댕댕

나노후기 1, 2에 이어서~

야생화

나는 오늘 야생화가 진짜 씹레전드인거 같아.

야생화 스토리를 더 많이 들어서 그런거 같기도 해.

박가수 말하길 이제 예전보다 부르기에 더 편해졌대. (우리덕분이라고ㅠㅠ)

자기한테 선물같은 노래, 자기를 다시 태어나게 해준(?) 노래 라고 했던거 같아.

막공이니까 더 막공 답게 부르고 싶다고. (여기서 또 치임ㅠㅠ)

근데 마지막에 ‘나 피우리라’ 할 때에는 감정이 또 차오르나봐.

오빠 또 눈물 또르륵… 오빠도 울고 너도 울고 나도 울고ㅠㅠ

마지막에 ‘라라라라~’ 떼창하는데 진짜 오열했다ㅠㅠ

우리가 “라라라라~’코러스 깔때 오빠가 “라아~라~라라~라라라” 화음 쌓잖아.

나 거기가 너무 좋아. 너무 미쳐 진짜 ㅠㅠ

겨울소리

야생화 감동 끝나기도 전에 겨울소리 감동으로 또 후두려패기

겨울소리도 “라라라라~” 에 갇혀서 못나오고.ㅋㅋㅋ

앨+졸+브

미친저세상텐션

E구역 도른자들 진짜 하드캐리했다.

야생화 감동 어디갔어 ㅋㅋㅋㅋㅋ

나 너무 뛰어서 허리 나갔어.

제발 8집 빨리빨리ㅠㅠ

우리 다 V 연습해왔나봐. 돈삐롱리마러버 졸라 잘해 ㅋㅋㅋ

그리고 졸타 할때 박가수 애드립 진짜 성층권 뚫어. 내가 뭘 들은거지.

폭죽도 팡팡 터져서 정줄 놨어 진짜.

브이 할땐 무대가 위로 상승해서 더 잘보여서 좋았어.

토크

박가수가 ‘이제 시간이 많이 됐죠’ 했더니 관객들이 다 아직 7시래 허언증ㅋㅋㅋㅋㅋ

감독님이 뒷문 용접하고 있다고.ㅋㅋㅋ (오빠 갤 하나봐)

그리고 신곡 소개했어. 요 내용들이 기억 휘발 직전인데ㅠㅠ

앨리스는 자기도 자기가 이런 곡을 쓸 줄 몰랐다고.

브이는 날아가는 새들보고 맨 꼭지점 새가 자기 같고 뒤에 브이 모양으로 날아오는 새들이 나무들 같다고. (치임포인트ㅠㅠ)

원래 콘서트에 맞춰서 음반 내려했는데 욕심이 많아서 작업이 더 오래걸렸대.

(신곡 유출 주의하자)

굿바이

굿바이 많이 사랑해줘서 고맙대. 노래 듣느라 고생했대.ㅋㅋㅋ (숨스숨스!)

근데 굿바이 부르기 전에 ‘그날’ 불러줬어.

이번 콘서트 컨셉이랑은 좀 안어울려서 선곡은 못했지만,

겹치는 부분도 있으니까~ 하고 불러줬어!

모오오오오오- 튠 하고 ‘모든 바람이~ 부터 불러줬어.

(후렴구 다 불러줬어 흑흑 좋은 삶이다)

박가수가 “이노래를 프랑스에서 얼메나 많이 불렀게요~” 하는데 또 치임

그리고 오늘 막공이라 굿바이는 더 우리 맘에 들게 부르고 싶다 했어.

그리고 레전드로 뽑아주심 흑흑

홈

플라이하이-! 뒤에 떼창 할때에는 진짜 무슨 정신으로 불렀는지 모르겠다.

아드레날렌 폭발

앵콜

박가수 자기 캠으로 박가수 창조주님 줌 땡겨서 찾아냄 효심 폭발 ㅋㅋㅋ

여기저기 줌 땡겨서 얼굴 다 보고.

당신의 러버는 누구에요? 물어보니까 덕구가 “대장” 대답하고.

박가수가 “나도” 해서 졸라 또 치이고.

깊트 애드립 또 폭발했어. 돌고래인줄.

오빠가 다 괜찮을거라고 하는데 진짜 괜찮을거 같은 믿음이 막 생겨.

응 앵콘까지 존버. 돈 모으자.

앵앵콜

깊트랑 연인 끝나고 우리끼리 연인 완창 진짜 좋았다.

박가수 다시 나와서 또 손잡으래 ㅋㅋ

우리 잘~ 놀았습니다~!!! 멘트 날리고.

마지막에 오빠가 “나만의 연인…(울컥) 너무 사랑해요” 하는데…

여기서 끝났어. 내 세상은 끝났어……….ㅠㅠㅠㅠㅠㅠㅠㅠㅠ

우리가 연인 완창 하는 동안 무대 밑에서 스탭들 끌어안고 같이 연인 끝까지 불러주는 오빠 보니까 진짜… 막콘온 나년 칭찬해.

올해 젤 잘한 일 러버스 막콘 간 일

덕구들 앵콘에서 만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