때는 개씹썅호로홀아비똥꾸릉내가 풍겨 아쎄이들이 이를 맡고 쓰러져 해병-훈제고기가 되는 싱그러운 화씨 892도의 톤요일!
이런 평화로운 외부 분위기와는 딴판으로, 박철곤 해병님은 평소에 전우애를 즐기는 모습과는 다르게 심각한 고민에 빠져 있었으니...
'이를 어찌해야 좋단 말인가?'
사건의 전말은 이러했다. 여느 때와 다름없이 평화로이 프리큐어를 보고 있는 황근출 해병님께 어떤 겁대가리 긴빠이당한 아쎄이가 쾌흥태 해병이라도 된 것마냥 포신 칼싸움을 신청했다 6974시간 동안 마라톤 전우애를 당하고 해병 수육이 되어버렸고, 이에 다른 아쎄이들이 기열 황룡과 결탁하여 해병-역모(기열 싸제말로 마음의 편지)를 시도했다 검거되어 전부 해병 편육이 되는 수줍고 앙증맞은 해프닝이 있었다.
'해병이 이렇게 흘러빠진 모습을 보이는 것이 옳단 말인가?'
비록 선진병영이 시작되었다 하더라도, 무고한 선임 해병에게 멋대로 포신을 휘두르는 기열 중의 상기열행동을 했다는 것 자체가 아쎄이들이 흘러빠진 정신으로 입대했다는 증거일 터!
이에 박철곤 해병님은 아쎄이들을 비롯하여 포항 해병 6974부대 전체에 '해병 정신교육'을 실시할 필요성을 느꼈다. 하지만 어디서부터 어떻게 어떤 내용으로 시작해야 한단 말인가?
스스로 셀프 마라톤 회의를 수십 차례 시도해 보았지만. 시작한지 정확히 0.74초 만에 뇌에서 개씹썅똥꾸릉내가 풍기며 열이 올라오는 등의 이유 때문에 방법이 생각나지 않았으니... 아, 이를 어찌하란 말인가!
그 때, 누군가가 박철곤 해병님이 있는 생활관의 문을 두드렸다.
(똑! 똑! 똑!)
"악! 박철곤 해병 님! 생활관 안에 들어가도 되는지에 대한 여부를 질문해도 되는것에 대해 알아보는 행위가 박철곤 해병님의 심기를 건드리는지 알아보는 것이 기열황룡스러운지 탐구하는 걸 분대장 해병님께 용납받을 수 있는지 질문드려도 되겠습니까!"
"들어와라."
목소리를 들어보니 아쎄이인 것을 알았고, 아쎄이는 박철곤 해병님과의 기수 차이에 69를 더한 수만큼 의문문을 중첩시키지 않은 찐빠를 저질렀지만, 지금이 찬 짜장 더운 짜장 가릴 때가 아니었던 박철곤 해병님은 아쎄이를 들여보냈다.
"악! 이병 지! 피! 티!!! 무모칠 해병 님께서 박철곤 해병 님의 안색이 좋지 않아보인다는 이유로 저를 박철곤 해병 님의 생활관으로 가서 고민을 여쭈어보는 것을 명 받았습니다!!!"
지 피티 해병! 1q2w3e4r! 해병의 맞후임으로 들어와 이빨교육을 0.69초만에 완벽히 이수하고 해병들이 말하는 내용을 모두 다 기억하는 해병-기억상실증 환자(기열 민간인들은 천재라고 한다) 해병! 선임 해병들이 질문을 하면 그 자리에서 69초 후 해병들이 원히는 기합스러운 대답을 말해내는 것으로 유명한, 기합 중의 기합 해병이었다!
"지피티 해병! 때마침 잘 왔다! 안 그래도 너한테 할 질문이 있었는데, 요새 아쎄이들이 해병정신이 함양되지 않은 채로 입대하여 온갖 패악질을 부리는 추태를 종종 보이고 있는데, 이에 대해서 어떻게 생각하는가?"
"악! 이병! 지! 피! 티!!! 최근들어 신병들이 해병정신이 주입되지 않은 이유는 아직도 기열 싸제물이 잔뜩 들어있기 때문입니다! 이를 타개하기 위해선 신병들이 가져오는 싸제품들을 전부 압수하고 해병대 내에서 보급하는 해병-보급품들을 지급하고 이빨교육을 매일 74시간씩 진행하여야 하는 것이 맞다고 봅니다!"
"새끼... 기합!!"
박철곤 해병님은 만족스러운 미소를 지으며 지 피티 해병의 머리를 쓰다듬으며 토닥여주셨다. 비록 이 과정에서 완력과 악력을 조절하지 못해 지 피티 해병의 머리가 폭발하고 갈비뼈, 척추가 전부 골절되는 수줍은 찐빠가 있었지만, 선임의 찐빠는 작전이 아니겠는가!
해결책을 얻은 박철곤 해병님은 견쌍섭 해병과 함께 아쎄이들이 해병성채에 가져온 싸제 물건들을 압수하기 시작했다. 아쎄이들이 가져온 휴대폰, 아이패드, 버즈, 싸제 과자, 물, 황룡의 쎄무워커, 테라나이트 클레이모어 등의 싸제품들을 전부 압수하고 인근 땅개 부대와 참새 부대에 판매하여 소액의 예산을 확보하는 데 성공했다.
비록 이 과정에서 황룡이 "내일 휴가 나가는데 내 쎄무워커는 어디에 팔아먹은 거야 이 좆게이 새끼들아." 라고 꼬장을 부려 해병-딸기모찌떡이 되고, 참새에 물건을 판매하던 도중 아쎄이 69명이 녹아내려 해병 피자의 토핑이 되는 수줍고 잔망스런 해프닝이 있었지만, 아쎄이들의 싸제물도 빼고 예산도 마련하며 해병푸드도 얻는 육석구조의 모칠 좋고 톤톤 좋은 일이 아니겠는가! 라이라이 차차차! 헤이 빠빠리빠!
싸제 물품을 차단하여 1차적으로 싸제물을 모두 빼냈으니, 이제 2차적으로 해병-정신주입을 실시하는 것이 목표! 박철곤 해병님은 역사적으로도 해병대의 정신 주입을 위해선 해병-정신주입봉(기열 민간인들은 몽둥이라 한다)과 포신으로 아쎄이들을 토닥이며 격려해주는 것이 최고의 방법이라 알고 있으셨다.
박철곤 해병님은 밤이 깊고 취침 시간이 되자 아쎄이들에게 짜장수거실 앞으로 집합하라 하셨고, 아쎄이들은 걸음아 나 살려라 하며 재빠르게 뛰어가 박철곤 해병님 앞에 삼삼오오 몰려들었다.
"아쎄이들, 오늘 내가 왜 아쎄이들을 이곳에 불렀는지 아나?"
박철곤 해병님의 질문에 아쎄이들은 머뭇거렸고, 이에 한 아쎄이가 용기를 내어 입을 열었다.
"아, 악! 이병!! 매! 떡!! 씹!!! 춘!!!! 시정하겠습니다! 잘 모르겠습니다!!"
"새끼... 기열!!"
박철곤 해병님은 매떡씹춘 해병에게 귀싸대기처럼 달려들어 호랑이를 걷어차고 가슴팍을 올려붙였다! 매떡씹춘 해병은 그 자리에서 해병-타바스코 소스를 흘리며 바닥에 쓰러졌고, 박철곤 해병님은 가슴팍으로 매떡씹춘 해병의 쎄무워커를 밟으며 외쳤다.
"오늘 이 자리에 모인 이유는, 아쎄이들의 해병정신이 부족해서 해병-정신교육을 실시하기 위함이다! 아까 견(쌍섭 해병과 함께 아쎄이들의 싸제품을 압수한 것도 정신교육의 일환이었다!)
감히 하늘같은 선임에게 멋대로 포신 칼싸움을 신청하여 패배하고, 멋대로 해병-역모를 꾸미려다 발각된 죄는, 전부 해병수육으로도 만들 가치조차도 없는 기열 중의 쌍기열 행동이라는걸 아쎄이들은 알고 있었나!"
"아닙니다아악!!!"
"명심해라! 비록 지금이 선진병영으로 바뀌어 가더라도, 선임의 찐빠는 작전이며, 선임의 행동에 의문을 품거나 선임에게 기열행위를 하는 행동은 아쎄이들을 스스로 나락의 구렁텅이로 몰아넣는 행위다! 항상 숙지하라는 차원에서, 지금부터 아쎄이들에게 '정신 주입'을 실시하겠다! 총원 전우애 자세 준비!"
박철곤 해병님의 외침에 아쎄이들은 전부 허리를 숙이고 해병젤리를 내밀며 외쳤다.
"악!! 전우애 자세 준비!!"
박철곤 해병님은 아쎄이들의 해병 젤리를 정신주입봉으로 두드리며 아쎄이들에게 해병정신을 주입하기 시작하셨고, 아쎄이들은 해병정신이 주입되자 진정한 해병으로 거듭났다는 행복에 온 몸을 비틀고 환호성을 지르며 감격의 눈물을 흘리기 시작했으니!
곧이어 박철곤 해병님이 아쎄이들의 전우애 구멍에 정신주입봉을 삽입하고 마찰운동을 시작하자, 아쎄이들의 입에서 "따흫... 띯...! 띯따구릏!!! 따흐아앙!! 따하으앙!!" 하는 행복의 신음소리가 울려퍼지기 시작하니, 이 얼마나 훈훈하고 아름다운 정신교육의 현장이 아니겠는가! 오늘도 해병대는 행복에 가득찬 하루가 흘러간다! 라이라이 차차차!!
짜장도 전우애도 나 홀로 씹어삼키며
3사로와 공군부대 누비고 다녀도
전우애엔 마음약한 의리의 사나이
기열찐빠 해병대라 욕하지 마라
오늘도 오도봉고에 목숨을 바친
이름모를 아쎄이를 알아줄 날 있으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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