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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병문학] 멸망모바일에서 작성

ㅇㅇ(106.102) 2024.01.20 18:12:30
조회 1437 추천 55 댓글 10


"어이 황룡! 새로운 아쎄이에게 제공할 수육을 내놓아라!"
"야 이 똥게이쉐ㄲ-"

빡깡!

오늘도 황룡의 두개골을 부수며 시작되는 나날!

"어이 손 으로하는수술은뭐든지잘해, 황룡 고기를 신선하게 유지하기 워해서 그 호흡기인지 뭔지 좀 달아놔라."
1
"악! 알겠습니다!"

"오랜만에 들어온 기합 아쎄이구만! 인사해라."

"악! 필쓰-엉! 이병! 지자룡! 인사드립니다!"

용과 같은 포신을 가진 지자룡 해병! 마치 용이 꿈틀대듯, 상대의 전우애 구멍을 마구잡이로 유린하는 기합 해병이다.

"이만 나는 마라톤 회의로 가보도록 하지. 잘 지내라."

"이야~ 그 포신과 구멍이 참으로 기합이구만. 구멍 대라."

맞선임 액정떡 해병! 올챙이 크림이 떡과 같이 짙으며, 전우애가 끝날 즈음 기분 좋은 올챙이크림 샤워를 시켜준다는 기합 해병이다.

"악! 알겠습니다!"

"새끼...기합! 이제 함 먹어볼까?"

액정떡 해병의 포신이 지자룡 해병의 구멍 속으로 들어간다.

"따흐흑..."

"ㄸ....ㄸ..똥게이새끼들 씨발 지금 뭐하냐?"

"?"

"따흐앙!....  ."

이내 액정떡 해병은 온데간데 없고 해병 오메기떡만이 남아있었다.

"뭐...뭐야? 이 기열찐빠새끼가?"

옆에서 상황을 지켜보던 죂죂죂 해병이 지자룡 해병에게 잽을 날려버리러 달려간다.

"똥게이새끼들... 주먹 맛좀 봐라..."

그러나 이내 죂죂죂 해병마저 기열찐빠가 되어 돌아섰다. 이게 도대체 무슨 일인가?

"똥게이새끼들..."

"똥게이새끼들..."

"똥게이새끼들..."

"따흐앙! 해병들이 이상합니다!"

얼마 안가 부대 전체는 아비규환이 되었다. 방금까지 전우애를 즐기며 서로를 수육으로 만들어먹던 해병들이 갑자기 돌변하여 서로에게 몽키스패너를 갈기며 수육으로 만들어먹기 시작하는게 아닌가!(바뀐게 없는 것 같다면 그건 싸제 사고방식 때문이다.)

"긴급 마라톤 회의를 소집한다. 기합 쓰바쓰들, 아직 미치지 않은 아쎄이들 모두 연병장으로 모이도록!"

황근출 해병님. 해병대의 시초이자 빛, 희망. 특히 프리큐어를 보지 않는 세계선의 진정한 상남자이자 해병대의 리더 황근출이 내뿜는 포스는 모든 해병들이 그 자리에서 올챙이 크림을 흘리도록 하기 충분했다.

"지금 이 사태의 원인을 신속히 파악해라! 의견 있는 사람은 거수하도록!"

"악! 제가 의견을 말해도 되는 지 알려주시는 것이 괜찮은지에 대해 판정을 해 주실 수 있는지의 여부에 대해 의문을 가져도 되는지를 판단을 받을 수 있는지를 드러내도 되는지에 대해 판정을 해 주실 수 있는지 의문을 던지는 것이 해병의 명예를 실추시키는 것은 아닌지에 대한 답변을 감히 요구하는 것을 결정해주실 수 있는지에 대하여 명쾌한 해답을 해 주실 수 있는지를 표현해도 되는지에 대한 답이 본 해병에게3 중요한 것임에 대해 인지할 자격이 본 해병에게 있는지를 제가 알아도......되겠냐 이 똥게이새끼들아?"

"대...대갈똘박...?"

빡깡!

아니, 대갈똘박은 이제 없다. 저건... 대갈똘박이 아니다.

이내

"새끼들...중첩의문문은 생략하고 말해라!"

연병장의 해병들 중 일부는 벌써... 자아를 잃기 시작했다.

"똥게이새끼들..."

"똥게이새끼들..."

"똥게이새끼들..."

"따흐앙!"

이내 연병장은 다시 아비규환이 된다.

"제길....역돌격! 역돌격!! 기열 해병이라면 절대 오지 못할 곳으로 간다!"

.

.

.

"여긴가..?"

69명의 해병들만이 남아있었다.

"그런...악! 이 미친새끼들.. 해병성채보다 더한 씨발곳이 있었다니... 뭐 옛날에 쓰다 방치된 정화조라도 들어...간... . . .  ."

털썩.

"후... 해병 산소농도가 69% 이상인데다가 3년 넘게 묵은 짜장들이 보관되어있는 해병 볼트-69에 온걸 환영하네. 기열들은 여기에서 1분 이상 버티지 못하는 진정한 해병들만의 대피소라네. 그래서 69.. 아니 68명인가?"

"그렇습니다. 황근출 해병님."

"좋아... 너희들 중 누구든... 이 일이 왜 일어났는지... 설명해라."

"악! 제가 그 이유를 알 것 같습니다!"

"손 으로하는수술은뭐든지잘해... 좋아. 설명해보아라."

"혹시... 뇌사상태를 아십니까?"

아아. 뇌사상태. 뇌질환, 교통사고, 해병 등으러 뇌간을 포함한 뇌 기능이 완전히 정지하였으나, 인공호흡기 등의 수단으로 신체의 나머지 부분은 살아있는 상태렸다. 이 상태의 아쎄이는 특히 신선해서 맛이 좋다지.

"그래서... 황룡이 지금 뇌사상태라는건가?"

"그렇습니다. 다만 여기서 황룡의 리스폰이 꼬여버린게 문제죠. 지금 황룡의 정신은 죽었고 육체는 살아있잖습니까? 그래서 정신은 리스폰되었으나 육체는 리스폰되지 않고 있어, 들어갈 육체가 없는 정신들이 다른 아쎄이에게 빙의하는데다가, 정신이 황룡의 육체가 아닌 것에 들어갔으니 황룡이 죽은 것으로 판정되어 정신이 다시 부활하고... 이렇게 무한정 정신이 부활해 빙의하는겁니다."

"아... 그랬군... 잘 알겠다 아쎄...똥게이새끼야."

"황...황근출해병님??"

털썩.

"이...이렇게 된다고?"

"해병님!!!!!"

"....우리라도 살아남는다. 볼트-69를 탈출해, 의무실로 가서 황룡의 호흡기를 부순다."

"박철곤 해병님...."

"어서....빨리 끝내자고."

박철곤 해병님이 아주 약간의 눈물을 보인 것도 잠시. 이내 모두 일어나 출구를 향해 걷기 시작했다.

"라이라이라이라이 차차차..."

털썩.

"우리는 해병대.... ROKMC...."

털썩.

"헤이빠빠리빠! 헤이빠빠리빠!"

털썩.

"부라보! 부라보! 해...병...대!"

털썩.

"드디어 왔군. 문 열어라."

"6...9...7...4...왜 안 눌리지..?"

"박철곤 해병님.... 황근출 해병님의 죽음으로... 킬스위치가 발동해 볼트-69가 잠겼습니다... 어떤 방법으로도 풀리지 않는..."

"....젠장. 다른 비상구도 없나?"

"없습니다...."

"....제게 한 가지 방법이 있습니다."

"무모칠 해병?"

"다들 물러서주시죠... 위험할겁니다."

해병짜장이 잔뜩 있는 볼트-69인만큼, 메탄가스도 꽉꽉 들어차있을 것이다. 그리고 메탄은... 인화성이다.

"이제부터 "장난"을 좀 해보도록 하죠."

"무모칠 해병...? 멈춰라! 다른 방법을..!"

"어차피 서두르지 않으면 다 죽는건 마찬가지입니다..."

"잠-"

콰쾅!

순간 볼트-69는 화염에 휩싸였고, 어느새 무모칠 해병은 해병 통구이가 되어가고 있었다.

"무모칠 해병님!"

"......"

이윽고 불길이 조금 사그라들자, 볼트-69의 문에 금이 가있는 것을 발견한 해병들은, 그곳을 마구 치기 시작했다.

빡깡! 빡깡!

물론 그중에는 황룡에 씌여 쓰러지는 인원들도 계속 있었다.

"똥게이새끼들...."

털썩.

"...이정도면 나갈 수 있겠습니다!"

"...어라?"

어느새 많은 해병들이 쓰러지고, 단 6명만이 남아있었다.

"의무실... 의무실로 달린다!"

털썩.

5.

"돌아불 시간도...없다.."

털썩.

4.

"조금만 더.... "

털썩.

3.

"여기다! 문 열어"

털썩.

2.

"산소호흡기... 이건가?"

털썩.

1.

빡깡!

.

.

.

.


화장실 3사로.

"이 똥게이새끼들이 다들 어디간거지?"

"황룡 해병님...."

"어? 그래 뭔 지랄이 났는지 설명이나 해봐."

"당신때문에... 모든 해병이 죽었다."

"엉? ..그래서 뭐. 알빠야?"

"....씨발새끼..."

"?"

"너가 모두를 죽였다고.....!"

빡깡! 빡깡!

마지막에 살아남은 그 아쎄이는, 황룡을 미친듯이 가격했다.

이윽고 황룡의 척수가 끊어진다.

"후....."

어째선지, 해병성채가 흔들린다.

덜덜덜덜....

아...그렇구나. 황룡의 척수가 끊어져, 정신만 살고 몸은 죽은것이다. 이제 황룡의 몸체는 리스폰하기 시작했다.

3사로가 터진다. 황룡의 몸체가 끝도없이 증식한다.

.

.

마지막 남은 아쎄이마저, 황룡의 몸체 사이에 끼어 압사당하였다.

아. 해병대여. 대한의 건아들이여. 이렇게 가는구나.

라이라이 차차차.

헤이빠빠리빠.

부라보 부라보 해병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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