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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념처경 부정관 (不淨觀)4모바일에서 작성

쉰_보리차 (175.196) 2023.11.01 17:14:04
조회 108 추천 0 댓글 0
														

<신수관 (身隨觀) / 몸의 32가지 부위에 대한 혐오와 부정관 (不淨觀)4.>

+6. 장소로써

머리털은 이 장소에 놓여있고 손,발톱은 이 장소에

놓여있다고 구분해야 한다.

*머리털 : 색깔, 형태, 냄새, 거주지, 장소에서 혐오스런 상태를 알아야 한다.

거주지로서는 마치 시골 하수의 오물 구덩이에서

자란 국거리 채소들처럼 머리털도 고름과 피, 오줌 등과 담즙, 가래 등의 하수에서 자랐기 때문에 더럽다. 이렇게 장소로서 머리털은 31가지 무더기 위에서 자란다. 마치 똥 무더기 위에서 균이 자라듯이

묘지와 쓰레기 더미, 오물 구덩이에서 자랐기 때문에 극도로 혐오스럽다.

* 위장 : 이 안에 둥글게 생긴 벌레, 바늘 입을 가진 벌레(기생충,세균) 등등의 32가지 벌레의 무리가

뒤섞여 살고 있다. 위 속에 마실것과 먹거리가 없으면 날뛰고 비명을 지르고 심장의 살에 덤벼든다.

위에는 기포와 거품이 생기고 검은 색이 되면서

극도로 악취를 풍긴다.

가까이 다가가서 보는 것도 견딜 수 없는데, 냄새를

맡거나 맛보는 것은 역겹다. 이 같이 잡다한 음식과

음료등을 이빨의 절구공이로 빻고 혀의 손으로 구르고 침의 액체가 엉기어 순식간에 색깔과 향기와

맛 등이 없어지고 베 짜는 사람이 사용하는 풀 반죽과 개가 토해낸 것과 같은 형태이다.

그 곳에 모여있던 담즙과 가래와 위장 안의 바람에

흠뻑 젖어 위장의 불의 열기로 발효가 되면서 벌레들과 함께 부글부글 끓는다. 기포와 거품이 생기고

극도로 구역질 나고 악취가 풍기고 ‘혐오스런 상태다’ 라고 안다.

*똥 : 장소로써 똥은 소화된 찌꺼기를 담는 용기에

들어있다. 배꼽과 등뼈 끝 사이의 창자 끝, 가장 낮은

부분(직장)에 꽉 눌러 담아놓은 누르스름한 흙덩이처럼 눌러져 있다. 어린 아이의 똥이든, 고양이 똥이든 모양은 귀엽게 보여도 냄새는 지독하다.

*뇌 : 두개골 속 4개의 봉합선 부분에 일치하도록

4개의 밀가루 반죽처럼 함께 ‘놓여있다’라고 안다.

*담즙 : 유동적인 담즙과 고정된 담즙 두 종류가 있다. 유동적인 담즙은 머리털, 몸 털, 이빨, 손,발톱의

살이 없는 부분과 딱딱하게 마른 피부를 제외한

온 몸에 퍼져있다. 마치 물 위의 기름 방울처럼 이것이 조화를 이루지 못하면 눈이 노랗게 되고 경련을

일으키고 몸이 떨리고 가렵다.

고정되어 있는 담즙은 간의 살을 의지하여 있다. 조롱박과 같은 담낭에 담겨있다. 이것이 조화를 이루지

못하면 중생들이 흥분하고 미치고, 양심과 수치심을

버리고 해서는 안되는 생가과 말과 행동을 한다.

*가래 : 위장막에 붙어있다. (한 주발에 가득 찰

분량이다.) 마치 연못에 나무토막 등이 떨어지면 물

위에 이끼와 푸른 더껑이가 분리되어 두 쪽이 되었다가 다시 닫히듯이 마실 것과 먹거리 등을 삼킬 때 음료와 음식이 떨어질 때, 가래는 분리되어 두 쪽이

되었다가 다시 닫힌다.

가래가 부족하면 곪은 종기나 썩은 계란처럼 위장은 극도로 악취를 풍기고 썩는 냄새가 난다. 위장에서

트림과 나쁜 냄새로 인해 입 안에서도 악취가 난다.

가래가 넉넉하면 나무로 된 변소 뚜껑처럼 위장막 속에 썩는 냄새를 차단한다.

*고름 : 정해진 장소가 없다. 가시에 찔렸거나 불에 데어 상처가 생긴 부분에 피가 고여 썩었거나 혹은

종기나 동창 등이 생긴 곳에 고름이 있다.

고름을 대상으로 선정을 닦는다몬 그 고름이 있었을 때를 기억하여 지금 있는 것처럼 어떤 부위에서

고름을 본다. <익힌 표상> -> 혐오스러움 <닮은 표상>

정확히 보고도 더러운 것을 더럽다고 못 느끼고 내 것이다라는 사견이 강한 것은 무지해서다

*피 : 유동하는 피와 고정되어 있는 피, 2종류가

있다. 유동하는 피는 머리털, 몸 털, 이빨, 손,발톱의

살이 없는 부분과 딱딱하게 마른 피부를 제외한

정,동맥 망을 따라 업에서 생긴 것이 온몸에 퍼져있다. 고여있는 피는 한 주발 가령으로 간의 아랫 부분을 채운다. 심장과 콩팥과 허파의 위로 조금씩 튀겨

심장,콩팥,허파와 간을 적신다. 피가 심장과 콩팥 등을 적시지 못할 때 중생들은 갈증이 난다.

*땀 : 머리털, 몸 털 등의 모공에서 흘러내리는 물의

요소인 땀은, 불이나 태양의 열기와 온도 변화 등으로 몸이 더워졌을 때 모든 머리털과 몸 털의 모공에서 흘러나온다. 땀을 파악하는 수행을 하는 자는

땀이 머리털과 몸 털의 모공들을 채우는 것을 마음챙김 한다.

*지방 : 건강한 몸의 경우 온 몸에 퍼져있고, 약한 몸의 경우 정강이 살 등에 있다. 비록 이것이 기름이긴

하지만 심하게 악취를 풍기기 때문에 머리나 얼굴에

바르는 기름으로 사용하지 않는다.

*눈물 : 눈구멍에 있다. 항상 고여있는 것은 아니다.

중생들이 기쁘거나 떠들썩하게 웃거나 슬프거나

울거나 통곡하고나 혹은 적절하지 않은 음식을 먹거나 연기, 먼지, 흙 등이 들어갔을 때 눈물이 생겨 눈구멍을 채우고 머물거나 흘러 내린다. 눈물을 식별하는 수행을 하는 자는 눈구멍을 채우고 머무는 것으로

그것을 더럽다고 안다.

*침 : 입 속은 거품과 섞인 물의 요소인 침은 거품의 색깔이고 거품의 형태이다. 양 목의 볼에서 내려와

혀 위에 있다. 항상 고여있는 것은 아니다. 중생들이 어떤 특정한 음식을 보거나 기억하고나 뜨겁고, 쓰고, 맵고, 짜고, 신 것을 입에 넣고나, 심장이 쇠약하거나 메스꺼움이 일어날 때 침이 생겨 양쪽의 볼에서 내려와 혀 위에 머문다.

*콧물 : 뇌에서 흘러내리는 불결한 콧물은 콧구멍을

채우고 있다. 항상 고여있는 것은 아니다. 중생들이

울거나 적절하지 않은 음식과 온도 변화 때문에

4대(大)의 조화가 깨지면 머릿속이 있는 뇌수가 썩은 가래로 변한다. 이것이 흘러내려 콧구멍을 채우면서 흘러내린다.

*관절액 : 관절 사이에 있는 미끄러운 부패물이다.

*오줌 : 마치 물이 들어갈 주둥이가 없는 구멍이 많은 항아리를 오물 구덩이에 던져 놓았을 때 오물

구덩이의 액이 방광으로 스며들지만, 들어간 길이

알려지지 않는 것처럼 몸에서 오줌이 방광으로

들어갈 때, 들어간 길은 분명하지 않고 나가는 길은

분명하다. 방광에 오줌이 가득 찰 때 중생들은 소변을 보고 싶다고 느낀다.

+7. 한계로써

비슷한 것의 한계와 비슷하지 않은 것의 한계, 2가지가 있다. 머리털을 아래로는 자신들의 뿌리 표면으로서 한정되어 있다. 이 뿌리의 표면은 머리를 둘러싸고 있는 살갗 속으로 뼈 끝만큼 들어가서 붙어있다.

이것은 또 위로는 허공으로, 주위로는 서로 서로에

의해서 한정되어 있다. 두 개의 머리털이 함께 있지

않은 것이 비슷한 것에 의한 도들의 한계이다.

*똥은 소화된 찌꺼기를 담는 용기(직장)의 막과

똥의 경계로 한정되어 있다. 이렇게 머리털 등의

색깔과 모양과 방위와 장소와 한계로 구분한 뒤

순서에 따라 지나치게 급하지도 않게, 느리지도 않게, 산란함을 방지하면서 색깔, 모양, 냄새, 거주지,

장소의 5가지의 혐오스러운 상태를 마음챙김할 때

개념을 극복하게 된다.

+10가지 마음챙김에 능숙함

1. 순서에 따라 2. 지나치게 급하지 않게 3. 느리지도 않으며 4. 산란함을 방지함으로써 5. 개념을

극복함으로써 6. 순서대로 내버려 둠으로써

7. 본 삼매로써

8~10 3가지 경으로서 마음챙김 한다. 이렇게 몸을

32부분으로 해체해서 혐오스럽다고 앎으로서 탐,진,치 소멸에 이른다.

출처 : 붓다선원 진경스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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