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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반] (장문, 스압주의) 북극항로, 한국의 희망

포르쉐티거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024.01.30 23:47: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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들어가기에 앞서, 잠시 다같이 세계 지도를 펼쳐보자.


우리는 모두 학교에서 아시아에서 유럽으로 가는 항로는 딱 두 개만 있다고 배웠다.


수에즈 운하를 통과해서 지중해로 가는 항로와,

아프리카의 희망봉을 돌아서 남대서양으로 가는 항로.



그러나 많은 사람들이 그 존재를 모르는 세번째 항로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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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극항로.

오대양 중 하나인 북극해, 그러니까 러시아 북쪽 해역을 통해 유럽과 아시아를 넘나드는 항로이다.


사실 많은 사람들은 이 항로의 존재조차 모른다. 그럴 수 밖에 없는 이유는 북극해의 널리고 널린 얼음과 유빙으로 21세기까지 이쪽으로 배가 지나다니는건 거의 불가능했기 때문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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쇄빙선이라는 개념이 등장하긴 이전인 19세기의 북극해는 탐험가들이 무턱대고 나섰다가 배가 유빙에 좌초되어 전멸하는게 일상인, 매우 위험한 해로였고, 20세기에 들어서도 매 항해마다 쇄빙선을 대동해야 하는 비효율로 인해 북극해를 항해하는 선박은 많이 없었다.



그러나 21세기 들어서부터 지구 온난화가 심화되고, 그로 인해 평균기온이 오르면서 북극해, 나아가 북극항로의 최대 문제점 중 하나였던 "유빙"과 "얼음"이 자연적으로 녹으면서 소멸해버렸다. 


서론은 여기까지 하고, 오늘은 이 북극항로가 왜 대한민국에 새로운 희망이 되는지 적어보려고 한다.


1) 거리 단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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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단 북극항로의 첫번째 장점은 매우 단순하다. 여길 통과하면 기존 경로보다 더 빠르게 유럽으로 갈 수 있다!


대한민국 부산에서 네덜란드 로테르담까지 간다는 것을 전제로 할 때, 수에즈 운하를 통과하면 21000km를 가야 하지만 북극항로는 그보다 8300km는 더 적은 12700km만 가면 된다.


이는 무려 항해시간을 30% 단축하게 해주는 엄청난 이점이 있다. (자료에 따라서 32%라고 하는 곳도 존재)


https://gcaptain.com/schudi-shipping-northern-sea-route/

 

배의 종류에 따라 다르겠지만, 계산해 보면 벌크선 등 수에즈를 이용했을 때 38일이 걸리는 느린 선박(위 래퍼에서는 38일이라 했으므로 그쪽을 인용)이 북극항로를 거치면 26일 만에, 30일이 걸리는 컨테이너선 등 빠른 선박은 약 17일 정도만에 북유럽에 도달할 수 있다.


즉, 북극항로를 타면 평균적으로 12일에서 13일이 절약된다는 건데, 뼛속까지 시간이 생명인 해운업계, 아니 운송업계 전반에서 이는 정말 엄청난 이점이 아닐 수 없다. 선박이 항공수송에 비해 제일 크게 밀리는 요소가 바로 시간인데, 바로 그 시간이 이 정도로 단축되면 국내 해운업계 입장에서는 정말 호재도 이런 호재가 없는 것이다. 하루도 아니고 무려 2주일 가까이 빨라지는데.


그리고 국가적으로도, 대한민국의 상품을 더 빠르게 해상으로 타 국가들에 수출할 수 있다는 점은 엄청난 이점이라 할 수 있다.



2) 경제성

1와 일정부분 연결되는 장점.


일단 상식적으로, 더 짧은 길로 목적지에 도달할 수 있다면 당연히 선박의 연료도 덜 소모될 것이고, 비싼 유가를 생각해 본다면 이는 북극항로를 매우 매력적으로 만드는 요소이다. 국내 해운업계 입장에서는 1차적으로 이 덕분에 지출비용을 아낄 수 있고, 나아가 그걸 바탕으로 해상 운임을 더 낮추어 시장 경쟁력을 확보하는 것도 가능하기 때문이다.


(아쉽게도 정확히 얼마만큼의 연료가 절약되는지에 관한 래퍼가 없었으므로 일단 이렇게만 썼다)


그리고 연료비 절감도 절감이지만, 두번째 장점은 바로 수에즈 운하 통행료를 납부하지 않아도 된다는 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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희망봉을 통과하는 고생을 덜어준 고마운 수에즈 운하지만, 세상에 공짜는 없다.

수에즈 운하는 이집트 정부의 소유인데 여길 통과하려면 생각보다 많은 돈을 내야 한다.


https://research.hktdc.com/en/article/NDI2MDE2NTg2

 


위 링크에 따르면 선박 체급에 따라 대략 40만 달러에서 60만 달러를 낸다고 하는데, 현재 강달러 추세를 고려해보면 척당 5억에서 9억 3천만원에 이르는 무시무시한 액수이다. 다시 말하지만 선박 한 척당! 이집트는 자국이 가진 지리적 이점을 꽤나 야무지게 활용하고 있는 것 같다.


https://container-news.com/suez-canal-fees-set-to-rise/

 

헌데, 더 나쁜 소식은 바로 이집트 측이 인플레이션을 이유로 2024년부터는 수에즈 통행료를 15% 인상했다는 점이다. 해운업계 입장에서는 가뜩이나 고유가인데 지출이 더 늘어가게 생겼다.


그렇다고 통행료 내기 싫다고 희망봉으로 돌아가면 항해일수가 20일씩 추가되는 기적을 맛볼 수 있는데 이러면 추가되는 연료값이 통행료를 역전해버리므로, 아무런 의미가 없다.


여기서 한국 등 해상운송이 주력인 국가들은, 이러한 값비싼 통행료에 맞서 어떤 대책을 세울 수 있을까?




답은 또다시 북극항로이다.


너무 당연하지만, 북극항로를 이용하면 꼬박꼬박 수에즈 통행료를 갖다바칠 필요 없이 유럽으로 화물 운송이 가능하다. 그런데, 희망봉과는 다르게 연료는 되려 적게 필요하다!


그렇기 때문에 북극항로가 개통되면 한국 해운사들은 연료비 절약 + 통행료 절약이라는, 상상도 하기 힘들 정도의 호재를 맛볼 수 있다. 


그리고 비단 해운사 뿐만 아니라 이는 한국 기업들에게도 이득이다. 위에서도 서술했지만, 해운사의 지출이 줄어들면 해운사는 운임료를 낮춰서(더 이상 그만큼의 지출을 매꿀 필요가 없으니) 가격 경쟁력을 더 확보하려는 시도도 할 수 있다. 당연하지만 이는 "화주"의 입장에 서 있는 우리 기업들에게는 큰 도움이 된다.



3) 리스크 없음

현재의 수에즈 항로는 여러가지 잠재적 위험성을 안고 있는 항로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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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단 첫번째 문제는 바로 예멘의 반군 단체 "후티"이다. 


국제정세에 관심이 많으면 요즘 홍해에서 어떤 나라 배가 미사일에 피격당했다는 소식을 들은 수 있을텐데 그 공격의 주체가 바로 후티이다.


얘들은 2000년대 후반쯤에 논란이 되던 소말리아 해적의 후계자(?)쯤 되는 집단인데, 사실 지나가는 배들을 위협한다는 것만 빼면 공통점은 거의 없다. 소말리아 해적들은 가난한 어부들이 총들고 선박을 납치, 몸값 뜯어내서 한탕 크게 벌려는게 목적이었다면, 후티는 이스라엘을 지원하는 국가의 모든 선박들을 공격해 궁극적으로 팔레스타인을 돕는 것이 목표이기 때문이다.


그리고 그지끄랭이 집단인 소말리아 해적과는 다르게 후티는 이란의 막강한 군사/자금 지원을 받는 집단으로, 미국이나 영국이나 아무리 주기적으로 공습을 가해도 물주 이란이 무너지지 않는 이상 얘들은 계속 활동할 가능성이 높다.(정말 몰아내고 싶다면 지상군을 투입해야 하는데 작금의 미국은 또다른 전쟁을 할 능력이 없으니.)


여하튼 저 후티의 대의가 정당한가의 문제를 떠나서 후티는 존재 자체만으로도 우리나라 기업과 선박들을 불안하게 한다. 보통 후티는 서방권 선박이면 가리지 않고 쏘고 보는 편이라 우리나라도 선박도 공격당하지 말라는 법이 없고, 설령 피격당한 배가 외국 배라 하더라도 그 위에 한국 기업의 물건이 실려있으면 그 손해는 고스란히 한국 측이 보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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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www.searates.com/blog/post/how-to-ship-cargo-from-south-korea-to-europe-a-comprehensive-guide-to-shipping-to-pusan-busan-south-korea


이런 사태를 피하고자 범선시대처럼 희망봉으로 돌아가는건 위에서도 한번 짚고 넘어갔듯이 정말 좋지 않은 선택이다. 거리는 거리대로 9000km나 늘어나고, 항해 시간은 (로테르담 기준) 57일까지 늘어난다.


당연하지만 연료비는 그것대로 늘어날 것이고, 그렇게 늘어난 연료비는 해운회사들의 운송료 인상으로 이어지게 되며 이러면 한국 기업들이 큰 피해를 보게 된다. 대한민국이 국가적으로 수출에 얼마나 의존하는지 생각해보면, 이는 매우 치명적이다.



그런데 사실 이 문제는 뒤에 설명할 문제에 비하면 아무것도 아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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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시 해협이라고 들어봤는가? 대만과 필리핀 북부 바탄섬 사이를 이어주는 해협이다.

위 지도에서 보이듯이 유럽으로 가는, 그러니까 수에즈를 타던 희망봉을 돌던 바시 해협은 반드시 통과해야 하는 관문이다.


문제는 중국과 대만 사이에 전면적, 아니 해상 봉쇄만 일어나도 이 일대 해역이 한번에 마비된다는 점이다. 바시 해협은 말할 것도 없고, 말레이와 인도네시아 사이의 말라카 해협까지 같이 막혀버릴 가능성이 높다. 특히 말라카 해협은 폭이 매우 좁다는 점을 감안하면 더더욱이나.

https://www.chosun.com/opinion/specialist_column/2023/04/10/OR72BNJVAVBJRJCNRQKN6C27QA/

 


(래퍼가 국내언론이라 좀 그렇긴 하지만, 일단 어림짐작용으로만 보자)


그리고 저기가 막히면 특별한 일이 없는 이상 3개월 안에 국내 산업이 마비된다. 3개월이라는 수치는 위 기사에서 가져온 것이지만, 사실 상식이 있다면 저기가 막히면 한국이 정말 큰일날 거라는 건 사실 뇌가 있다면 누구나 예상할 수 있다.

원유 등 산업에 필수적인 원자재를 타국에서 끌어오지 못하기 때문이다.


참고로 바시 해협이나 말라카 해협은 기초적인 우회 항로조차 제시된 적이 없다. 소말리아 해적, 중동전쟁으로 여러번 막혀본 수에즈 쪽과는 다르게 역사적으로 이쪽 항로가 봉쇄된 일은 20세기 후반 들어서는 전혀 없었으니까. 즉, 여기 막히면 희망봉처럼 돌아가지도 못한다.



하지만 북극항로는 이 모든 문제에서부터 자유롭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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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단 북극항로는 항로에서 접하고 있는 국가가 핀란드, 러시아, 노르웨이 이렇게 딱 세 국가밖에 없다. 당연하지만, 이들 세 나라는 해적이 판칠 정도로 치안이 엉망이진 않으며, 후티같이 현재 이 일대 해안선을 점유중인 반정부세력도 없어서 마음놓고 항해할 수 있다.


그리고 무엇보다 북극항로의 상당수를 관리하는 러시아는 이러한 일련의 해적 및 선박 공격 행위에 대해 매우 엄격하다.

https://www.busan.com/view/busan/view.php?code=20110122000020

 


러시아는 과거 해적을 생포하자 육지에서 500km 떨어진 바다에 버린 적이 있다. 안심되지 않는가?


또한 북극항로는 경로 대부분이 러시아 최강의 함대인 북방함대의 관할권 안에 쏙 들어가기 때문에 전반적으로 해상 치안이 확실하게 보장될 것이다. 이용하는 국가는 많지만 정작 지역의 안전을 책임지고 싶은 국가는 없어 개판이 된 수에즈 항로와는 너무나 대비되는 장점이 아닐 수 없다.




그런데 여기까지 읽었다면 이런 질문을 던지는 사람들이 꼭 있을 것이다.

???: 이게 왜 러시아랑 협력해야 하는 이유임? 그냥 얼음 녹을때까지 기다리고 북극항로 쓰면 되잖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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꿈 깨라.


북극항로 대부분은 러시아의 영해 안에 고스란히 들어간다. 즉, 러시아의 허락 없이는 절대로 저길 통행할 수 없다.

(북극항로 북쪽 일부가 공해이긴 한데, 저긴 어차피 얼음 때문에 발도 못 들이니 의미가 없다)


그런고로, 만약 러시아와 한국의 사이가 틀어진다면 위에서 설명한 저 모든 이점이 순식간에 소멸해버린다. 연료비 절감? 물류비 절감? 리스크 없음? 거리 단축? 다 한여름밤의 꿈이 되버리는 것이다.

자, 이제 왜 러시아와 한국이 서로 매우 중요한 관계인지 좀 감이 오는가?



읽기 귀찮은 게이들을 위한 네줄 요약:

1) 지구온난화 덕에 2030년대 안에 "북극항로"라는, 유럽으로 향하는 러시아 북쪽의 새로운 항로가 개통된다.

2) 북극항로는 기존 항로에 비해 훨씬 짧고, 경제적이고, 안전하다.

3) 다만 러시아 영해가 상당수 포함되어 있기에 여길 이용하긴 위해서는 러시아와의 협력이 필수적이다.

4) 정리하자면 북극항로는 몸에 언제 막힐지 모르는 혈관을 대신해 새 혈관을 하나 뚫는 것과 마찬가지로 할 수 있다.




개인적인 의견:

난 개인적으로 북극항로에 큰 기대를 걸고 있음. 솔직히 말해서 지구온난화가 준 유일한 선물이라는 표현도 아깝지 않다고 생각하는데, "수출"과 "해상 운송"과 절대 땔 수 없는 관계인 한국에게 있어서 북극항로는 천년에 한번 찾아올까 말까 하는 기회니까.


다만, 그 기회를 무지성 반러/혐러 감정으로 날려먹고 있어 너무 속상할 따름임.


난 지금이라도 늦지 않았으니 러시아와 협력을 강화, 북극항로를 이용해 국제사회에서 한국의 입지를 최대한 넓혀감과 동시에 중국/동남아 리스크에 대비해야 한다고 생각함. 이미 한발 늦은 것 같은 러시아 내수 시장과는 다르게, 여기는 2030년대 개통 예정이기 때문에 아직 시간이 있으니까.



암튼 재밌게 읽었으면 개추 한번만 눌러줘라.

아, 그리고 반박은 언제든지 환영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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