3

1위 닉

- 걍 드라마 그 자체

- 이 캐릭터가 주인공 아니었으면 애초에 드라마 시즌이 이렇게 장기노선으로 갈 수도 없다 생각함

- 그렇기 때문에 닉을 시나리오 안에서 존나게 갈구고 괴롭히고 절망의 늪으로 꾸역꾸역 밀어넣는 짓을 반복하는게 좀 띠꺼움

- 시즌 5 13화인가 Spicks and Specks 노래 나오면서 엔딩 씬 나오는 장면이 너무 인상적이었음.

- 개인적으로 드라마의 마지막 엔딩으로 썼어도 충분할 만한 연출이라 생각함.

2위 캐럴

- 초반엔 좀 얼타다가 이제 정신차리고 씹하드 캐리 중

- 닉이 못죽이는 아군 병신들을 다 도륙낼 수 있는 캐릭터로 성장한 것 같아서 기쁘다

- 제발 모건 도륙내주길 바람

3위 글렌

- 진짜 존나 끈질긴 바퀴벌레 같은 생명력, 그래서 얘 나오면 긴장감 사실 좆도 없음 (데릴이랑 비슷한듯)

- 그래도 철학이란게 있는 완전체 서포터. 얘 없었으면 감옥 전에 이미 다 뒤졌을듯

- 매 시즌마다 위 두 캐릭터와 함께 성장형으로 진화중인 유일한 캐릭터 + 씹호감

감초 캐릭터 GOAT들

유진

- 걍 얘 나오면 그 에피소드 존나 재밌음. 천재형 너드 캐릭터 중에 이렇게 입체적이고 호감형으로 잘뽑힌건 처음 봤음

- 진심 얘 죽이면 시나리오 작가 병신 인증임

리지

- 얜 나올 때마다 긴장감이 진짜 좆됨.

- 지금까지 나온 모든 빌런들보다 더 무서웠음. 애기가 외모도 ㅆㅅㅌㅊ인데 연기도 존나 잘해서 매번 감탄하면서 봄

- 죽어서 아쉬움. 개인적으로 얘가 나중에 커서 친좀비 싸이코 컬트 종교 같은거 만들어서 미친짓하는거 보고싶었음.

물론 더 봐야 알겠지만 아직까진 내가 이걸 왜 아직도 보고있노? 라는 생각이 계속 드는 조악한 장편이라는게 나의 총평

흑인 캐릭들은 죄다 비호감에 어딘가 나사빠진 병신들밖에 없는데 이거 제작사가 인종차별주의자인가 의심스러울 정도

그리고 빌런이 너무 임팩트가 약한거 같아 아쉽다

셰인이나 가버너나 병원경찰이나 죄다 너무 주구장창 서사를 늘어놓고 어때 입체적이지? 하고 억지 캐릭터성 부여하는 연출의 반복

걍 개 무식하게 강간, 약탈, 살인 일삼고 동료고 뭐고 다 기분내키는대로 도륙내는 미친놈이야 말로 진정 아포칼립스에 어울리는 빌런 아닐까?

철권에 못박힌 몽둥이 들고 휘파람 불며 패악질하는 네건이란 캐릭터 딱 하나 보고싶어서 시작한 여정인데 이렇게 힘들줄은 몰랐다

빨리 네건 나오길 바람 ㅎㅎ 기대한만큼 갱생불가의 막가파길 기대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