할 게임 없나 둘러보는데 여전히 내 추천목록에 마녀의 샘 있길래
다시 한번 해볼까 싶었고 4편 나왔는거 당시 페미논란때문에 잠깐 접어뒀는데
사실 그때 페미관련해서 너무 지쳐서 소식 안찾아보고 조용히 접었었음

그래서 오늘 좀 뒤져보니...대체 쟤들은 왜 저랬을까 싶다
마녀의 샘 접하고 1하면서 병신같은 모바일겜에 매일을 한번해보고 갈아치우길 반복했던 나에게 그야말로 오아시스 그 자체였고 그래서 2를 엄청 기대했음

그래서 2가 나왔을땐 바로 구매박고 겜 했는데
그 날 난생 처음으로 밤새면서까지 겜 존나 재밌게 했고 스토리도 해피엔딩을 좋아하기 때문에 만족했음

3도 나왔을때 바로 구매해서 재밌게 즐겼는데 어쩌다 이런 꼴이 나버린걸까
그야말로 국산 모바일 인디회사의 희망이었는데...

여전히 추억을 돌아보면 마법진을 조합한다는 그 재미는 가짓수가 적더라도 내가 마법을 연성하다라고 받아드려서 깅해지는 마녀를 보면 굉장히 뿌듯해고 행복했었는데...

결국 페미를 쉴드치고 고객을 병신으로보는 회사가 되버렸네
내가 1편 구매하고 리뷰 남겼을때 정말 고맙다고 말하던 사람은 어디로 간거냐

4편 구매를 고민하면서도 페미겜을 구매하긴 싫고 1,2,3을 다시 할까 싶어도 그런 인식이 생긴이상 이 게임을 다시 했을때 순수히 재미를 못느낄 것 같다
그냥 추억으로 남기는게 제일인데 마법진을 조합하고 진부하지만 확실한 왕도물같이 마녀의 샘이 가진 그 특색을 대체하는 작품이 없다

시발 진짜 왜그랬냐고......대체 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