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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일 오후 6시 조금 넘어서 ㅅㅅㅅ에 무사히 전달하고 옴.

전달하고 집에 오자마자 힘이 너무 없어서 잠깐 누워있다가 부랴부랴 후기 쓰기 시작했는데 벌써 좀있음 해뜨네ㅋㅋ

계속 고치고 최대한 사설 빼고 쓰려고 노력했어 어째 후기가 기존 공지글보다 왜케 더 쓰기 힘든지.

하루동안 정말 다이나믹하게 기뻤다가 멘붕이었다가를 왔다갔다했는데 지금은 그냥 아무쪼록 잘 전달하고 왔으니 힘들었던 일들은

기억이 흐릿하다ㅋㅋㅋㅋ 그래도 중간중간 아직 좀 징징글 한탄글 보일건데 갤주와 같은 넓은 마음으로 이해해주길.

ㅅㅅㅅ에 전화하니 직원분 친절히 받아주시고 직접 내려와서 정말 감사하다고 몇번이나 말씀해주시고

커피랑 같이 드시라고 케이크랑 타르트 드리니(다 뭉개졌을거야 분명....ㅠㅠㅠ) 뭘 이런걸 사셨냐고 

정말 감사히 잘 먹겠다고 하시고 "어떤 이름으로 전달해줄까요?" 하시길래 "'강동원 갤러리'라고 해주세요!" 함.

아 저중에 필모북은 따로 빼서 강조 한번 하고ㅋㅋㅋㅋ 갤주에게 저 물품 모두 빠짐없이 꼭 전달해주시겠다고 

한번 더 말씀하시고 기분좋게 인사하고 헤어짐.

나름 서폿 대표로 간건데 거지꼴로 전달해서 미안하다ㅠ

그리고 저렇게 풍성한 물품을 마련할 수 있게 도와준 총알쏜갤러들 이자리를 빌어 다시한번 고맙다!

(이것도 쓰다보니 끝날줄모르고 계속 써내려가서 수정수정함 후기가 제일 힘들었다고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