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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내생이나 전공의 한테 진료받지마모바일에서 작성

ㅇㅇ(110.70) 2019.05.03 18:04:32
조회 1232 추천 3 댓글 2

http://www.dentalnews.or.kr/mobile/article.html?no=24310



첫 환자는 막내 동생이었다. 치대에 막 입학했을 때부터 무조건 형의 시범케이스가 되어야 한다고 꾸준히 세뇌시켰고, 착하게도 나의 첫 스케일링과 Cl.I 레진수복 환자가 되어 주었다. 첫 방문 때는 두 시간 동안 낑낑거리며 핸드 큐렛으로 스케일링을 해주었다. 레진 수복치료를 할 때는 더 큰 부담감이 있었다. 분명 실습 때는 자신 있게 와동을 팠지만, 막상 러버댐을 끼고 내 동생의 치아를 삭제하려니, 쉽사리 진행할 수가 없었다. ‘내가 잘못해서 내 동생의 어금니를 망치면 어떻게 하나’라는 생각에 떨려서 진료의 거의 모든 부분을 외래교수님이 도와주셨다. 첫 진료는 무사히 마쳤지만, 원내생 진료센터에 환자가 없어서 고생한다는 것을 선배들에게 익히 들어 왔었다. 원내생 신분에 진입한 대다수 선배들의 카톡 상태 메시지는 원내생 진료를 알리는 내용이었다(현재 나의


메시지 또한 유사한 내용이다). 일단 환자를 확보하는 것이 급선무일 것 같아서, 이런저런 이유들로 그동안 만나지 못했던 친구들과 선후배들에게 연락을 돌려 스케일링도 해주고, 나가서 식사하고 커피를 마시며 오랜만에 얼굴 보며 얘기를 나누는 전략을 취했다. 학창시절 제일 친했던 친구들은 거의 다 왔다.


General dentist가 되기 위해선 다양한 경험을 쌓는 것이 필수적이지만, 원내생들이 구할 수 있는 환자는 극히 적다. 가족이 적거나, 유학생이거나, 지방에서 올라온 친구들은 최소한의 케이스를 채우기 위한 환자 구하기조차 어렵다. 이는 전국 치대생들의 공통된 사항일 것이다.





마루타 생체실험 당하는거ㅋㅋㅋㅋㅋㅋ

학교에 환자가 없다



그리고 졸업하고 경험많은 치과의사 전문의 행세 ㅋㅋㅋㅋㅋ


무섭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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