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싱글벙글 그냥 미쳤다는말밖에 안나오는 유럽 방산업계 근황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으로 안보에 눈을 뜬 유럽의 국방비가 재무장으로 인해 기하급수적으로 높아지고있다. 영국이 없는 유럽연합(EU)의 올해 국방비는 3810억유로, 한국돈 630조원에 달하고, 영국을 포함하면 무려 800조에 달한다. 2025년 기준 유럽은 전세계 국방예산의 35%를 차지했는데, 소위말해 천조국이라 불리는 미국(50%)에 비교하면 여전히 적지만 아시아 대륙보다는 훨씬 많은 수준이다. 바꿔말하면 전세계 국방예산의 85%가 미국과 유럽이라는것.. 유럽 대형 방산업체들의 주가도 그야말로 미쳐날뛰고있다. 라인메탈의 주가는 올해 무려 280%가 올랐으며, 시가총액은 900억유로로 한국돈 150조원에 달하고있다. 영국 항공우주 기업 롤스로이스도 폭등하고있고, 시가총액은 980억파운드, 한국돈 185조원을 넘어섰다. 영국 방산업체 BAE 시스템스 역시 어마어마하게 오르고있다. 시가총액은 120조. 프랑스 항공우주 기업 사프란의 시가총액은 현재 200조원을 넘어섰고 이는 미국의 록히드마틴을 뛰어넘은 수치다. 프랑스 항공우주 기업 탈레스도 마찬가지. 시가총액은 거의 100조. 그리펜 전투기로 유명한 스웨덴 방산기업 사브도 미쳐날뛰고있다. 유럽 최대 방산업체 에어버스의 시가총액은 무려 240조원에 달하며 미국의 보잉도 넘어섰다. 현재 전세계 방산업체 시가총액 톱20중 거의 절반이 유럽 방산업체인 상황. 더이상 미국 방산업체들은 예전처럼 유럽을 압도할수없는 상황으로 변하고있다. 시장에 돈이 너무 많다보니 별 해괴망칙한 물건들도 나오는중이다. 독일 신흥 방산기술기업 헬싱이 AI와 스텔스를 드론한 대형 드론을 이번에 공개한것이다. 미국만이 할수있었던 MQ-9과 같은 물건이 유럽에서도 이제 등장한것이다. 헬싱의 설립자는 2008년 스포티파이를 설립한 다니엘 에크로, 현재 그는 재산이 13조원이 넘는 억만장자가 되었다. 그렇다면 스포티파이의 주가는 어떨까. 예상대로 주가가 미쳐돌아가고있다. 시가총액은 무려 1480억달러로, 한국돈 200조가 넘는다. 순식간에 유럽의 빅테크 플랫폼중 하나가 된것이다. 유럽에서 주가가 오르는 기업은 방산이나 제약, 명품같은 이미 알려진 분야뿐만이 아니다. 기술주도 미쳐돌아가고있다. 유럽 반도체기업 ASML의 시가총액은 5886억달러, 현재 800조원을 넘어선 상태다. 미국기업과 대만의 TSMC를 제외하면 전세계 기술기업중 시총 1위다. 이제는 은행주까지 폭등하고있다. 전통적으로 은행들은 기술분야가 아니기때문에 천하의 미국조차 뻥튀기할수없는 분야인데.. 이러다 2008년 금융위기와 유사한것이 또 오는거 아닐까싶다. 이와중에 미국은 역시 최강국 아니랄까봐 셧다운 위기에도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다. - dc official App
작성자 : ㅇㅇ고정닉
(구)서울역 비밀의 통로에 직접 가보았다
10월 2일, 오늘은 (구)서울역 100주년 기념으로 개방된 비밀 통로에 가보겠다.개방기간은 총 3일, 오전 11시부터 오후 19시까지 이용할 수 있다.입구로 들어가니 서울역 100주년 기념을 테마로 한 전시가 진행되고 있었다.참고로 입장료는 무료이니 눈치 보지 말고 자유롭게 입장하도록 하자.관람 동선에 따라 왼쪽 방부터 들어감십상치 않은 것들이 진열되어 있었는데군대 갔다온 사람들이라면 한번쯤 써봤을 총이 있었고시선을 강탈하는 금덩이도 있었음요즘 금 비싸졌다는데 저 금덩이 하나 가져가면 (안되겠지만)모붕이들 전부다 불러서 치킨파티 해도 남을듯ㅋㅋ그 다음으로 복도로 나오게 되는데여기서부터 (구)서울역 변천사를 볼 수 있는 공간이 이어진다당시에는 경성역으로 불렸으며 국내는 물론 국제역으로서의 기능도 했다고 알려짐완공 후 모습은 이렇게 생김승강장 모습을 보면 전체적인 모습이 지금과 크게 달라지지 않았다는 걸 알 수 있음다음으로 국제열차 내부 모습이라고 함흑백 사진임에도 당시 얼마나 사치스러운 열차였는지를 짐작케 해준다이후 6.25전쟁으로 화물 열차에 오른 시민들내가 살아있는 동안에는 적어도 피난 가는 일이 없기를...서울역 서부, 남부로 나뉘었던 시절도 있었다여객 수요가 급격하게 늘어나면서 용산역이 생긴 배경이 되었다고 한다시간이 지나 1997년신 역사로 여객업무 기능이 완전히 이전되면서기존 서울역은 철도역사로서의 기능을 상실되었다역사 이야기로 지쳤다면 7천원짜리 맥주를 사가도록 하자무려 옛 서울역에서 판매하던 맥주를 구현하여 판매하고 있다고 하니 기념품으로 사가기 좋다아무튼 이것저곳을 돌고 나면 내려가는 계단이 보이기 시작할거다관계자만 들어갈 수 있는 곳 아닌가?싶으면 제대로 찾아온 것 맞다계단 입구는 천장고가 낮으니 조심하도록 하자참고로 키가 170인 나는 무난하게 지나갔다문을 지나면 급 코너링도 있으니 주의하자중간에 이런 갈림길이 나온다영상으로 봤던 것과 달리 무섭지는 않았다갈림길이 나오는데 아래에 있는 선을 따라 쭉 이동하면 된다가다 보면 잔고가 낮은 곳이 있으니조심 또 조심하자키가 작은 나는 무난하게 지나갔다화살표를 따라 이동하면 또 다른 갈림길이 보인다직진하면 이런 전시가 보이는데레스토랑 식당의 다이닝 공간으로 활용되었던 공간이라고 한다이제 다 왔다마치 8번 출구 게임의 엔딩을 보는 듯한 전율이 느껴진다밖으로 나오니 서울역 4번 승강장과 연결되어 있었다건너편에는 부산으로 향하는 KTX 열차도 보인다여기까지 왔으니 그냥 가기는 아쉽고 스템프라도 찍고 가보자스템프 찍을 때 주의해야 하는 점이 있는데위 사진처럼 종이를 최대한 밀어넣어야 한다는 점이다그렇게 하지 않으면 그림이 이상하게 찍힌다초반 실패의 흔적이 남아있는 그림최종 결과물은 그럭저럭 만족스러웠다소감:옛 서울역부터 지금의 서울역까지 시간 순으로 지켜보며 우리나라가 얼마나 짧은 시기에 빠르게 발전했는지를 피부로 체감할 수 있었다참고로 비밀통로는 10월 5일까지만 개관한다고 하니철덕이 아니어도 한번쯤 가봐도 좋을 것 같다끝.
작성자 : ㅇㅇ고정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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