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국의 제조업 홍보와 같은 목적도 겸하고 있었고, 정부의 지원도 받으면서 프로젝트가 시작되었습니다.
해당 프로젝트는 세간의 관심을 끌기도 해서,
평창 올림픽 기간에는 전일본공수 항공기를 이 프로젝트 내용으로 래핑하기도 했습니다. (
https://news.mynavi.jp/article/20171005-skymark/ )
근데 라트비아 기술을 무시한건지, 제작 과정을 너무 날림으로 수행했고,
그 와중에 중간에 숫가락이 더해지면서 정부지원금은 제조를 맡은 중소기업에는 하나도 가지 않는 사태가 벌어집니다.
그 결과 나온 썰매는 안전기준도 제대로 못지키고, 성능도 부족해서 일본 대표팀에서도 사용이 거부되죠.
결국 소치에서는 사용되지 못합니다.
그리고 이들은 이 썰매를 자메이카에 공짜로 지원하고, 광고판으로 사용하게 방향을 전환.
자메이카 팀에게 공짜로 지원하되, 평창 올림픽에서 타지 않으면 위약금을 받는 계약을 맺습니다.
물론 그 성능은 어디 가지 않아서, 그 와중에도 이런저런 잡음이 계속해서 일어난 결과 ( https://goo.gl/aGNgyB )
자메이카 팀 감독이 직접 라트비아제를 리스해 와서 간신히 올림픽에 오는데 성공.
하지만 구리던 성능이 단숨에 좋아질 리가 없으니, 감독은 이 썰매의 사용을 거부합니다. ( https://goo.gl/UG19Qc )
그리고 외부의 압력인지 뭔지 그 감독은 경기 이틀전에 해임을 당하죠.
문제는 라트비아제 썰매 리스의 계약이 감독 명의로 되어 있어서 그걸 못쓰게 되었고,
공교롭게도 쓰지 않기로 했던 일본제 썰매가 평창에서 대기중인지라(...) "일본제를 쓰면 되지 않느냐!" 라고 프로젝트 팀에서 들이밉니다.
하지만 그걸 보던 한 캐나다 맥주 회사가 자금을 지원해서, 라트비아제 썰매를 구매해 자메이카 팀에 지원해버리죠.
결국 또 사용되지 못합니다. ( https://goo.gl/QAspe2 )
일본 프로젝트 팀은 위약금이라도 받으려고 하지만,
자메이카는 감독 월급을 크라우드 펀딩으로 줄 정도의 상황이라 받을 기약도 없고,
그 와중에 프로젝트 중간에 지원금을 해먹은 사람이 아베의 측근이라는 정황이 드러나면서, 일본에서도 난리가 났습니다.
한마디로 총체적 난국인 상황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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