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 며칠간 바빠서 디시 인사이드에 못 들어 왔었는데 오늘 들어와보니 유림에 대한 이야기가 많더군요. 그렇지 않아도 한번 제 이야기를 올려야겠다고 생각했었는데 들어온 김에 한번 올려봅니다. 전에도 유림에서의 구입기를 올렸었지만 이번에는 교환 에 대한 이야기입니다. 저는 8월 11일 올림푸스 C700UZ를 구입해서 이것 저것 찍어대다가 우연히 렌즈를 유심히 보니 렌즈안쪽으로 하얀 먼지가 몇개 보이더군요.  아직 초보라 사진상으로 별로 영향을 끼치는 것 같지도 않아 보이고 또 바쁘다 보니 그냥 무시하고 계속 썼었습니다. 하지만 밝은날 야외에서 다시 살펴보니 그 먼지가 너무 눈에 거슬리고 신경이 쓰이더군요. 그래서 9월 3일 에  유림정보에 카메라를 가지고 갔습니다. 사장님이 보시더니 바로 교환을 해야겠다며 새제품의 박스에서 카메라를 꺼내시더군요. 너무 쉬워서 약간 당황^^;; (20일 넘게 쓰고   사진은 천장정도 찍었었는데...) 새제품의 렌즈안을 살펴보시더니 이상이 없다며 넘겨주시더군요. 그리고는 전의 제품의 보증서를 가져왔냐시길래 집에 있다고 하니 (집에 박스채 내용물을 보관하고있으니 있겠지 하고 속으로생각하며...) 그럼 지나는 길에 갔다 달라면서 그게 있어야 불량으로 본사로 올릴수 있다고 합니다. 그래서 카메라를 교환하고 보증서는 그날 오후에 가져다 주었습니다. 제가 만약 인터넷 쇼핑몰을 통해서 샀다면 교환이 얼마나 번거로왔을까 생각하니 역시 부산에서 사기를 잘 했구나 하는 생각이 다시 들더군요. 부산에서 디카를 사실려면 일단 유림정보에 가보시기를 추천합니다. 전에도 말했지만 가격은 인터넷 쇼핑물에서 충분히 조사하신후에 가시면 후회하지 않으리라 생각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