닥스2가 영화성이 있다고 하는데 ㅋㅋㅋ 마블에 무슨 영화성을 찾는건지. 그냥 오락 느낌으로 봐야지.

스토리 연출 영화성이 그나마 뛰어났던건 페이즈 1인데 거기서도 캡아:윈터솔져가 가장 영화적으로 뛰어낫음.

애초에 비현실적인 존재들이 튀어나오면 영화성을 유지하기가 힘들다.

토르4는 어린얘들이 튀어나와서 좀 유치하고 개연성이 좀 부족한데 아동들을 주 타겟으로 노렸다면 그건 좋은 전략임.

닥스2는? 무슨 쓸데없은 점프 스케어 넣어가지고 애매하게 호러도 아니고 히어로물도 아닌 정말 아무것도 아닌 애매한 영화였음.

멀티버스 소재는 정말 좋았지만 감독이 못살렸고 애초에 스토리가 너무 방대해서 차라리 드라마 식으로 내놓았어야 됬다. 

또 문제는 완다비전 드라마 안 봐가지고 완다가 왜 저렇게 흑화됬지? 이해 못하는 사람들 많았을 텐데 이걸 처음에 잘 풀었으면 더 좋은 평가 받을 수 있었음.

토르4는 딱 오락영화의 기준을 잘 맞혔고 닥스2는 맞지 않는 빌드업 전술을 해서 좆발린 한국 축구국대 마냥 무리수 둬서 망한 작품이였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