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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 크리스마스&새해 강제한턱 종합 후기.

여연헤밀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010.12.29 00:17:46
조회 2867 추천 13 댓글 134






후기랄 것도 없지만 정리해서 올려본다

손편지와 피규어는 따로 정리해서 자세하게 후기 다시 올릴게.




새벽에 많이 쌓인 눈 때문에 걱정 억만금을 안고 출발했어

다행히 새벽에 눈이 쌓인지라

길은 이미 제설 작업을 완료했고

대중교통을 이용한 듯한 일반 사람들 덕분에 차는 별로 밀리지 않고 순탄했어

연차를 내주신 동방생을 앞세워

피규어를 픽업하러 신림역에 도착.

신림역에서 공작실 사람과 만나 인수를 받은 피규어는 생각보다 부피는 작았어

ㅋ. 그리고 우체국 택배 박스에 포장되어 있었지...비루하게 ㅠㅠ


그리고 다시 영등포 타임스퀘어 크리스피로 이동.

서둘러 나오는 바람에 약속시간은 1시인데 12시 10분쯤 도착해서

짐을 가지고 크리스피로 이동하는데...

간식과 손편지가 든 상자가 넘흐 무거워서

동방생이 죽을라고 그러는 것을 달래가지고서 크리스피에 도착.


난 워낙 예민한 위장을 지닌터라 아침도 굶고 약만 세봉지째 쳐묵쳐묵.

동방생이 점심이나 먹을까 하는걸 시크하게 거절하고

동방생 용 커피한잔 시키고서

피규어를 뜯었지.. 공작실에서 보내온 사진으로는 만족할 수 없기에!!!

피규어는 뾱뾱이로 돌돌 말아져 있었고

다 풀었더니 이쁘게 리본 묶인 완성품이 짜잔~하고 나오더군.

이뻤어. 역시 사진보다 실물이 멋지더군.

아크릴 케이스는 못으로 고정되어 있어서

할수 없이 씌운 상태에서 상세사진 찍기 시작.

셔터를 마구 눌러대다가 다시 포장해서 넣어놓고.

하염없이 기다리기 시작했음.

눈길에다가 네비까지 고장난 폭풍의 언덕 횽아의 차에서

부아아아횽이 미안하다는 문자를 마구 날려대기에

동방생이 시크한 표정으로 한명 올때까지는 같이 있어주께 인심을 썼어
(동방생은 혹시 늦어질 나를 대신하여 애를 보러 집으로 가야했음)

다행히 꽃뭉치횽아가 1시 반쯤 닭강정 4봉다리를 들고 크리스피 안으로 짜잔~~

동방생을 보내고 우리는 닭강정 냄새로 크리스피 도너츠 냄새를 압도하며

부아아아횽과 폭풍의 언덕 횽아를 기다리며

손편지노트를 훑어보고 피규어 사진을 구경(?)했지.

2시쯤 부아아아횽과 폭풍의언덕 횽아가 마노핀 10세트를 들고 도착했어

이쁜 머핀들 확인하고 사진 찍고

이미 늦어진거 공항팀 응원하며 수다를 떨다가

암만봐도 비루한 우체국 택배박스를 뜯어내고 새 상자를 사다가 피규어를 포장하고

많은 짐을 가지고 주차장으로 향했지.

간식과 손편지가 든 박스는 징쨔 무거웠어. 부아아아횽아 미안 ㅋ

도착하니 이미 차안 가득한 짐들...

주차장은 녹은 눈들로 곳곳에 물웅덩이라

우리는 물 없는 곳에 띄엄띄엄 짐을 내려놓고 못붙인 스티커와 짐을 정리했어

징쨔 귀하게 모셔온 박스들은 조금씩 지저분해 졌지만 이미 그런 것을 신경쓰기엔

짐이 넘흐넘흐 많았어

꽃뭉치 횽아를 이대로 돌려보내기엔 미안해서(사실은 짐꾼이 더 필요해서 ㅋㅋ)

어떻게든 짐을 정리해서 네명이 다 타고는 드디어 소속사로 출발했지

차는 느릿느릿.

울려퍼지는 각자의 핸드폰 걸오 벨소리에 마구 웃어대면서 소속사에 도착하니

대략 4시가 안된 시각. 딱 홍식이 도착할 때쯤.


소속사 건물 앞에 주차해놓고 전화를 걸어 올라가겠다 한뒤

엘레베이터 앞에 짐을 왔다갔다 다 쌓아놓고 한꺼번에 가지고 올라갔어.

두둥!

멋진 미소를 가진 박이사님이 우리를 반겨주셨는데...

그 분이 다였어 ㅠㅠ 아니 저 구석에 한분 계신 남자분과 함께 두분 ㅠㅠ


함게 짐을 옮겨 소속사 문 쪽에다가 쌓아놓고

이것저것 매횽 선물 코디언니 선물 설명해서 빼놓고는 인증사진을 찍었지..
(사진에는 매횽선물과 코디언니 선물 박스는 없어)

원래는 마노핀 한상자씩 나눠드리려했으나...계획은 쟈게 식고...ㅡㅜ


필히! 홍식이가 빨리와서 확인해야 한다며 박이사님께 압박을 넣었어 ㅋ

홍식이는 오늘은 못오고 내일은 올 것 같다며 안심시켜 주셨지

상할 것 같은 오징어 전과 닭강정 한봉다리는 소속사 냉장고에 넣어놓고

아쉽지만 돌아서야 했어

정말 짧은 시간...

폭풍의 언덕횽아가 아쉬운 마음에

열심히 준비한거라고 당부에 당부를 하고

나는 피규어 뒤집지 말라 신신당부를 또 하고...


그렇게 돌아서서 가려는데...

박이사님이 우리에게



차한잔 하고 가실래요??



하시는데

손나 시크하게 내가 그랬지..



아니에요~~                              ㅡㅜ



닭강정 같이 드시고 가세요~~



아니에요~~~~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저희꺼는 한봉다리 차에 있어요 하하...




시크는 개뿔...나와서 미친듯이 후회했다

다른 횽아들이 아마 내게 돌을 던지고 싶었을 거야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박이사님 친절하시고 완전 스마트 하셨눙뒈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밖으로 나와서 지금이라도 음료수 한병 사다가 들고가서

빌붙어 앉아 닭강정 같이 뜯으며 홍식이 안부 물어볼걸 그랬나 손나 후회했어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정말 아쉬움이 많이 남는 강제한턱이었던 것 같아


우리는 유령마냥 차를 타고 떠돌며

꽃뭉치 횽아가 들고온 우리가 먹을 닭강정을 먹을 장소를 물색했고

설렁탕집을 찾아서 거기서 두어시간 밥도 먹고 닭강정도 맛보며 회포를 잠깐 풀었어

그리고 집이 비슷비슷한 위치에 있다며

폭풍의 언덕 횽아가 집까지 데려다 주는 은혜를 배풀어 주셔서 집으로 왔지..

중간에 부아아아횽은 지하철역에서 내려주고 바이바이.

오는 길에 갤 눈팅하며 공항짤 보면서 소리지르면서 말이지 ㅋ



아...

그래도 시원하다. 좀 섭섭하기도 하고. ㅋ

홍식이가 빨리 확인해서 기뻐해줬음 좋겠다 ㅎㅎ




오늘 눈길에 운전하느라 고생하신 폭풍의언덕 횽아

강제한턱 첨부터 진행하느라 수고한 부아아아 횽아

닭강정 들고 뛰어와서 마지막까지 함께 해준 꽃뭉치 횽아

연차까지 내고 도와준 동방생


강제한턱에 마음과 정성과 힘을 실어준 개로리들 모두

우정합니다


애정합니다


무사히 잘 마쳤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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