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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반] (장문)신당과 관련하여, 제 사감(私感)을 내려놓고 글로 말씀 드립니다.앱에서 작성

Imperishable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024.01.30 16:33:24
조회 465 추천 17 댓글 6
														


  홍준연 구의원ㆍ이기인 도의원, 강릉의 이영랑 씨와 같이 유의원과 접점있던 신당 인사분들도 대체로 유승민 의원과의 결별사로 나쁘지 않은, 우호적인 말씀 남겨주신 것 저도 봤습니다. 국힘에 상황상 아직 잔류가 불가피하지만, 신당이 당으로서 기능을 한다면 비례는 개혁신당을 고려하고 있음은 저 스스로 디시 여러 갤에서 밝힌 바 있습니다. 저도 이준석 대표 적극적으로는 재보선때부터 확 지지하였고, 그 이전 한나라 끝물 영입때부터 모습을  기억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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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년 새누리때 사진에 나온 이준석 응원글도 공유하고 그랬는데 안철수 상대로 서른 둘의 나이에 맞붙었다 예상외로 크게 져서 안타까웠던 기억도 생생합니다. 양향자 의원도 실망스러운 일이 크게 있었지만, 그 전에 제가 몹시도 증오하는 천정배와 맞붙었다 패배하는 것을 보고 저런 인재가 한낱 지역감정 부추기는 놈한테 지고 말았다니 하면서 안타까워 하였습니다. 복수전 성공했을 때는 통쾌하였습니다.

  천하람 씨는 일부 사안에서는 좀 납득이 가지 않던 적도 있었지만, 曺國사태 계기로 정치에 뛰어든 만큼 정치경력이 만 5년도 되지 않고, 이준석 대표의 절반에도 미치지 않지만 이준석 이상으로 성장하고 있어 다시 기대를 합니다.

  허은아 의원도 과거 행적이 참 아쉽게 하지만, 의정활동 시절 그 진정성은 저도 익히 기억하는 바입니다.

  이기인 도의원은 장예찬 따위랑 다른 성남의 투사정치인으로 응원한 게 오히려 이준석 대표보다 더 오래입니다. 지난 전대때 표 보탠 것, 아깝다는 생각 한번도 해 본 적 없습니다.

  김용남 씨는..... 새누리시절부터 개인적으로는 탐탁잖게 생각해온 사람이라 지금도 지지한다고는 말 못하지만, 근래 이전보다 확실히 나은 모습 보여준다는 것도 동의합니다.

신당 안팎으로 제3지대에 막연한 환상갖는 사람들, 이준석 대표 개인만을, 이준석 본위로만 바라보고 신당을 지지하는 사람들도 있기야 합니다. 그중 일부가 유승민 지지자들을 더러 "꿔준 표" 취급하고 그간의 지향점이나 인간됨 자체를 부정해버리는 모습 때문에 몇몇 분들은 그렇게 격하게 반응을 하고, 저도 옆을 잠시 내려놓고 신당에 표 주는 걸 잠시 재고했던 참이었습니다.

유의원에 대한 실망이야 충분히 이해하고, 이곳에서도 실망한 사람들이 어느정도 있습니다. 다만 이준석을 지지하는 것이 유승민 시절의 개혁보수에 대한 부정에 이르러야 한다는 그 당위는 납득할 수 없는 것입니다. 꽤 많은 분들께선 이 점을 잘 아시리라 믿습니다. 다른 신당게시판이나, 타 사이트쪽 사람들도 이를 알아주기를 바랍니다.


이준석 대표와 신당이 소위 떴다방 정치장사치들에게 흔들린듯 싶더라도 다시 평형수를 조절하여 약진을 준비하는 모습 저도 지켜보고 있습니다. 유승민이 여기에서 물러나고 後유승민 세대나 보수의 테두리 바깥에 있던 사람들이  슬슬 신당에 본격적으로 합류하더라도, 이기인 의원, 이영랑 씨를 비롯한 신당 제 인사들이 유승민이 품고 그렸던, 보수정치와 더 나은 세상에 대한 꿈은 일말이나마 공유하고 간직하면서 신당에 한 자취나마 남기리라 의심하지 않습니다.

다만 재차 당부하는 바는, 이준석 대표의 개혁보수는 유승민 의원의 개혁보수와 양상이 다르지만, 그것을 위하여 유승민 의원이 과거 이 대표와 합심하였던 때의 개혁보수나 그 이후의 보수관(觀)에 대한 전면부정에 이를 당위는 없다, 이걸 말씀드리고자 합니다.

이준석 대표 지지자들 일부가 유승민 의원을 지지하는 이들에게 그런 것을 강요하는 것은 원치 않고, 또 이 대표와 그 주위 일선에서 준비하시는 분들도 그런 것을 원치 않을 일입니다. 이러한 당부에 공감대가 있다면, 일부 이준석을 자기 장기말로 쓰려고 시도하면서 더러는 유승민을 폄하하고 조롱이나 인격적인 모욕도 서슴지 않는  대안 우파ㆍ빅텐트론자들의 비난에 마음이 상한 유승민 지지자들도 점차 신당에 마음을 열 기회도 없지는 않을 것입니다.

이리하여 이만 글을 맺고자 합니다. 장황히 말씀을 드렸으나 해량하여 주시기를 바랍니다. 여불비.

-유승민 갤러리 부매니저('파딱') Imperishable 배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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