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단 금연 일주일전에 비해 더 좋아졌다... 아침마다 먼저 일어나서 나에게 눈을 맞추며 인사를 건네는 건강한 녀석과 무엇보다 자체 보습이 되는 피부효과... ft.다크서클 (진짜 금연하면서 본 가장 큰 메리트라고 생각합니다...) 성격도 예전같으면 항시 아드레날린 분출하는 분노모드였다면 지금은 꽤 많이 유순해졌...다고 생각할 때마다 잘 생각해보면 화 안내는건 그냥 내 기분탓인거같다 출퇴근시간마다 차 막힌다고 개ㅈㄹ발광함 회식이나 친구들이랑 술자리에서 혼자 뻘쭘함 이건 단점이묜 단점이라고 할 수 있으려나... 그래도 위에 말한 장점들 생각하면 걍 거저먹는 거라고 생각 일주일전보다 담배생각 아예 안남 진짜 네버 일주일전엔 매운거나 자극적인거 먹으면 항상 땡겼는데 요샌 그런거없는듯 그리고 무엇보다 잘생겨짐 이건 백프로 피부 좋아지니까 주변에서 관리하는거 같다는 얘기 점점 들림 (여자친구는 나보고 금연 오래간다고 칭찬 아닌 칭찬을 해줌) 거짓말이 아닌게 맨날 일어날때 자기 전 거울 보면 매번 달라져있어 얼굴사진 올릴 순 없으니 믿거나 말거나 무엇보다 일찍 자고 물 많이 마셔준게 금연유지에 많이 도움된거같다 (주변에서도 일부러 나 금연하는거알고 자리 피해주고 그런것도 한몫하는듯) 방금 유산소 끝나고 집가는 길인데 버스정류장에서 어떤 할아버지가 담배피셔서 간접흡연당했는데 진짜 담배냄새를 의식하는 단계까지 옴... 순간 피고 싶었다 집가자마자 물 마셔야지 이상 보고끝 금갤러들 오늘도 화이팅!! 글 장황해서 죄송해요... 의식의 흐름대로 써갈겨버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