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까들이 이 논문 가지고 터미날 2km 이내 거주하면 폐암 2배라고 하는데 논문 잘 분석해보자

이게 해당 논문 결론인데, 애당초 변인이 "버스/택시 터미날(BUS/taxi terminal)"임.

95% 신뢰도에서 비교집단 대비 폐암 위험이 2.01배니까. 2배 폐암 걸리는 거 맞음.

심지어 공단(Industrial complex)이 1.18배나 소각장(Incinerator)의 1.18배보다 훨씬 위험함.

마포에 쓰레기 소각장 만든다고 난리인데 반포 고터에 비하면 양반이라는 거임.

근데 문제는 저건 그냥 버스/택시 터미날(BUS/taxi terminal)일 뿐 반포 고터 같은 대규모 시설로만 변인 통제한 게 아님.

다시 말해서 저기 표본에는 한 30대 갖고 장사하는 택시 회사 부근이나, 버스가 하루에 100대도 없는 지방 버스터미날까지 포함임.

그런데 반포 고터는?

국내 최대 버스 터미날로 하루에 고속버스만 2200대가 드나들고, 거기에 화물차량에 서울 다른 지역에서

고터로 날라주는 버스나 택시 통행량 생각하면 일반 택시 터미날보다 비교 불가 수준으로 위험하다고 보아야 함.

늬들도 반포 고터가 어디 동서울이나 남부, 상봉 터미날과는 비교 불가라는 거 너무 잘 알자나?

더구나 국내 최대 터미날인 반포 고터 부근 2km도 아니고, 500m, 1km 이내에 산다?

폐암 위험이 2배가 아니라 2-30배는 될껄?

사실상 자살행위로 본다.

그냥 반포는 이 하나만으로도 거주지로 아웃이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