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 왜 힘이 빠졌는지

A. 어제 잠도 제대로 못잤고, 끝나고 나니까 긴장이 확풀리더라 

Q.어떤부분이 신경쓰였나?

A. 사실 저희가 순번이 성적이 올라가면서 밀리다보니까 

   거기다가 지명양도를 하는바람에 3라가 없으니까 

  굉장히 4라가 중요했다 봤다.

Q. 총평은

A. 올해 단장님하고 여러 부서원들하고 진짜 많이 회의했다.

예전보다는 좀 지명전략을 바꿔야된다는 얘기를 했다

왜냐하면 순번이 뒤니까  뭐 중장기적인 계획도 있어야되고

올해는 좀 지명 변수가 많다는 생각을 했다 

야구외적인 변수, 코로나 등등 때문에 

평가제약이 있어서 고민이 많았다.

Q.작년에는 대졸이 많았는데 올해는 고졸이 많다 

  그런 이유인지?

A.맞다. 지금 현재 우리 뎁스는 굉장히 좋다고 보고

  최근에 대졸도 좀 뽑기도 했고 

   그래서 2~3년 뒤를 보고 고졸을 지명하자는 생각이었다.

Q. 이상우는 KT 1라운드 1순위 후보였는지?

A. 박영현하고도 고민한게 사실이다. 이상우는 작년에 비해 올해 

  진짜 많이 좋아졌다. 신체조건도 굉장히 좋고 

  투구 각이 굉장히좋고, 팔다리도 길고 

  큰 키에 비해 유연하다. 성격, 인성도 가까이서 

  워낙 많이 봐서 박영현도 1차에 뽑았지만

  이상우도 진짜 뽑고 싶었다. 만족하고 뽑았다.

A. 이상우는 선발유형으로 보고 뽑았다

  제구 좋고 변화구도 슬라이더를 많이던지지만

커브, 체인지업도 던질 줄 안다. 입단 후에 

가르치고, 선발 수업받으면은 충분히 가능하다.

Q. 백스윙이 짧은것도 장점인지?

A. 작년에는 백스윙은 좀 컸는데 

그걸 바꾸면서 제구 , 구위가 좋아지고 

선수 본인이 폼에 대해 공부와 노력을 많이 한다.

Q. 최동희 소개좀

A. 최동희는 주력이 좋고, 신체조건이 작은건 아니다 

   타격에 재능이 있고, 퓨처스에 많은 야수가 있지만

좀 발빠른 1,2번 타자감이라고 봤다.

뽑고 싶었다.

Q.김병준도 사실, 타격능력이 좋아서 중위권 픽이 가능하지않나했는데 

9라 개꿀?

A. 네 맞습니다. 가까이서 많이 봤고 

   근성있고, 발도 빠르고, 디펜스 좋고, 그 전에 나갈거라 생각했는데 

남아 있어서 바로 지명했다.

Q. 안현민 타격폼이 좀 독특한데 ?

    좀 거친 부분이 있는데 

A. 안현민도 꼭 뽑고 싶은 선수였다.

  4라운드까지 안올거라고 생각했다.

 근데 와서 바로 지명함 

포수지만 유니폼이 항상 더럽다.

근성있고, 발도 빠르다 

전투사 같은 느낌을 받아가지고 인상적이었고

선구안도 굉장히 좋고, 타격폼은 좀 프로와서 

장점 살려가면서 수정 하면 좋은 선수 될 수 있다고 봤다.

우타이면서도 극단적으로 당겨치는 타자가 아니다.

밀어칠 수 있는 선수다..

Q. 포수로 보는지?

A. 일단은 포수로 보고있다. 디펜스가 뭐 좀 부족한 부분이 있지만

  충분히 가능하다고 본다.

Q. 한지웅 주키치 생각나는데?

A. 과연 저렇게 해서 몸에 무리가지 않을지 걱정이었는데 

  2학년때부터 관심있게 봤다. 2라운드면 뭐 좀 빠를 수 있다고 

보실 수 있다. 근데 저희가 3라운드가 없기 때문에 2라운드로 과감하게 

뽑고싶었으니까 뽑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