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연 해야지! 마음 먹은거 셀 수도 없는데.

할 때마다 실패 했지길어야 일주일 갔나?

한번에 끊는건 직업상 스트레스를 많이 받는데 난 술은 안 먹으니 담배만 주구장창 생각나고 너무 쉽지가 않았어.

근데 지금은 그나마 오래 금연중인건 자기최면? 이라고 해야하나.

어찌되었건 담배생각이 나면 일단 펴

그리고는 "아 나랑 담배는 너무 안 맞는다" 는 생각을 계속하는거야.

담배 생각날때도  담배를 필때도 

아씨 X나 나랑 안맞아

그럼 한개비를 펴도 다 안피고 버리게 되고 그럼 또 안 맞아서 다 피지도 못하는게 계속 사네? 단계가 되면서

어느순간부터는 필때 순간 헛구역질이나 머리가 띵~하는 순간이 종종 생겼어 건강상 문제가 있던건 아니고.

그러다 보니 2갑에서 1갑반 되고 1갑 되고 반값 되고 하루에 하나 필까 말까 되면서 어느순간부터 안피게 되더라.

담배라는 것이 생활에 깊게 들어온 상태라면 습관으로 굳어진거라 힘들텐데 한번에 금연이 안되면 조금만 의존하는 습관으로 바꾸면서 안피는 습관으로 고치는 방법이

내게는 맞더라.

대신 물은 많이 먹게되 빨대로. 입이 심심해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