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단 창의력이 솔플로 성공했거나 히든룰 찾기, 한판 뒤집기를 한 플레이 이런 것만이라고 생각하면 골룸함.

남들이 못해낸 발상을 처음으로 해내서 판세를 쥐고 흔들거나 그럴 뻔한 장면 위주로 선정함

미리 말해두는데 창의력은 순발력 계산능력 관찰력 이런거랑은 또 다름. 플레이 잘했다고 고르지 않았음.

너무 대놓고 정답이 정해져있는 전략이라 행동하지 않았을뿐 여러 명이 동시다발적으로 떠올린 것도 빠짐.

뽑고보니 뒷시즌으로 갈수록 창의력으로 꼽을만한 장면들은 줄어든 거 같은데 기분 탓인가

101 차민수 + 김경란 : 한장이 남아서 누군가는 0점이라는 사실과 첫 회부터 생명의 징표를 감안해 배신자를 만드는 발상

101 최창엽 + 최정문 : 모두가 3쌍씩 내며 승수를 쌓을 때 이를 비틀어서 만들어낸 4승 전략

104 성규 : 치료제를 마시고 빈병을 바꿔치기해 최초좀비를 숨겨내는 발상

104 최창엽 : 캐릭터카드에 적혀있던게 인간이야 사람이야 라고 물어 좀비를 구분하는 발상

104 김경란 : 인간이 아닌 좀비와 고의로 터치를 하고 물약을 먹어 턴을 번다는 발상

106 홍진호 : 카드를 카운팅해서 자신의 패를 읽어내는 발상

107 홍진호 : 카드의 뒷면 문양을 이용해 종류를 구분해내는 발상

109 김경란 : 익명의 배심원들의 정보 가운데 정확한 정보를 전달하기 위한 전략 (실패함)

111 홍진호 : 정보를 끼워맞추거나 계산하던 룰란과 달리 새로운 정보를 제공한다는 발상

202 홍진호 : 다른 순번과 이어진 5개의 순번을 거꾸로 돌려 스트레이트를 만들어내는 발상

205 홍진호 : 개인법안과 와일드카드의 순환을 통한 칩 무한 생성 전략 (실패함)

205 은지원 : 승리를 위한 대전제인 칩을 모두 버리고 절대반대를 사용한다는 발상

207 이상민 : 주사위를 쪼개고 재조합해내는 발상

208 은지원 : 모두가 기피하는 뒷 순번의 큐브를 낙찰받아 칩을 모으는 전략

303 오현민 : 유니온과 푸쉬, 미러의 상호작용을 통한 드러눕기 전략 (실패함)

305 오현민 + 장동민 : 자신의 팀이 아닌 플레이어와 연합을 맺고 폭탄을 고의로 뽑아내는 발상

306 오현민 : 주가 변동 직전에 입장해 2라운드 치의 거래를 모두 해내는 발상

310 오현민 + 홍진호 : 모두가 간과하던 나누기를 이용해 자신의 숫자를 숨겨내는 발상

402 임윤선 : 연합의 노림수를 읽어내고 부탁을 들어줘 자신의 응원 토큰을 자연스레 속이는 발상

404 최연승 + 이준석 : 다른 협상을 결렬시켜 연합원이 있는 곳에서 협상을 현혹해 수입을 늘려주는 발상

412 장동민 : 8976억 8754만 3217의 정답을 맞출 생각을 하는 발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