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괭이갈매기 울 적에 성지순례 후기-1편
[시리즈] 괭이갈매기 울 적에 성지순례 · 괭이갈매기 울 적에 성지순례 후기-1편 첫 날 가장 먼저 간 곳은 구 이와사키 정원괭갈의 예배당이 모티브인 곳내부는 크게 연관성을 찾을 수 없었어그 다음으로 간 곳은 구 후루카와 정원괭갈의 장미정원의 모티브가 된 곳이야황금 장미? 도 발견해서 한 장 찍었어정원 근처에는 호수랑 작은 폭포? 비슷한 것도 있더라구첫 날 일정은 이렇게 마무리 되었고둘째 날에는 요코하마에 있는 베릭홀,외교관의 집,브라프18호관을 본 뒤 시부야 근처에 있는 구 마에다가 본저 양관을 구경했어이 곳은 블러프 99가든이라는 곳인데 베아트리체가 갇혀 있던 새장?과 비슷해보여서 찍었어마녀들의 연회가 열리던 베릭홀연회 장소의 모티브가 된 곳이야이곳은 마녀들의 다과회장? 모티브인 브라프18호관바로 옆에 에바와 히데요시의 침실의 모티브가 된 외교관의 집이 붙어 있어외교관의 집 정원 사진이야 정말 예쁘더라에바와 히데요시의 그 장소1층에는 대식당이 있었어실제로는 그렇게 크진 않더라구이렇게 요코하마 야마테 서양관에서 모티브가 된 3개의 건물을 다 본 다음에저택 내부에서 가장 많은 모티브가 된 구 마에다가 본저 양관으로 이동했어
작성자 : 롯켄지마고정닉
도쿄대생들은 어떤 책을 읽을까?
도쿄대에는 생협이 운영하는 서점이 있다. 여기서는 매달, 매년 베스트셀러를 발표하고 있는데이 결과를 책의 홍보 문구로 자주 이용하기도 한다.매년 도쿄대와 교토대 서점의 베스트셀러를 살펴보면대충 일본 지성계에서 유행중인 담론을 파악할 수 있다. 실제로 둘이 많이 일치하기도 함. 사실 여기서도 제일 잘 팔리는건 참고서, 문제집이지만, 일단 제외하고 년도별로 살펴보자.20181. 일본 근대는 무엇인가 (미타니 타이치로)사실 진짜 1위는 딥러닝 학습서지만, 참고서 빼고는 이게 1위.일본 원로 정치외교학자인 미타니 타이치로가 일본 근대화를 포괄적으로 논한 책.2. 박사가 되면 뭐먹고 살죠?제목 그대로의 책3. 너의 췌장을 먹고싶어 (스미노 요루)당대 대유행했던 베스트셀러 4. 도쿄대 유학생 디온이 바라본 일본다른데서는 딱히 베스트셀러가 안된걸 보니 학교 내수용 책인듯.5. 공부의 철학 (치바 마사야)철학자 치바 마사야가 공부의 의미를 프랑스 현대철학으로 설명해주는 책. 20191. 팩트풀니스 (한스 로슬링)한국에서도 베스트셀러가 됐던 책. 통계로 봤을때 세상은 점점 나아지고 있다는 주장을 담고 있음.2. 대학의 미래지도 (고노카미 마코토)도쿄대 총장이 쓴 책3. 도쿄대 교수가 알려주는 독학공부법 (야나가와 노리유키)도쿄대 경제학과 교수가 쓴 자기개발서4. 호모 데우스 (유발 하리리)역시나 한국에서도 잘 팔리는 유발 하리리의 저서.5. 사랑 없는 세계 (미우라 시온)일본에서 근래 가장 인기있는 작가 중 하나인 소설가 미우라 시온의 작품.2020~2021은 코로나가 껴 있어서 자료가 없음20221. 한가함과 지루함의 윤리학 (고쿠분 고이치로)프랑스 현대철학을 전공한 경제학과 교수 고쿠분 고이치로가 권태를 테마로 써내려간 철학서. 나온지 10년 넘은 책인데, 코로나 버프로 일본에서 대유행했음.2. 민주주의란 무엇인가 (우노 시게키)민주주의의 역사, 현재를 개괄한 책.3. 현대사상입문 (치바 마사야)프랑스 포스트구조주의 철학 입문서.4. 도쿄대학 ‘보컬로이드 음악론’ 강의 (아유카와 파테)도쿄대에서 2016년부터 매년 열리는 인기 강의 ‘보컬로이드 음악론’을 책으로 엮은 것. 실제 보컬로이드 곡들을 각종 비평이론으로 분석함.5. 소녀 동지여 적을 쏴라 (아이사카 토마)독소전쟁 여성 저격수 부대를 다룬 소설.20231. 도쿄대학 ‘보컬로이드 음악론’ 강의 (아유카와 파테)2. 한가함과 지루함의 윤리학 (고쿠분 고이치로)3. 스피노자 (고쿠분 고이치로)철학자 고쿠분 고이치로의 스피노자 입문서. 4. 도시와 그 불확실한 벽 (무라카미 하루키)유명 야설 작가의 신작 5. 현대사상입문 (치바 마사야)20241. 망상 아카데미즘 (히야마 유키)보빔만화다. AI 학습서를 제치고 연간 판매 1위를 차지함.심지어 도쿄대 전용 특전이 있었다고 한다.2. 한가함과 지루함의 윤리학 (고쿠분 고이치로)3. 사고 정리학 (도야마 시게히코)찾아보니까 수십년 전부터 도쿄대 스터디셀러였음. 사고를 정리하는 방법을 가이드해주는 자기개발서.4. 백년의 고독 (가브리엘 마르케스)남미 소설 GOAT. 일본에서 수십년만에 처음으로 문고본(저렴하고 작은 책 판본)으로 재출판된 덕분에 각종 서점 베스트셀러에 올랐음.5. 검증 나치는 ‘좋은 일’도 했을까? (오노데라 타쿠야, 타노 다이스케)나치가 아우토반을 세우고 복지를 확충했다는 등의 역사수정주의 논의에 대해 반론을 제기하는 역사학자들의 책.
작성자 : 코모모고정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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