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가 한치 앞을 알수 없는

오늘 다르고 내일 다르다지만

요즘 그야말로 격동기라는걸 체험하고있다....

갤주 인터뷰하고 나면 또 뭔가가 터지고 

흐름이 바뀌는걸 보면서 

지켜보는 나도 멘탈 부여잡기가 쉽지가 않은데

갤주는 어떠실까 하는 생각이다.

여러가지 생각으로...대책과 해법을 

찾느라 심히 고통스럽게 고심하실거 같다..

아무리 내가 운전을 조심해서 잘한다 하더래도

어떤 미친놈이 무작정 내차 들이받으면 

대책없이 해를 당하는것처럼

정치 또한 그렇지 않은가라는 생각도 든다. 

정치를 밖에서 지켜보는 국민들은 무엇이 옳은것인지 

틀린것인지를 보면서 느끼고 있는데..

정작 정치권 안에 있는 정치인들은 옳고 그름을 모르는거 같다.

어쩌면 영혼을 가볍게 팔아넘기는 사람들은

정치인들 같기도하다.

기존의 탈당파들의 말들이나 현재 탈당을 생각하는 자들을 보면

당이 나에게 뭘해줄수 있느냐를 계산을 하는것 같은데

적어도 자신이 속해있는 당에 내가 뭘 할수 있을까를 먼저 생각하는게

올바른 순서아닌가?

내가 남아주는걸 대단한것처럼 생각한다든가..

나가면서도 자기 합리화나 당위성을 위장해 당을 욕하고 매도하고 하는것이

얼마나 치졸한 짓인가..

어쨌거나 나간사람은 나간사람이고

3번의 탈당 사태를 겪으면서

내 나름대로 깨달은건

나간 이들에게 손가락질 하고 욕하기보단

지금 개혁보수를 지키고 묵묵히 걷는 사람들에게

박수를 쳐주고 용기를 더 주는 일이다.

그들은 아직도 개혁보수의 험난한 길을 택해서 걷고 있고

원내교섭 깨진지 오래라 그런지 이번 탈당은 크게 와닿지도 않는다.

솔찍히 나가줘서 고마운사람도 있다.

매번 탈당이 있을때마다 

기운빠지는건 사실이나 적어도 우리는 그런거에 연연하지 말자..

이미 너희들 몸안에 사리는 서너말은 나올거 같으니 

비바람에도 초연해지는 윳둥이들 되길 바란다.

뜸금없는 마무리지만 

우리는 윳둥이 아부지랑

갈때까지 가즈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