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로 본론 들어갈게ㅎㅎ
도착하니까 아직 기자 간담회 중이더라구
밖에서 기웃기웃 겨우 갤주 사진 좀 찍는데 잘 안 나와서
나중에 안에 들어가서 잘 찍지 뭐~ 했는데
들어가서도 그닥 잘 못 찍었음ㅋ
밖에 사람들이 복작복작 거리기에
기자 간담회 중엔 못 들어가게 하는줄 알았는데
에라 모르겠다 비집고 들어가니까
안에 또 당원분들이 한가득 있었음
이 복작복작 거림과 밝은 표정들이
기자들에게 전달이 됐을거라고 믿어~
가장 어렵다는 홈그라운드에서의 밝은 기운이라
아마 의미있었을 거야
밖에서 빼꼼이 갤주를 보자마자 나도 모르게 했던 말이
와 살빠졌어 살빠지셨어~ㅠ 였어
내가 갤주를 맨 마지막에 본 게 여름,
주인찾기 1박2일 행사와 치맥 페스티벌이었거든
정말 핼쓱해지셨어
갤주의 불면의 밤이 실감되는 순간이었어
기사 사진은 그래도 살이 좀 붙어서 나오는거야 ㅠ
정말 그때보다 많이 마르셨어
아웅 어떡해~~~하긴 했는데.....;;; 근데 또 멋있음ㅎ
분위기는 정말 좋았다
대선때 저리가라할 정도로 우렁차게
유승민! 유승민!!을 연호하고
우린 이제 하나로 똘똘 뭉쳐야 하니까
동행한 인사분들 소개할 때 그분들 이름도 외쳐드리고
무뚝뚝한 머구 사람들이
오늘은 왜이렇게 안시켜도 한마음 한뜻으로
센스 넘쳤는지 몰라ㅎㅎ
큰 힘이 되셨으면 좋겠어
윳둥이들아~~
우리갤 고닉이가
자기가 갤주에게 트위터에 관한 질문했다고 글썼지?
내가 하나더 꼰지른다면
그 고닉이가 아마 오늘 온 사람들 중에 제일 어렸지 싶다
우리갤 고닉이가 질문있다고 손들고
갤주가 그 고닉이를 발견한 순간
얼굴에 확 번지는 장난끼 가득한 개구진 웃음 ㅋㅋㅋㅋㅋ
부러워라ㅠㅠㅠㅠㅠ
나두 그런 웃음 받아보고 잡당ㅋㅋㅋㅋㅋㅋㅋ
에쿠 요놈~ 하는 눈길로
애정가든 담긴 개구진 웃음 한가득으로 몇초간 쳐다보시더라ㅠㅠㅠㅠㅠ
얘두라 ~!!
우리 다음엔 교복 공구해서 입고 나가볼까???
다들 교복 소화 가능하......??????
그 고닉이가 교복을 입었다는게 아니고
걍 오늘 그정도로 눈에 띄게 어렸다는 뜻이야ㅎㅎ
갤주의 그런 시선 받은거 부럽부럽~~~♡

갤주의 결기는 다들 기사로, 페북라이브로 느꼈을거야
갤주랑 인사하고 사진찍는다고
그동안 가까이에서 몇번 뵀었지만
앞에서 말씀하시는 갤주를 이렇게 가까이에서 본건
처음인데
인사한다고 가까이에서 뵙는거랑 느낌이 많이 다르더라
근데 멋져ㅠㅠㅠㅠㅠ
나 갤주 시대에 태어나 너무 다행이야!

갤주가 포항에도 급히 가셔야 해서
그리 오랜 시간을 계시진 못했어
근데 이번 시간은 길이가 중요한게 아니더라
너무나도 마음이 그득한 시간이었어
갤주의 말씀 흐름에 따라
이런저런 감정들이 교차하다가
결국 모두의 종착점은 흐뭇함 그득함 따뜻함 희망
그런것들로 마무리됐다 생각해
시간은 아무것도 아니었어

갤주가 차타고 포항으로 출발하시는거 봤다ㅎ
지난번 서문시장 야시장 거리인사 때
갤주가 차타고 떠나시는 순간을 보며
내가 이 장면을 볼 수 있는 기회가 또 있을까 싶었는데
오늘 또 보게 됐어
차타고 가시는 갤주는 느낌이 또 달라
붙잡고 싶은 마음, 얼른 가서 쉬시라 하고 싶은 마음,
상큼한 아쉬움, 감사의 웃음... 뭐 이것저것 짬뽕이야..
근데 한결같이 따뜻하고 맑고 귀여우셔ㅎㅎ
너무 맑아ㅎㅎㅎ

ㅋㅋ소심하게 갤주 말씀 하시는거
음성녹음앱으로 녹음했는데 어떻게 올리는지 모르겠다
폰으로는 안되는거 같은데;;;
근데 다들 영상으로봤을거 같아서 안올려도 될것 같고ㅎㅎ

나 이제 갤주 기사 좀 보러가야겠다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