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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http://warhammerfantasy.wikia.com/wiki/Tomb_Kings
(1)편 - 개요 : https://gall.dcinside.com/board/view/?id=warhammer&no=1695704
(2)편 - 역사 : https://gall.dcinside.com/board/view/?id=warhammer&no=169616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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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편 - 스켈레톤 워리어, 스켈레톤 아쳐, 툼 가드 : https://gall.dcinside.com/board/view/?id=warhammer&no=1698606
(13)편 - 스켈레톤 호스맨, 스켈레톤 호스맨 아쳐, 스켈레톤 채리엇 : https://gall.dcinside.com/board/view/?id=warhammer&no=1698812
(14)편 - 네크로폴리스 나이트, 스크리밍 스컬 캐터펄트 : https://gall.dcinside.com/board/view/?id=warhammer&no=1699080
(15)편 - 툼 스웜, 툼 스콜피온, 캐리온 : https://gall.dcinside.com/board/view/?id=warhammer&no=1699231
(16)편 - 우샤브티, 켐리안 워스핑크스, 스펄크럴 스토커 : https://gall.dcinside.com/board/view/?id=warhammer&no=1699414
(17)편 - 네크로리스 콜로서스, 히에로타이탄 : https://gall.dcinside.com/board/view/?id=warhammer&no=1699653
(18)편 - 네크로스핑크스, 캐스킷 오브 소울, 켐릭 타이탄 : https://gall.dcinside.com/board/view/?id=warhammer&no=1699881
(19)편 - 툼 프린스, 리치 프리스트 : https://gall.dcinside.com/board/view/?id=warhammer&no=1700096
툼 해롤드(Tomb Herald)
A Tomb Herald leading his liege's warriors on the battlefield
툼 해롤드는 툼 킹 본인의 챔피언이자 가장 신뢰하는 경호원을 일컫는 말입니다. 이 미라가 된 전사들은 지나칠 정도로 순종적이며 자기 군주의 적들이라면 그 어떤 주저 없이 베어 넘깁니다. 이들이 한 번 무기를 휘두를 때마다 적의 살점과 뼈가 갈라질 것입니다. 모든 적들이 자신의 발치에서 죽어 나자빠질 때까지 결코 멈추는 법이 없습니다. 툼 해롤드는 정예 툼 가드들 중에서 선택되는데, 다년간의 전쟁을 겪어내고 자신의 기술을 극한까지 연마한 헌신적인 전사들만이 그러한 영광을 얻을 수 있습니다. 툼 해롤드의 후보자로 선택된 이들은 우선 용기와 충성을 명예롭게 입증해낼 수 있는 다양한 시련들을 거쳐야만 합니다. 누구든 툼 킹을 시해하려는 자들은 우선 그의 해롤드를 먼저 상대하야만 할 것입니다. 그는 자신의 안위 따위는 돌보지 않고 암살자의 일격을 막아내려 자신의 몸을 던질테니까요.
툼 해롤드는 단순한 경호원이 아닙니다. 그의 삶을 온전히 왕을 위해 바치는 영혼의 수호자(soul-guard)인 것입니다. 왕이 죽음을 맞게 되면, 이들은 스스로 자신을 목을 그어 영혼의 영역까지 제 주인을 섬기러 따라갑니다. 그 후 툼 헤롤드의 시신은 방부 처리되어 군주의 오른 편에 함께 묻힙니다. 이는 왕의 영령을 영원토록 돌보며 보호하기 위해서입니다. 수의가 입혀진 툼 해롤드의 육신에는 그의 황금 갑옷이 입혀지고, 그의 손에도 마법 검이 쥐어집니다. 언제가 툼 킹이 부활하여 자신의 석관에서 걸어 나오면, 그의 가장 충실한 종복이 이미 그의 곁을 지키고 있음을 볼 수 있을 겁니다. 툼 헤롤드는 다시 한 번 자기가 섬기는 군주의 적들을 살해하고 그의 뜻을 이 땅에 집행할 준비가 되어 있습니다.
툼 헤롤드는 왕의 수호자 외에도 여러 의무를 짊어지고 있습니다. 여러 도시의 툼 킹들 사이에 분쟁이 발생하면 의례에 따라 그들이 지정한 챔피언들 사이의 결투로 이를 해결하게 됩니다. 그러면 툼 헤롤드들이 이 결투의 역할을 맡게 되곤 합니다. 이런 전투는 누가 먼저 피를 보게 되느냐를 결정하는 수준에서 끝납니다. 그러나 툼 헤롤드들은 살상의 기예로 달인의 경지에 오른 인물들인지라, 첫 타에 의해 생사가 결정되곤 합니다. 툼 헤롤드는 툼 킹의 외교 특사나 그의 의지를 대변하는 역할을 맡기도 합니다. 이렇게 왕의 명령을 이행하기 위해 먼 영역으로 떠나는 경우에만 주군의 곁을 떠날 것입니다. 그러나 이들이 이런 역할을 수행할 때면, 이들의 말이 곧 왕의 칙령이 되는 권한을 부여받습니다. 따라서 툼 헤롤드의 명령에 불복하는 것은 곧 반역을 저지르는 되며, 툼 헤롤드의 손에 의해 무자비한 죽음을 맞게 될 것입니다.
전쟁이 벌어지면 툼 헤롤드는 왕을 상징하는 깃발을 들고 전투에 나서곤 합니다. 이런 휘장들은 왕실에 대대로 전해지는 귀중한 보물들이기 때문에, 이를 들 수 있는 영광은 가장 신뢰할 수 있는 전사들에게만 허락됩니다. 이 휘황찬란한 깃발들은 거장들의 손으로 제작된 것이며, 한 가득한 보석들로 치장되어 있고, 곱게 옻칠된 나무 깃대는 황금과 청금석이 상감되어 있습니다. 위풍당당한 깃발의 문장은 죽음과 불멸을 형상화한 이미지들이 가득합니다. 그리고 페넌트(pennant; 길고 좁은 형태의 삼각기)들은 그 아래의 것들을 모두 왕이 정복하였다는 걸 의미합니다. 수백 년이 시간이 흐른 뒤에도 이런 아이콘들은 전혀 그 위엄을 잃지 않았습니다. 이들은 고대 시절 때처럼 저 높게 휘날리며, 툼 킹과 그의 영원불멸한 군대가 지닌 죽음의 권위를 자랑스럽게 공표합니다. 그러나 툼 킹의 휘장이 단순히 그의 재력이나 권력을 상징하는 것은 아닙니다. 이는 그의 부활한 군단을 보호하기 위한 강력한 주문들이 담겨져 있는 마법 유물이기도 합니다. 심지어 이런 깃발에는 네헤카라 신들의 숨결이 닿아 있어서, 축복으로 그들의 권능 중 일부를 선사한다고 이야기되기도 합니다. 만일 이 깃발들이 전투에서 꺾여 땅에 떨어지면, 그 왕은 신들의 영원한 저주를 받게 된다는 미신이 존재합니다. 따라서 이 아티펙트를 수호하는 역할은 당연히 왕이 가장 신뢰하는 전사들에게만 주어지는 것입니다.
Notable Characters
아포파스, 람호텝, 아칸 : https://gall.dcinside.com/board/view/?id=warhammer&no=1651534
칼리다, 카텝, 세트라(1) : https://gall.dcinside.com/board/view/?id=warhammer&no=1652072
세트라(2) : https://gall.dcinside.com/board/view/?id=warhammer&no=1663031
세트라(3) : https://gall.dcinside.com/board/view/?id=warhammer&no=1663554
세트라(4) : https://gall.dcinside.com/board/view/?id=warhammer&no=1663728
-세트라는 본편 역사 파트랑 대부분 동일한 내용임-
네캅(Nekaph)
“켐리카라(Khemrikhara), 네헤카라의 왕, 대지의 군주, 천공의 제왕, 사방의 지배자, 무한의 사막의 전능한 사자, 천상의 위대한 매, 움직이는 모래들의 장엄한 황제, 켐리 군단의 영원한 대원수이신 불멸의 세트리님이 지닌 힘 앞에 무릎을 꿇으라.”
-적에게 무조건 항복을 요구하는 네캅의 담화 중 극히 일부(A small fraction of Nekaph's speech demanding his foe's unconditional surrender)
Nekaph, Herald of Settra
네캅은 세트라의 선택을 받은 툼 헤롤드이고 챔피언이자 가장 신뢰받은 종입니다. 그의 충성심은 죽음과 그 너머에까지 제 주인을 따라갈 정도로 굳건합니다. 세트라가 이승을 떠나게 된 순간 제일 먼저 자살을 한 이가 네캅이었으며, 그의 신체는 보존 처리되어 군주의 곁에 함께 묻혔습니다. 그 후 세트라가 수세기에 걸친 안식을 뒤로하고 부활하였을 때, 미라가 된 네캅이 이미 그의 곁에 서 있었습니다. 세트라의 굽힐 수 없는 의지를 따라 그의 적들을 다시 한 번 쳐부술 준비를 한 채였습니다.
해롤드 네캅은 귀족 태생이 아니었습니다. 사실 그의 부모는 그래이트 랜드 북쪽에 거주하는 미개한 출신이라 네헤카라 혈통조차 아니라는 이야기가 떠돌았습니다. 따라서 그가 장성하여 켐리 군대에 들어갔을 때, 그는 비천한 야만인 이상의 취급을 받지 못했습니다. 그러나 이런 혈통에도 불구하고 그 누구도 그의 힘과 업적, 왕에 대한 흔들림 없는 충성심을 능가하지 못했습니다. 네캅은 수없이 많은 전투에서 자신이 특별한 존재임을 입증해냈습니다. 그래서 그는 18살이 되기도 전에 정예 툼 가드들 중에서도 유망한 계급에까지 올라설 수 있었습니다. 그러고 난 뒤에는 2년도 되지 않아 세트라 왕실 경호대의 수장의 지위를 획득합니다. 그 후에는 왕의 헤롤드 직도 수여받게 됩니다. 네헤카라 전역을 뒤져서라도 그만큼 충직한 전사를 찾아볼 수 없었기 때문입니다. 세트라는 그가 자신이 선택한 챔피언이라는 증표로 프레일 오브 스컬(Flail of Skulls)을 하사했습니다. 이는 의심할 나위 없이 세트라의 권력을 상징하는 물건이며, 켐리의 지배자인 그가 한때 직접 전장에서 사용하던 무기이기도 했습니다. 이제 네캅은 헤롤드라는 세트라 휘하에서 이 영광스러운 직분을 수행한 40번째 인물이 됩니다.
네캅은 살아생전 강인한 육신과 결코 타협 없는 의무감을 지닌 것으로 무시무시한 명성을 얻은 인물이었습니다. 손에 무기가 들려있지 않아도 충분히 인간병기나 다름없는 자였는데, 주먹질 한 방으로 상대의 골통에 구멍을 선물해줄 수 있는 능력을 지녔었습니다. 그는 세트라의 명령에 따라 수많은 적들을 장사지냈으나, 왕을 대신하여 결투를 벌일 때에나 진정한 투사로서의 면모를 보여주었습니다. 여기에 그 자신의 생명보다도 소중한 왕의 명예가 걸려있음을 누구보다도 잘 알고 있었기 때문입니다. 네캅은 아주 신의 경지에 오른 기술로 적의 공격을 흘려버린 뒤 치명적인 일격을 날리곤 했습니다. 한편 네캅은 무지막지한 전사일 뿐만 아니라 몹시 뛰어난 지성도 지닌 인물입니다. 사실 모든 툼 헤롤드는 다 똑똑해야만 했습니다. 그래야만 자기 군주가 지닌 고상하고 무지막지하게 긴 직함들을 다 기억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세트라처럼 막강한 권력을 보유하고 수없이 많은 업적들을 남긴 군주를 섬기는 일은 결코 쉬운 일이 아닙니다. 네캅이 세트라의 헤롤드로서 그의 으리으리한 직함들을 전부 나열하기 시작하면 족히 두 시간은 걸렸다고 합니다.
생전과 마찬가지로 네캅은 세트라의 영원불멸한 군단의 맨 앞에서 서서 여러 도시들을 오가고 있습니다. 그의 군대가 적의 성문 앞에 도착할 때면, 네캅은 진군을 멈추고는 도시의 통치자들에게 담화를 요청합니다. 잔뜩 움츠러든 지도자들이 기어 나오면, 세트라의 특사는 그들에게 일장 연설을 늘어놓으며 항복을 선택할 수 있는 유일한 기회를 제공합니다. 이제 그의 턱은 움직이지도 않으며 입술조차 없어진 입에서는 더 이상 알아들을 수 없는 소라만 흘러나오지만, 적들은 자신의 머릿속에 울려 퍼지는 낮고 굵은 음성을 들으며 벌벌 떨게 됩니다. 네캅이 그들에게 충성을 강요할 때쯤이 되면 그 통치자들은 모두 두려움에 전율합니다. 그리고 이제 파멸이 도래했음을 깨닫게 되곤 하는 겁니다. 세트라의 힘 앞에 무릎 꿇기를 거부한 자들이나 네캅을 공격하기로 마음먹은 어리석은 자들은 이제 켐리의 끝없는 분노와 직접 마주해야만 합니다. 그리고 그들의 맨 앞을 인도하는 자는 바로 네캅이 될 것이며, 그가 프레일 오브 스컬을 휘두를 때마다 적들은 파편이 되어 날아다니게 됩니다. 방어자들의 시체가 산을 이루며 쌓여지고 언데드 리전이 결코 멈출 수 없는 진격을 계속해 오는 것을 보게 될 때쯤에야 저항이 모두 헛짓이었다는 것을 깨닫게 될 것입니다. 하지만 안타깝게도 헤롤드 네캅에게 자비란 없습니다. 피가 튀기기 시작하면 네캅의 사전에 강화 협정 따위는 없기 때문에 적들은 항복할 기회도 얻을 수 없습니다. 반항은 죽음으로만 다스려질 수 있습니다. 이렇게 전투가 끝나고 나면, 이제 네캅의 마법 프레일에는 정복당한 왕의 번들번들한 해골이 하나 더 추가됩니다.
The End Times
나가쉬의 언대드 군대가 네헤카라에 대한 침공을 개시합니다. 이들은 툼 킹들에 맞서 수주에 걸친 소모전을 겪고 끝내 켐리의 성문들 앞에 당도합니다. 그러자 불멸의 세트라는 다시 네캅을 자신의 툼 헤롤드로 선택합니다. 전투가 벌어지는 동안 흑암의 아칸이 타고 있던 드레드 어비셜(Dread Abyssal)은 캐스킷 오브 소울의 힘에 얻어맞고 대지로 추락합니다. 나가쉬가 거느린 최고위 부관을 쓰러뜨릴 기회가 찾아오자 세트라와 네캅은 동시에 전차를 몰고 가 아칸의 대갈통을 날려버리려 했습니다. 그러나 부상당한 아칸이 간신히 완성시킨 주문을 맞고 네캅이 파괴되어 버립니다. 네캅이 아칸에 죽어버린 후, 툼 헤롤드의 지위는 로얄 채리엇 가드의 대장이던 네벳사르(Nebbetthar, Captain of the Royal Chariot Guard)에게 넘어갑니다. 이제 그가 41번째로 툼 헤롤드가 되는 영광을 얻습니다.
번외) 디스트로이어 오브 이터니티(Destroyer of Eternities)
이 무지막지하게 거대한 예장용 검을 처음으로 전투에서 사용한 자는 피에 굶주린 네케쉬 왕(King Nekhesh)이었습니다. 그가 사방으로 검을 휘두를 때마다 적들의 사지와 머리가 떨어져 나갔습니다. 이 검에 쓰러진 자들은 그 영혼까지 함께 파괴되어 버립니다. 따라서 이들은 사후의 세상으로 갈 기회조차 박탈당하게 됩니다. 고대 네헤카라인들에게 이는 죽음보다도 훨씬 더 끔찍한 운명이었기에 모두 이 검을 두려워했습니다. 또한 이 검은 포로로 잡힌 네케쉬 왕의 적들을 처형하는 의식에 사용되기도 했습니다. 검은 갑주나 근육, 뼈할 것 없이 모두 쉽게 토막내 버릴 수 있는데, 이는 모두 검에 불어넣어진 마법 주문들의 힘 덕분입니다. 이 무기는 툼 킹들만이 직접 사용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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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르 왕은 아까 다른 분이 하셨으므로 패스함
딱 20편 나왔네
담주에는 네페라타 번역함
툼킹의 막짤은 역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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