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생각은 그럼

1. 무소속 출마

이번에 무소속으로 당선된 사람 1명도 없음. 게다가 경산에서만 4선해서 기반 탄탄한 최경환이 정치신인한테 짐

결국 어딜 나가든 지역기반이 1도 없는 갤주의 상황에선 당선되기 거의 불가능에 가까웠음

2. 개혁신당 출마

개혁신당엔 갤주가 분명하게 시그널을 줌. 진보세력하고 합당하면 안간다고 입장을 확실하게 밝혔음.

그런데 개혁신당은 급하게 진보세력과 합당했고 결국 다시 헤어지면서 당의 동력을 잃어버림

이번에 이준석이 당선된 것도 본인의 노력과 개인기로 이긴거지 당의 지지도로 이겼다고 보기엔 어렵다고 생각함

본래 목표는 7석이었는데 3석이면 상당한 실패지

만약 갤주가 개혁신당으로 출마해서 당선됐어도 소선거구제 하에선 미래가 상당히 어두움

3. 국힘 출마

애초에 불가능함. 선대위원장도 안주는데 공천을 줄 리가 만무했음.

한동훈도 함께 할 수 없다고 못박았고 오히려 이게 갤주가 책임지지 않는 방향으로 흘러갔지만 말이야

4. 잠행

최악임. 또 잊혀지고 선거때 뭐했냐 욕먹기 딱 좋음

결국 남는건 개인자격으로 총선지원하는 것밖에 없음.

돌아다니면서 유승민이라는 이름알리고 얼굴내비친것만으로도 이번 총선서 할 수 있는 건 다 했다고 생각함

잠행을 안했다는 점에서 옛날에 비해 발전했다고 생각함

이제 앞으로 남은건

1. 당권장악 - 대선

2. 지선

3. 대선직행

정도인데 음...

개인적으로는 길게 봐서 지선 경기도지사 당선 - 차차기 대선이 나을거같긴 함

이제 나이가 있어서 체력이 버텨줄 지는 모르겠지만 박지원도 그 나이먹고 계속 정치하는데 갤주라고 못 할 이유 있나 싶음

당권은 먹을 수 있으면 먹어서 지선승리하고 대선으로 가는게 좋긴한데 나경원, 안철수 등 경쟁자들이 생각보다 많이 원내입성해서 힘들거같기도 하고

윤 임기가 아직 3년 남아서 가만히 있진 않을 것 같아서 말이지

대선 직행은 아무리 생각해도 저번처럼 될 것 같아서 에바인거 같음

갤주가 무슨 선택을 하실 지는 잘 모르겠다만 앞으로도 오프라인, 온라인 활발하게 활동하셨으면 좋겠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