핏강시절 좋았던거 되게 없는데 그중에서 하나 꼽자면

핏강시절 좋았던거 되게 없는데 그중에서 하나 꼽자면앱에서 작성

구성애.

2016.01.22 13:29:40

조회 70 추천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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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머리에서 그 건축적인 조각 잘나온 날..
그 때는 진짜 묘한 분위기가 막 풍겨
착 내려가서 차분한 것 같으면서도 내린 머리가 짧으니까 눈썹도 보이고 그 삐죽삐죽 레이어링된 약간 더 긴 머리칼들이 악동느낌도 내주고
그냥 덮더라도 한쪽 눈썹은 댕강 잘라서 그 연결되는 라인 잘 조각해서 반대쪽은 거의 눈 넘어갈정도로 긴데 사이사이에 조각과 왁스질로 넘겨서 눈은 가리지 않는
그리고 쟈밤한테 잘 해주던 앞머리 삐죽삐죽 짧게 자르는거
이거 불호인 사람도 꽤 많았지만 난 좋았오 굉장히.. 만화적이자나 쟈밤은 신기하게 그런거 잘어울려
근데 이렇게 맘에들게 해주는 날이 존나 드물다는거
진짜 말도안되는 머리들을 할 때가 있어서 그걸 생각보다 자주 오래 할 때가 잦아서
그래서 핏강시절엔 좋았던 시절 생각하면서 위로를 해도 스케줄 플뷰 뜨기 전 까지는 매일 불안에 떨었었지
요즘은 불안하진 않오 팰게 없는건 아니지만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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