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깨달음에 있어서 필요한것

ㅇㅇ(112.152) 2023.11.04 20:11:26
조회 68 추천 2 댓글 2
														

모든 욕심을 다 비워내는게 최종목표로써 인간적인 사리사욕을 버리는게 깨닫는길이다. 이거 모르는 사람 아무도 없지?


명상에 심취하면 어쩌다 생각이 멈추고 명상이 잘 되면 아주 황홀하고 편안한 기분이 든다. 그래서 당신은 스스로 생각을 멈출수 있을까? 절대로 네버 할수없다.


생각을 멈추려는 모든 의지조차 다 생각이 필연적으로 생기기 마련이다. 생각이 멈춘다는건 그 생각에 빠져들지 않는것으로 내면에서 나오는 모든 생각에 있어서 일체 관여하지 않는 상태가 되면 생각은 스스로 그 힘을 잃게 된다. 하지만 이건 결코 쉽지가 않아 내면에서 끝없는 달콤한 욕망이 올라오면 그것을 꿈처럼 느껴지는 아득한 거리가 있어야 하는데 이렇게 되기 위해서 세속의 모든것이 다 부질없고 헛되었다는것을 온몸으로 체감할수있어야 사리사욕에 흔들리지 않는것이다.



난 흔들리지 않는다. 난 욕심을 멀리한다. 난 이렇게 한다. 난 저렇게 한다........... 이렇게 다짐한는것은 의지와 신념을 세우는것으로 이 역시 생각에 함몰되기 때문이다. 이렇게 의지와 신념이 남아있는한 명상도 제대로 안되고 깨달음과 거리가 멀어지며 깨달아야 한다는 이것에 대한 의지와 신념도 결국 깨달음과 거리가 멀어지게 된다. 


결국 세상의 이치가 얼마나 헛되었는지 알아야 하는것으로 내가 투표를 한다고 해서 대통령이 바뀌지 않는다는것을 안다면<투표와 상관없이 대통령은 정해진거 다들 알지?> 더이상 투표를 하지 않게 되고 정치에 관심도 서서히 줄어들게 된다. 하지만 세상이 어떻게 돌아가는지 속속들이 완전하게 알아야 버릴수가 있다. 모르면 계속해서 뉴스와 미디어에 흔들리기 때문이다. 



성인들은 왜 하나같이 깊은 사고력을 지닌상태일까? 그게 내가 말한대로 세상의 시스템을 속속들이 다 알기 때문에 더이상 흔들리지 않는것이다. 그리고 성인이 쓴글을 당신이 읽는다고 해서 당신이 수준이 올라갈꺼라 생각하겠지만 이게 가능했다면 부처,노자같은 성인의 글만 수천, 수만번 보면 깨달을수 있을까? 당신들이 글을 보며 기분이 좋아지는건 그 순간 성인의 글을 보며 불안한 마음에서 안심이 되기 때문에 마음이 편해져서 읽는게 전부고 이게 당신들은 수준이 높아진것으로 착각한다.


세상에 대해 알고 싶거든 당신이 본 내용을 토대로 직접 세상을 당신의 사고력으로 재해석해야 한다. 하지만 이게 가능한 사람은 0.1%도 안된다. 지금껏 살면서 철학책 1페이지도 자기머리로 해석할수있는 사람은 본적이 없다. 진짜로 한명도 못봤다. 



인류가 생각하는 수준은 공자왈, 맹자왈에서 한치도 벗어나지 못했고 남들이 쓴글 그대로 따라서 소리만 내는 앵무새가 수준높은거라고 착각한다. 단지 소리만 낼뿐 무슨뜻인지 무슨내용인지 관심조차없고 그저 부처가 했던말이니 그거 따라하면 자기도 수준이 높아질꺼라는 착각뿐이다. 빨아대기를 하면 그 순간 부처가 되었다는 착각에 세상이 떠받드는 부처의 인기를 자기가 받고 있다는 착각으로 기분이 좋아져서 다들 이것에 중독이 되어있지만 이렇게 빨아대기로 인해 계속되는 스트레스를 받는건 부처글을 읽으면 부처가 된듯하지만 자기의 일상생활에서 자신의 위치는 그저 평범하고 누구에게도 주목받지 못하기에 계속해서 스트레스를 받아 결국 남의 글에 기웃거리며 악플이나 달고 질투하는게 지구 원숭이가 죽을때까지 하는짓거리다.



사람의 수준이란 공자왈, 맹자왈이 아니라 너의 생각으로 세상을 해석할수 있는 글이나 말을 할수있어야지 공자왈, 맹자왈, 니체왈 이지랄하는건 앵무새처럼 내용도 뜻도 모르고 소리만 내는게 전부고 불교인 모두 다 이글에서 전혀 자유롭지 못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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