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백수이기 때문에.. (가끔 알바도 하지만....) 주로 집중이 잘되는 새벽에 공부도 하고 낮에 못한 일들을 합니다. ^^ 밤이 되면.. 그래서 주위가 조금 조용해 질때 책을 펴면 내용이 머리에 쏘옥 쏘옥 들어 오져 그러다 배고프면 라면 끓여 먹구... 새벽 4~ 아침 7시 사이에 잠자리에 듭니다. 헤헤 그런데.. 제가 사는 아파트는 넓은 복도가 있습니다. 이 복도 옆으로 사람들이 줄을 지어 살죠 제방은 바로 복도옆입니다. 근데. 곤히 자는 저의 잠을 깨우는 소리가 뭐냐면여... ㅠㅠ 바로 아이들이 복도에서 떠드는 소립니다... 오늘은 월드컵쏭이 나오더군여.. 그 \'오레 오레~~\'하는거엽 그게 전자총에서 나온건지.. 얘들이 카세트 들고 뛰어 다니는건 아닐텐데... 그리구 \'삐리리릭~~ 뿅뵹\' 후닥닥닥... \'하는 소리가 납니다.. 자전거 딸방 거리는 소리... 요즘 자전거는 무슨 전자총 소리를 10여 개쯤 내장한 모양이군여... ㅡㅡ; 이젠 더 잘래야 잘수가 없습니다... ㅠㅠ 일어나서.. 또 컴퓨터 앞에 않죠.. 아빠가 출근한 9시 이후의 아이들의 놀이터는 아파트앞 놀이터가 아닙니다. 시원한 복도에서.. 얼굴탈 염려도 전혀없이... 매끄러운 복도 바닥을 씽씽 혹은 자전거를.. 타고.. ㅡㅡ; 이렇게 시작된 아이들은 도대체 지치지를 않더군여.. 저녁밥 하는 냄새가 날때 까지도 엄마들은 아이들을 나무라지 않습니다...  우리 아파트 복도에는 자전가거 많습니다... 말같이 생긴거.. 씽씽 .. 유모차 하며.. 하루는 낮에 몇개가 있나 세어 봤더니.. 무려 26대가 있더군여.. 한집에 1대 어느집은 자식 수대로 3대까지.. 사진도 찍었습니다.. 언제 한번 올려드리죠... 전 나중에 이사를 하게 되면 이런 복도가 넓은 아파트론 절대 이사 안갈 생각입니다. ^^ 가끔 아이들이 짜증 날 때도 있습니다...  가끔 저렇게 너무 자유롭게 자식을 키우는 아이들 엄마의 생각을 이해 못할때두 있구요.. 근데.. 복도에 나가다 가끔 마주치는 그 소리도 잘지르고 시끄러운 남자얘가 저와 저의 어머니를 보며 인사를 하더군여......  잘 알지도 못합니다.. 인사를 참 예쁘게 하더군요.. 너무 이쁘단 생각이 들었네염.. 차마 아이를 미워할수 없는 이유가 이런데 있나봅니다.  ^^ 아이의 눈이 참 이쁘군여. 어릴때 저처럼.. ㅎㅎ 근데.. 게시판에 자꾸 이런 쓸때 없는 글 올리면 미워하시겠죠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