윳둥이들아.
최대한 짧게 쓸게.

나 오늘 국회갔다옴.
오늘 새벽부터 일이 있어 바빴음.
점심 먹을 시간도 없이 바로 갔는데
계속 꼬르륵 꼬르륵 해서 옆사람한테 죄송했음.
고로 배고파서 잠시 수전증이 생겨 사진이 좀 그래.
그래도 갤주 사진이니까  예쁘게 봐줘.
사진첩을 다시 봐도 건질 사진이 그닥 없다ㅠ
나란 윳둥은 멀티가 안되는 사람이라.. 갤주 음성 집중하느라 나중에 아차차 하면서 막 찍음..

일단 수희누님으로 시작함.
그리고 역시 갤주는 실전으로 들어야 감동두배.
금요일날 아쉬움을 뒤로한채
끙끙 앓고 있었는데 오늘도 못갈 예정이였으나
하늘도 날 가엾게 여겼는지 가게됐어.
역시 사람은 간절하면 이루어져.

갤주 말씀은 먼저 가슴으로 다가온다.
오늘도 역시나 계속 소름이 쫙쫙.
세상 피로와 스트레스는 갤주면 힐링됨.
이런 정치인 있고 만나고 따르고 너무 행복하더라.
그냥 혼자 행복행복 하다 집에 온듯ㅋㅋ

쑥스러워 하시는것도. 아주 약간의 뱃살도.
미사일팬도. 꽃을든 모습도. 침 삼키실때도.
한순간도 놓치지 않음ㅋㅋ
사생은 아니니 걱정맠ㅋㅋㅋ

다른분들은.
정치적인 주관적 견해는 최대한 자제해서 써볼게.

꾹이형 좀 늦게 오셨고
멀리서 봐도 멋있더라 느낌이. 남자다움.
그래도 갤주아우라엔 좀 뭐랄까
언더느낌이랄까. 마이너정도..
(꾹이형 ㅈㅅ) 꾹이형 좋아합니다.

인숙누님은 실제로 뵈니 약간 큰이모 느낌이였고
음.. 윳둥이들 보단 바갤러들과 잘 통할듯 해.
발언들이 동의하는 부분도 있었고 갸우뚱도 있었고.
다 맞말이긴 해서 옳고그름으로 접근하긴 그랬어.
바당 주치의란 표현이 적절한듯.
보통 의사느낌보단 딱딱하지 않아 좋았고.

꼬형은 초선답지 않은 내공같은게 보였어.
사모님이랑 같이 손잡고 카메라 앞 인사하는데
영락없는 이장님댁 느낌.
푸근하고 좋더라고.
국당 커넥션 얘기할때 혼자 빵터짐.
귀여우셨음.

ㅇㄱ형님은 호탕하시고.
처음엔 갤주만 집중하느라 넋놓고 있다가
목소리가 넘나 크셔서 듣게됨.
금요일이랑 비슷한 느낌.
말을 참 찰지게 재밌게 하시더라고.
개인적으로 창원사투리 좋아하는데
그쪽 분이시래. 구수하고 넘나 웃겨서
현웃터짐ㅋㅋ

하태는 이런표현 좀 그렇지만,
내가 늘 갖고 있던 이미지완 다르게
많이 보수화 되었더라. 여전히 간혹 아니긴 한데.
쨋든 발정잡는 귀신인듯ㅋㅋ
실제론 가까이 첨봤는데;; 화면 보단 잘생김.
흰색보단 블루셔츠가 더 어울림.
뭐 여기까지.

ㅁㅎ형님도 준비 많이 하셨더라고.
하태랑 교집합이 많으신듯.
목소리는 제일 큼.
호탕하고 재밌는 분이었어ㅎㅎ

단 한분도 부족하거나 아쉽지 않았음.

마지막 발언.
갤주 군더더기 없이 너무 좋았고.
오늘로 어느정도 각이 나온듯 해.

갤주께 끝나고 인사라도 드리고 오고 싶었는데
대기하는 사람도 은근 있고
난 여러번 뵙기도 했고
괜히 나까지 가서 귀찮게 해드리고 싶지 않았어..
근데 귀갓길에 후회막심;;;;;;;;
그래도 아이컨택은 했으니까 그걸로 만족해.

사회보신 종진형님도 너무 고생하셨고.

끝으로 이걸 보실지 모르겠지만.
페북에 매번 라이브 올려주시는 ㅇㅈㄱ님.
오늘도 단상위에 올라오셔서 열심히 찍고 계시더라.
정말 감사합니다.

아직 못본 윳둥이들은 꼭 보고.
남은 주말 잘 보내고.
내일.. 화이팅이다!!!!
아자아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