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현생은 갤주라는 아티스트를 만나 찬란하다
콘서트 시작은 갤주의 쏴리질러에 응답하는  5만여명의 함성에 압도되며 시작해
그리고는 부드럽고 달달한 음악들로 살랑살랑 마음을 흔들어놓고
열기구를 타고 공연장을 걸어서 한바퀴를 돌고 우리마음을 예열해
노을이 공연장을 메우며 어둠이 시작될때쯤 감성가득한 갤주의 노래가 울려퍼지는데 영화속 한장면에 나혼자 덩그러니 있는거마냥 한방울씩 떨어지는 빗방울도 찬 바람도 그저 갤주의 목소리를 채우는 하나의 감성의 무대효과일 뿐이야
노래를 잘 하는건 너무 잘 알잖아 근데 갤주 보이스가 스타디움에서 더 빛을 발한다는거 어디에도 부딪히고 막히고 돌아오는곳 없이 성량이 뻗어나가는 너무 뻥뚫리는 카타르시스 진짜 그때 내 현생은 갤주덕분에 찬란하다고 느꼈어
아비앙또 두올다이 홈 히어로는 휘몰아친다는 느낌
무대에서 에너지를 다 쏟아내고야 말겠다는 본업존잘의 아티스트의 그 모든것을 받아내는 관객 귀도 눈도 마음도 너무 벅차서 감탄만 감탄만 하게되는데 이게 진짜 행복아닐까
댄스곡을 부를때 비가 많이 내려서 흠뻑 젖어 노래를 부르는데 영상엔 비가 쏟아지는데 갤주는 더더 열정적으로 공연장을 뜨겁게 만들었고 영시는 공연장을 부술거같은 큰 함성으로 화답했어
이거지 공연의맛 콘서트의 맛 갤주가 만들어주는 3시간을 그토록 애타게 기다리는 이유 잘생겼고 갓지컬이고 위트에 유머도 다 좋았지만 무엇보다 가수 아티스트 임영웅의 에너지 본업존잘의 능력 그게 진짜 위대했다고 말하고싶어 진심으로 갤주가 더 큰 꿈을 꾸길 바라고 오늘 같은 무대를 선물한 갤주에게 감사함을 전하고싶어

추가) 비가 쏟아지고 갤주가 그걸 다 맞고있었단 말이지 근데 임풍성은 진짜 흐트러짐이 없더라 가라앉질 않아 그래서 사실 비를 맞은건지도 모를정도 갤주는 진짜 다 가졌더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