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화
석훈 (얼른 로나를 뒤로 숨기며) 어떻게 된 거예요?!! 아빠가 왜 여깄어요?!!
ㄷㅌ 니들이 너무 보고 싶어서, 아빠가 힘 좀 냈지. (로나에게 이죽대듯) 배로나… 너도 오랜만이다? (이 부분은 머리 예쁘다로 바뀐 거 같아.)
로나 (석훈의 팔을 잡은 채, 덜덜 떨고 있으면)
2화
헤라팰리스 분수대(아침) (로나 집 앞으로 변경된 거 같아.)
학교 가는 로나, 악보를 보며 걸어가는데, 누군가와 부딪힐 뻔하고.
로나 죄송합니다. (고개 들어보면. ㄷㅌ고. 순간 놀란 로나. 심장이 두근대면)
ㄷㅌ 자주 본다? 너네 엄마 나왔다는 소린 들었는데, 여기서 계속 사는 거야?
로나 (심호흡하고, 당당하게)나가려면, 아저씨가 나가야죠!! 내가 왜요?!!
ㄷㅌ 모녀가 뻔뻔한 게 아주 닮았네! 아, 나도 헤팰에 살아. 85층! 나하고 아침저녁으로 마주쳐도 상관없다는 건가? (다가서면)
로나 (다급히 주위를 둘러보는데. 아무도 없고)
ㄷㅌ 누굴 찾으시나? 보디가드라도 찾는 모양이지?
로나 다가오지 마요!! 경고했어요!!
ㄷㅌ (계속 다가서는. 험악한 표정) 석훈이한테서 그만 떨어져! 뭔 수작을 부리려고 내 아들한테 접근했는지 모르겠지만..
로나 (갑자기 가스총을 꺼내 ㄷㅌ에게 갈기는)
ㄷㅌ (뿌악!!) 미쳤어?!! 뭐하는 짓이야? (얼굴을 감싸 쥐고 허우적대면)
로나 (떨리지만 강단 있게) 아저씨가 나한테 한 짓, 하나도 안 잊고 다 기억하고 있어요! 그러니까 나 만만히 보지 마요! 나 꼭 아저씨 벌 받는 거, 보고 말 테니까!! (홱 가버리면)
ㄷㅌ 저 미친 게!! 저년을 그때 죽였어야 했는데…(분해 죽고, 이를 바득 가는)
29. 헤라팰리스 일각(아침)
로나, 벽에 기대는, 덜덜 떨리는 손, 아직도 마음이 진정이 안 되고.
로나 잘했어…잘했어, 배로나…
문제될 시 자삭할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