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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https://bwissue.com/coffeestory/188644">https://bwissue.com/coffeestory/188644

(채드왕 린싱에 대한 조슈아의 실험)

*필터를 과도하게 린싱하는 방법이 효과가 있느냐는 의문을 갖고 실험한 결과 ‘의미있다’는 결론을 얻었다.

* ‘린싱 없음’부터 ‘아주 많음’까지 4단계로 나눴고 블라인드 테스팅을 한 결과 차례로 ‘강한 떫은 맛, 금속성 맛,, 풀 내음, 단맛’등이 느껴졌다.

* 이들의 맛은 추출된 커피를 판가름할 때도 활용하는 표현이라는 것에 주목한다.

* 제대로 린싱되지 않은 필터가 만들어내는 맛이 마치 커피의 추출에 의한 맛으로 잘못 해석될 수 있다는 점에 주목한다.

* 채드왕의 의도와 다른 실험이었지만 린싱이 커피 컵에 영향을 미칠 수 있다는 결과가 흥미롭다. (채드왕의 의도는 https://gall.dcinside.com/board/view/?id=tea&no=376614&s_type=search_name&s_keyword=%EC%98%A4%EB%8B%AC%EC%A7%80%EB%93%9C%EB%A6%BD&page=1">https://gall.dcinside.com/board/view/?id=tea&no=376614&s_type=search_name&s_keyword=%EC%98%A4%EB%8B%AC%EC%A7%80%EB%93%9C%EB%A6%BD&page=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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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커피 향미를 논할 때 필터 린싱을 변수로 둬야 할 충분한 이유가 있습니다. 사람들의 리뷰를 보면 커피 맛을 표현할 때 필터로부터 비롯된 향미를 원두 자체의 것으로 파악하는 걸 곳곳에서 볼 수 있습니다.

원두에 문제가 없고, 커피에서 떫은 맛이 난다면 무엇이 원인가요? 과소추출 때문일까요? 그러면 커핑볼에 가루와 물을 넣고 곧바로 휘젓고 맛을 봤을 때-과소 추출 상태-에도 떫은 맛이 나야할 겁니다.

과다추출 때문일까요? 200ml들이 커핑볼에 원두 7g을 담고 물 부은 후 5분이 지나면 전체적으로 젓습니다. 30분 후에 맛을 본다면 이때는 과다추출 상태일 것이기에 떫은 맛이 나야합니다.

채널링 또는 과도한 교반으로 인해 떫은 맛이 날 수도 있지만 이 경우는 대개 (초점이 다르긴 하지만) 추출의 문제를 인지하므로 의견을 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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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https://bwissue.com/coffeetopics/181220">https://bwissue.com/coffeetopics/181220

(채드왕의 레시피.)

* (편집자 왈) 많은 바리스타 분들이 알고 계신 것처럼 종이에서 나는 우디향을 없애기 위해 린싱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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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린싱이 잘되었는지를 커피의 우디향 유무에서 찾는다면 린싱의 유효성 내지 효과를 판단하는 올바른 기준이 될 수 있을까요? 우디향에 더해서 조슈아의 실험 결과도 포함해야 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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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https://cafe.naver.com/bezzeraclub/180312">https://cafe.naver.com/bezzeraclub/180312

(훔바. 린싱하는 다양한 이유.)

* 린싱 안 함. 향미가 짙어져서.

* 드리퍼 예열.

* 종이향 제거.

* 댓글 중 재*** 님 : 린싱을 아무리 해도 필터 향은 난다. 린싱을 하지 않으면 추출 시 흐름이 지연되면서 향미가 짙어지는 효과를 얻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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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대로 린싱되지 않은 필터가 만들어내는 맛이 마치 커피의 추출에 의한 맛으로 잘못 해석될 수 있다.”라는 조슈아의 결론이 중요합니다. 커피 맛에 잘못된 해석이 없다는 전제 하에 필터 린싱 유무, 린싱 방법을 자유롭게 선택할 수 있겠습니다.

-> 재*** 님처럼 필터 향이 있는 줄 알면서 그래도 괜찮다는 경우는 문제가 없습니다. 왜냐면 스스로 분명히 인식하면서 예상할 수 있는 결과를 선택했기 때문입니다. 저는 혼동하는 경우만 문제 삼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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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마무리

필터의 부정적인 영향을 확인해 보세요. 특히 약배전에서 상상 이상으로 영향을 미칩니다. 혹 예민하게 느끼시는 분에게는 뜸물 필터린싱을 추천합니다.

뜸물 필터린싱의 득실을 실험하려면 제 글의 방법을 참고하세요. (https://blog.naver.com/feeling8400/222420133288">https://blog.naver.com/feeling8400/222420133288 하단에 있습니다.)

갖가지 경우의 수에 대해 알고 있으면서 선택해야 한다는 게 중요합니다. 너무나 중요해서 다시 입장을 밝힙니다. 

"커피에 담기는 필터의 영향을 알지만 본인에겐 괜찮으므로 린싱하지 않는다고 하는 사람에 대해 저는 전혀 문제가 없다는 입장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