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숙 갔다옴(노잼임) - 바이크 갤러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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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타나 '안' 타고 떠난 두카티 스탬프바리 1일차 1줄 요약 있음카타나 '안' 타고 떠난 두카티 스탬프바리 1일차 출발을 기원하는 사거리와뜨거운 열기에 고통받는 자갈알알의 배웅을 받고 오늘은 강릉으로 고고혓그냥 지나칠수밖에없는 용산의 사고현장존나게 조져서 도착한 두카티 코리아와 주유소...터널을 이렇게 뚫다보면화창한 날씨와빠질 수 없는 양만장그리고 땅이 패인 주차장다시 기름을 넣고흙스팔트 작성자 : We-R1

노숙 갔다옴(노잼임)앱에서 작성

라그이

2024.04.07 17:36:56

조회 1229 추천 33 댓글 6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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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도 떠나는 노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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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야산 들어가기전에 큰 벚꽃나무 있길래

주위 어르신께 여쭙고 사진 찍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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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네도 있어서 낭만있더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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멈춰서 사진 찍는데 시벌 급똥 신호와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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급한대로 근처 마을회관으로 존나 쏨

안에 아무도 없어서 ㅈ됐다하고 있었는데

근처에 농사일하는 어르신계시길래

화장실 쓴다고 소리지르고 푸다닥 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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합천호 들어와서는 노숙할곳 찾아돌아댕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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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다 기름없어서 합토라드 밑에

농협주유소에서 주유하고 편의점 들릴겸

잠시 쉬다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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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노숙하러 나갈려고 하는데

합토라드에서 필렌차주 인터뷰하더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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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처 치킨집에서 치킨사서

탱크백위에 쌈@뽕하게 올려서 박지로 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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왜 노숙이라 하는지 알겠지?

사실 텐트 챙겨갔는데 귀찮아서 안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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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자에 앉으면 보이는 합천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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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녁으로 치킨이랑 맥주마시면서

유루캠 봤다(한남얼굴 봐서 좋을거없으니 가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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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을이 지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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밤이 찾아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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밤 되어도 특별히 할건 없으니까

그냥 별보면서 사진찍다가 잠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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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에는 부지런한 할틀딱 소리에 깨서

멍때리다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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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리하고 타프 말리고 철수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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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합토라드 또옴

내가 올때쯤에는 바이크 10대쯤 있었는데

12시 다되어가니까 갑자기 많아짐

찐따라 사람 더 몰리기전에 도망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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합천호 돌면서 벚꽃 준내보고 사진찍고 했다

차도 많았지만 시발 자란이 새끼들이 준내 많았음

차선 중앙에서 혼자 자전거 타질않나

길가에 자전거 버려두고 굳이 도로 안에 들어와서

쉬질않나 암튼 ㅈ같았음

위에 사진에도 자란이 커플있었는데

ㅈ같아서 ai로 지워버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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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미 다와서는 강변길 타고 설렁설럼 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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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다 방전나서 근처 카페와서 쉬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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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씨픽 브런치 먹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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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고 집와서 짐 정리하고 씻고 누워서 갤질하니까

천국이 따로없네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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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정닉 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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