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오페라고스트입니다.

오늘은 미국판 조이드의 한 종류인 로보 스트럭스의 고르독스를 가져왔습니다.

초기 대형 조이드의 하나인 고르도스의 색다른 버전이라고 보시면 되겠습니다.

고르도스는 총 4가지 색을 가지고 있다고 보시면 되는데:

고르도스 구판/유럽판 (검은색)

고르도스 신판 (초록색)

고르도스 망상전기 한정판 (캐노니어 고르도스, 하늘색, 파란색)

고르독스 로보스트럭스 (붉은색, 살색)

이 정도가 제가 알기론 전부일거라 생각합니다.

이 중 이번에 소개시켜 드릴 녀석은 로보 스트럭스제 고르독스입니다.

1985-6년쯤 발매되었고 요즘엔 매물찾기가 정말 어려운 녀석입니다. 몇일전 운좋게 저렴한 가격에 입수하게 되어 이렇게 소개시켜 드릴수 있게 되었네요 ㅎㅎ.

미조립 가격은 아마 10년전쯤 30-40만원대로 기억하는데 지금은 한 40-50정도 할거로 예상됩니다.

일본에서도 안풀린 물건이라 일본에서 인기가 참 좋죠.

한국에서는 고르도스가 그리 인기가 많은 기체가 아니었지만 일본분들이나 미국분들은 엄청 좋아했던 기억이 있습니다 ㅎㅎ.

잡설은 줄이고.. 사진부터 보시죠.

로보스트럭스제의 특징인 살색과 붉은색이 잘 섞여 있습니다. 또 하나의 특징인 맥기 무기들도 보이네요.

로보스트럭스는 크게 두가지 색상으로 나뉘는데 푸른색과 붉은색, 두 국가로 나뉘어서 전쟁을 하는 설정입니다.

저번에 올린 라독스와 같은 색조합으로 바로 같은 편인걸 알아차릴수 있죠 ㅎㅎ

고르도스들의 특징인 저 많은 골판들이 정말 멋있네요.

특히 이 녀석들의 고질병인 골판 분실이나 파손이 없는 물건을 구할수 있게되어 정말 기쁩니다.

모터 구동부를 보시면 아시겠지만 이녀석도 역시 고쥬라스/비가자우러의 몸통으로 만든 녀석입니다.

비가자우러의 심심한 부분을 엄청나게 보강해서 나온 녀석으로 메카니컬한 모습이 정말 멋지게 나온 조이드입니다.

초록 클리어 속에 맥기 조종사도 정말 이쁘네요 ㅎㅎ

또 다른 포인트인 캐논 부분. 가동하면 위아래로 같이 가동해서 생동감을 더욱 느끼게 해줍니다.

위에서 본 모습도 정말 멋지네요.

마지막으로 가동하는 모습도 올려봅니다.

초기 대형 조이드라서 그런지 역시 느릿느릿하지만 무게감 있는 모습을 보여줍니다.

이렇게 고르독스 리뷰를 마치겠습니다.

고르도스계는 특히 고쥬라스캐논과 잘어울려서 따로 한정판까지 나왔을정도죠. (캐노니어 고르도스)

특히나 고르도스계중 가장 구하고싶었던 고르독스를 구할수 있게 되서 정말 기쁩니다.

이렇게까지 양품일줄은 상상도 못했습니다. 먼지 한톨 없다니... 참 신기하네요.

거의 40년 가까이 세월을 보낸것이 믿기지가 않네요. 이런 맛으로 구조이드를 모으는것 같습니다 ㅎㅎ.

글 읽어주셔서 감사하고 재미있으셨었으면 좋겠네요 :)

좋은 한주 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