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 나는 '용산의 빵테온'이라는 닉네임으로 활동하지만.. 그건 12년도 여름에 인벤 가입하면서부터고

그 이전엔 이 [고라파덕] 이라는 닉네임으로 디씨하던 롤붕이다.

당시엔 10년 초?부터 롤하면서 자전거 갤러리를 활동하다가 롤갤 생겼다고 와서 놀고 했었는데 다들 인벤에서 유입된걸로 알고 있더라...

여튼 후기는 매번 다른 커뮤니티에 먼저 썼다가

어차피 사진 순서만 정하면 사진 순서를 제외하고 다른 사이트에 작성할 때마다, 글은 새로 쓰기 때문에 이번엔 롤갤에 먼저 씀 ㅇㅇ

그리고 관종 맞음 ㅇㅇ

3줄요약

1. 서울에서 부산까지 전기차 빌려서 내려감

2. 바위게 코스프레 함

3. 다시 올라옴

행사 3주 쯤 전부터 작업실 형님이랑 이야기를 했다.

그런데 여기서 말하는 '저거'가 뭔지 모르겠다..

전후 대화 살펴봐도 '저거'가 뭔지 모르겠음...

보통 첫번째에 하기 싫거나 만들기 어려운 걸 던져주고,

두번째에 하고싶거나 시간이 있다면 만들만한 거를 던져주면 보통 두번째나 그 이후의 순서의 캐릭터를 선택하길래

이렇게 던졌더니...

바위게 하자고 했다...

당해버린거임..

위에 톡이랑 같은거임 ㅇㅇ

담주 수요일 = 4월 4일에 와서 사이즈를 측정하기로 함

https://d1u5p3l4wpay3k.cloudfront.net/lolesports_gamepedia_en/4/44/Scuttle_Crab_Image.jpg?version=2da910c67f0cbdf79378ec363d2e0f67

(사진 출처임)

https://i.ytimg.com/vi/660cluWjdVs/maxresdefault.jpg

위 두사진이랑 외에 구글에 League of Legends Rift Scuttler 으로 검색(을 해서 자료를 찾아보았어

처음엔 종이에 모양을 절반을 그려보고 그걸 대칭으로 대고 그려서 잘라

그리고 그 모양을 기준으로 다음 등껍질 모양을 생각하면서 그려나가서

이렇게

자르고

대충 다 잘라줌, 추가적으로 수정하면서 바꿔주면 되니까

그리고 중간중간 몸에 대봄

중간중간 잘못그리기도 해서 다시 수정하고 모양 좀 맞춰봤음

그리고 공식은 아니지만 https://sketchfab.com/models/2bc289e49e104e70bd9f6c2b22744624 이 사이트에서 3D 모델링을 참고했었어

작업 2주차?였나? 이 때는 작업실 형님들만 작업을 해주셨어

바빠서 못갔어..ㅠ

각을 잡았는데...

처음보단 꺾고 각잡고 하니까 작아지겠지? 라고 생각했는데, 아님. 그냥 큼

그냥 컸음..

안에 형님덜 들어가서 재어보고

결승전 1주 전에 가서 내가 재어봤어

이건 배에 카트 깔고 쟀는데...

이 때만 생각해도 '바닥에 카트(구루마) 깔고 그 위에 엎드려서 집게발 힘으로 끌고 다녀야겠다...

시바 좆댓다... 이거 항아리 때 보다 움직이기 더 힘들겠다.. 싶었음

그리고 돈없고, 공간 넓은 전기차 (아이오닉) 빌려서 위에 카톡형님 일하시는 부천으로 가서 짐 싣고...

근데.. 전기차가.. 나중에.. 스노우볼링이 될 줄은 몰랐다...

관련 글 - https://gall.dcinside.com/board/view/?id=leagueoflegends1&no=12833077

근데 시작시간 보니까 대충 2시 쯤 출발했네

일단 짐 실어놓고 근처에 밥먹을데가 없어서 술집들어가서 치킨 시켜서 운전해주는 친구랑 둘이서 먹었다.

부천사는 롤붕이들 친구덜이랑 같ㅇ...

아 미안.. 친구가 있는지부터 물어봐야했는데.. 내가 미안해..

여튼 밥 먹고 출발하게 된다.

히히 출발한당

네비게이션 메뉴인가?로 보니까 현재 전기량으로 갈 수 있는 범위가 나오더라

배그 자기장 보는 줄 알았음

화질구지이지만 초록색 선은 여유롭게 갈 수 있는?

빨간색은 최대한 갈 수있는?

근데 이건 유동적이기도 하고 그래서 고속도로 휴게소 간의 거리와, 휴게소에 충전기가 있는지를 생각해서 충전해가면서 가야 해

보통 50km~80km 정도 남으면 충전하고 그랬음

충전소 앞에 차를 대고

대충 이렇게 충전하면 됨

차량에 맞는 아답타를 뽑아서

차에 꼽으면 

화면ㅇ ㅔ이렇게 뜸

아 남은시간은

이렇게 [잔여 충전 시간]으로 뜨는데, 이 사진은 나중에 또 쓰게 된다 ㅇㅇ

아, 급속충전은 95%? 전 후로 차고, 다 채우면 200km 정도 갈 수 있는데

다시한번 말하지만 고속도로 위라서 휴게소(=충전소) 간 거리 때문에 보통 120~150km 달리면 된당 

첫 휴게소는 충주휴게소였고..

관련 글 - 아까 부산간다던 롤붕이 전기차 전기 다 떨어졌다

목적지를 향ㅎ해 나아가는데 날이 슬슬 밝아오는게 느껴졌다

는 비 존나오더라

관련 글 - 깨어난 지 하루가 지나가네

평소 6시에 출근하기 때문에 전날에 쉬는 날이었는데도 똑같이 일어나있었음...

두번째인 문경휴게소에 들려서 찍는데... 문제가 발생했다

충전기 꼽아놓고 1시간정도 자고 일어났는데

시동이 안걸려...

시동이... 안걸려...

관련 글 - 직관가는 전기차 빌런 문제 발생함

그린카에서 빌렸는데 상담원이 "전기차 내부엔 배터리가 없어서 점프가 안된다" 라고 하는거임

나는 운전을 안해서 몰랐는데 운전하는 친구 말로는 "주 배터리에서 보조배터리를 통해서 엔진을 돌리는거다" 라고 했음

그런데 친구도 전기차는 잘 모르니 상담원이 그런가보다 해서 그렇구나 했지 ㅇㅇ

그렇게 레카 아조씨 기다리면서 할게 없어서 

'살려주세요' 하고 쓰기도 함

휴게소에서 차량 고장으로 총 4시간 동안 갇혀있으니까 정말... 할게 없더라.. 핸드폰만 들여다보기도 힘들고

그냥 상담원이랑 상담하고 기다리는 시간 동안은 친구랑 잡담하면서 있는데...

지금 감기기운 있는게 아무래도 이 때 문제였던거 같아

적어도 바위게할 때는 비는 안맞았는데....

레카 기사님 와서 배터리 점프 걸어보고 시동 걸리길래 기사님 다시 가셨음

이 때만 하더라도 휴게소에 갇힌 지 3시간 쯤 되었음

그래서 아 시벌! 이제야 갈 수 있다!

라고 했는데...

바로 다시 꺼짐

그래서 당시에 페북에 쓴 글이 있는데 진짜 개빡쳤음

상담원이 이야기하는거랑 실제 상황이랑 전혀 맞지도 않고

특히 처음에 '전기차는 보조배터리 점프가 안돼요' 라고 하던 상담원은 진짜 지금 생각해도 짜증났다

돈많이 벌어서 전기차는 안빌려야겠다...

대한민국 중심에서... 갇혔다...

나중에 들었는데 운전하던 친구가 "진짜 사람이 화를 너무 내면 그 이후에 화를 안내고 짜게 식는걸 봤다"고 이야기를 했다...

 

여튼 그래서 다시 하이**** 접수하고 레카 기사님 불러서 배터리 점프하고 휴게소 내부 몇바퀴 굴려보다가 배터리 안 꺼지길래

'휴 다행이다' 하면서 두려움에 떨면서 가게 됨

부산 진입 전, 마지막 휴게소에서 충전하고...

목적지까지는 전기량이 충분했지만, 부산 내에서 돌아다닐 것을 생각하면 완충하는게 나았었음ㅇㅇ

그래서 현장 도착해서 처음 코스프레 했던게 포토존이었는데

사진 찍어달라구 했었는데 누가 찍었던건지 모르겠고... 5장만 찍는대서 플래시 5번 터지길래 일어났었다

출처 - 바위게 떳다 << 클릭 시 출처 게시글 이동

다른 사진은 더 밑에서 올려본다

내가 시발 병신같이 왜그랬는지 몰라도 위에 팔은 그렇다 쳐도

밑에 다리까지 왜 초록색으로 칠햇는지 모르겠다..

어차피 검정스타킹 신었는데...

(씹돼지라서 임부복용 스타킹 사서 신음)

아 그리고 코스프레할 때 마다 혹시 몰라서 팔다리털 미는데 이거 꽤 스트레스 받아서 제모하고 싶더라...

혹시 제모해본 적 있는 롤붕이 있으면 어떤 방법으로 했는지랑 느낌등 후기 알려조라...

여튼 어깨부터 손 끝까지, 허벅지 쯤 부터 발목까지 칠했던 페이스 페인팅 벗기느라 오프닝은 커녕 4경기 째에 겨우 경기보러 들어갔었음...

첨엔 몰랐는데 바론잡으니까 바닥에 바론먹었다고 뜨는 것 같더라

LG-IM 시절... 아니 그 이전부터 응원했었는데... 몇번을 봐도... 머라 표현하기가...

여튼 킹존 우승 축하!

이 밑으로는 너네들이 어디선가 본 사진일 수도 있다...

나도 퍼온거도 있고 롤갤꺼는 출처를 다 적어두었지만 나머진 잘 모르겠음..

앞엔 운전해준 친구다

고생 많이했다..

관련 글 - 롤갤러 실시간

이거 뭐더라 지나다니는데 길 몰라서 일어나봄

일단 일어나면 나 빼고도 3명이 필요해서 엎드려서 빠르게 지나가는게 길막 안하고 더나은거 같음..

비오지만 '난 안젖음', '괜찮아 난 안젖어!' 하면서 밖에 나감

그리고 배수로 위에 바퀴 껴서 낑낑댐 ㅅㅂ

경기 시작 전에 포토존으로 사용했던 공간인데

경기 중간에 허락받고 포토존에 전시해뒀음

대기실 복도에 둘 때 진작 세워놓을걸... 괜히 바닥에 뒀네...

마지막에 나가면서 씀..

행사 끝나고 도와준 친구덜이랑 밥먹고 가야지! 싶어서 돼지국밥 먹고..

12시(자정) 쯤에 출발했다.

마지막으로 들렸던 청도새마을휴게소에서 다시 충전을 하는데....

시바 둘다 졸려서 자다가

중간에 졸음쉼터 들려서 자다가...

선산휴게소 도착하니까 8시 30분 쯤 되더라고 ㅇㅇ

근데 도착하니까 운전하던 친구의 지인을 만남

돈까스 드시고 계시길래 맛있다고 해서 아침부터 돈까스 먹었다.

근데 돈까스 먹을 때도 몰랐는데.. 핸드폰 보니까 8시 40분? 50분이더라

운전하던 친구 지인분이 왜 전기차를 빌렸냐고 물어보시길래...

빌릴 수 있는 차량 중에 가장 저렴했고, 수납공간이 넓어서..

뒤에 뭘 넣어놨는지 모르시는거 같아서 보여드리면서 한장 찍음

운전하는 친구의 지인 분 차량은 에반게리온 '마리'으로 이타샤를 해놨더라고

에반게리온 아는 롤붕이덜 있냐?

니들은 다 아조씨야! 히히!... 흑흑.. 극장판도 이제 완결내줘...

참고로 운전하는 친구 차량은 

아리로 이타샤한 차량이었음.

제작당시 라이엇에 문의하고 허락받았고, 롤챔스 결승전에도 타고 갔었는데 라이엇 직원들이 '이거 우리 회사차였나?' 하는 말도 했었다ㅋㅋㅋㅋㅋ

저 차는... 교통사고나서 이제 없어...

다시 돌아가면서...

문경 하행 휴게소... 잊지 않겠다...

자기장 무엇..

근데 머지 시ㅂ불장 이건 왜 또 찍은거야

여튼 서울까지 간신히 닿지만.. 중간에 휴게소 한번 더 들려야 해서 찍었나...

마지막 휴게소로 여주 휴게소 들리면서 위에 지인분 또 만났지만

나는 그저 잠들었다...

운전해준 친구 고마웠다...

최종적으로...

시바... 첨엔 항아리보다 ㅎ ㅣㅁ들다고 생각했는데 존나 쉬웠다

바퀴 깔아놓고 팔로 집게발로 존나 열심히 끌고 다녔는데...

응.. 어깨만 근육통왔어...

팔이 어깨 위로 안올라간다...

다시 항아리나 우르곳은.. 두번하기 힘들었는데 이건 두번해도 할만할 것 같다고 느낀다..

때가 되면 언젠가 또 할 것 같음

사진 찍어준 사람덜이 사진이랑 영상 보내준다고 했었는데..

아직 받진 못했지만 혹시 롤갤러 중에도 내 사진이 있으면

pantheon.of.yongsan@gmail.com 으로 보내주었으면 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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