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어나서 29살때까지 대전 살았고 중간에 아버지 직장때문에
미국 1년 살았던거랑 논산에서 군복무 2년빼면 대전에서만 살았음

대학조차도 인서울 중하위권 이랑 대전 충남대 붙었는데 주변에선
하꼬 대학이라해도 서울로 가라는데 난 대전 사랑의 일념으로

충대감 . 완전 대전 토박이임.


무엇보다 대도시라는 점에 자부심이 있었는데 20대 중반쯤

부산에 한번 놀러갔다가 여행내내 입벌리고 다녔다 진짜 그 때의 부산은 ‘이게 바로 도시의 표본이요, 대도시의 위엄이다’ 라고 온 도시가 말하고 있었다.  특히 밤에 광안대교인가 거기 차타고 넘어가는데 다른 나라인줄 알았다. 진짜 그때의 야경은 평생 잊지 못할거임


지금은 미국에 남부 캘리에 살고 있고 뉴욕에서도 몇년, 샌프란시스코에서도 몇년 살았지만 부산을 처음 봤을때의 그 충격 때문인지 나한테는 부산이 진짜 대도시의 전형으로 기억되고 있다

당장은 어렵고 2년 후쯤 한국 들어가면 부산 꼭 찍고 올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