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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짱 인텁

1111(211.222) 2013.05.06 09:52:07
조회 1568 추천 29 댓글 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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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L class=news_title sizset="1" sizcache="2"><U><DT class=title>최강희 “주원 진짜 좋아하면 스킨십 못해, 내겐..” [인터뷰]</DT><DD class=subtitle></DT></DD></U></DL>
[티브이데일리 <U>박진영</U> 기자] 겨울을 지나 봄기운이 완연해져서 그런지 인터뷰를 하기 전 휴식을 취하고 있는 <U>최강희</U>(36)의 얼굴에도 화사한 기운이 가득했다. 살며시 건넨 인사말이 이토록 반가운 이유도 따스한 봄과 어울리는 최강희였기 때문일지도. MBC 드라마 '<U>7급공무원</U>'을 끝내고 전주를 지나 경주까지 여행을 다녀왔다는 최강희와의 만남은 언제나 그렇듯 여유롭고 싱그러웠다.





최강희는 오는 16일 개봉하는 영화 '<U>미나문방구</U>(감독 정익환)'에서 공무원이었지만 억지로 맡게 된 골칫덩어리 문방구를 처분하려고 고군분투하는 미나 역을 맡아 열연했다.

최강희는 지난 해 이미 '미나문방구' 촬영을 모두 마무리 지은 뒤 '7급공무원'에 출연했다. 그리고 '7급공무원' 종영 후 다시 '미나문방구' 개봉을 앞두고 홍보 활동을 진행하고 있다. 이 같은 상황에 대해 최강희는 "오히려 캐릭터에서 빨리 빠져나올 수 있어 좋은 것 같다"고 설명했다. 지금까지는 종영 후에도 자신이 맡았던 역할에서 쉽게 헤어 나오지 못했기 때문.

하지만 최강희는 인터뷰 내내 '미나문방구' 보다는 촬영하는 동안 서로에게 의지하고 힘을 많이 받았던 '7급공무원' 팀에 대한 이야기를 더 많이 했다. 특히 자신을 '최고의 파트너'라고 칭해준 주원에 대해서는 입이 닳도록 칭찬했다.

"'7급공무원' 팀과 주원이네 회사 펜션으로 엠티를 갔었어요. 주원이가 진행 팀을 맡아서 기획을 했거든요. 처음에는 그룹 채팅방을 열어서 투표 하고 난리도 아니었어요. 그런데 시간이 잘 안 맞아서 올 사람은 왔다가 가는 걸로 하자고 수목금으로 날을 잡았어요. 그런데 3일 내내 저, 주원, <U>손진영</U> 셋만 있었어요. 카톡 방에서 손진영이 '왠지 우리 셋만 있을 것 같다'는 말을 하기에 '무슨 소리냐'고 했거든요. 전 진짜 다 올 줄 알았어요. 그런데 말이 씨가 된 것처럼 셋만 있었어요. 굴욕 사진 찍기 하면서 놀았죠.(웃음)"





첫 날 왔다가 스케줄이 갑자기 생겨서 돌아간 <U>장영남</U>을 제외하고, 3일 내내 꼭 붙어있어야 했던 세 사람은 결국 차를 타고 시내의 노래방을 찾아갔다고 한다. 그리고 함께 대화 나누고, 음악 듣고 영화를 보면서 건전하게 시간을 보냈다고 했다.

"주원이가 술을 한 잔도 못 마셔요. 조용한데 스킨십을 엄청 해요. 여동생 같아요. 3일 동안 얘기를 쭉 해보니까 주원이는 좋아하는 사람에게는 스킨십을 못해요. 그렇지 않은 형, 누나들에게는 스킨십을 잘 하더라고요. 제게도 잘 하죠. 주원인 손진영과 얼굴만 달랐지 연애사는 비슷하더라고요.(웃음)"

또 최강희는 "(주원이) 감성적이고 눈물이 많은 것 같다"는 말에 금방 고개를 끄덕이더니 "눈물 엄청 많아요. 리허설을 하는데 눈물이 안 멈춰서 스톱을 한 적이 있어요. 전 여배우인데 얼마나 뻘쭘했겠어요. 남자 배우가 눈물이 절제가 안 되다니. 그 정도로 (주원인) 맑은 영혼입니다"라고 부연 설명했다.

하지만 주원은 오히려 인터뷰를 통해 최강희에게서 순수함과 깨끗함을 배웠다고 고백했다. 이 말을 꺼내자 최강희는 "왜 그런 얘기를 하는지 모르겠어요. '네가 나에게 순수함을 배웠어?' 이랬다니깐요"라고 말하고는 소리 내 웃었다.

"저랑 주원이가 비슷한 것이 많아요. 일단 현장이 불편한 것을 싫어해요. 욕심 부려서 싸우고 하는 것 자체에 스트레스를 받아요. 그리고 어른에게 막말하는 사람들을 보면 욱하더라고요."









"제가 주원이 대변인입니다"라고 농담을 한 최강희는 "저는 주원이가 저를 상대역이라서 좋아해주는 줄 알았어요. 그런데 최근 인터뷰를 보면서 주원이의 생각을 알고는 좀 놀랐어요. 진짜 몰랐거든요. 평소에는 그냥 '누나~'하면서 팔짱 끼고 기대있고. 그러면 저는 '귀엽다'라고 생각하고 내게 큰 위로가 되는 사람이라는 생각만 했어요. 그런데 이렇게 저에 대해 좋은 얘기를 해주니 고맙죠"라며 주원에게 고마운 마음을 전했다.

사실 '7급공무원' 캐스팅이 발표되었을 때는 10살 차이가 나는 최강희와 주원이 어울리겠느냐는 우려의 목소리가 높았다. 하지만 두 사람은 방송 내내 최상의 호흡으로 최고의 케미를 보여줬다. 오죽했으면 "두 사람 진짜 사귀는 거 아니냐"며 열애설까지 불거졌을까.

하지만 이전으로 거슬러 올라가 생각해보면 최강희의 케미력은 매 작품 빛이 나곤 했었다. '연상연하' 연애의 불을 붙인 <U>지현우</U>는 물론 짝이 있는 <U>이선균</U> 지성까지, 상대 배우들과 부러울 만큼의 러브라인을 그려내 시청자들의 부러움을 샀다.

"주원이도 마인드가 그렇다고 하던데, 저는 웬만하면 작품 끝나기 전까지는 상대 배우를 다 좋아해요. 끝나고 싫어지는 경우도 많아요. 하지만 끝나기 전까지는 최대한 그 안에서 사는 것 같아요. 일단 머리싸움을 하지 않기 때문에 다 좋아하더라고요. 사실 지인들이랑 뒤풀이를 하다 보면 상대방이 자기꺼 하려고 리액션을 안 줬다거나, 자기꺼는 잘 해놓고 내꺼 할 때는 에너지를 70% 밖에 안 썼다고 푸념을 하는 것이 많아요. 그런데 저는 그런 적이 없어요. 주원이도 그렇고 이번에 봉태규 씨도 그렇고 본인 할 때보다 저랑 할 때 더 에너지를 올려서 열심히 해줘요. 그러다 보니 더 좋은 결과가 나오는 것 같아요."

이런 마음이기 때문에 최강희는 주원과 다른 작품에서 만나 '7급공무원'에서 못 풀어낸 것을 꼭 표현해보고 싶다는 바람을 전했다. 그리고 이런 바람은 예능 출연을 많이 하지 않는 최강희가 선뜻 주원의 절친으로 KBS '<U>1박2일</U>'에 출연할 수 있게 하는 결정적인 계기로 작용했다.

"드라마 적인 것에서 아쉬움이 있어요. 그래서 주원과 꼭 다시 만나서 호흡을 맞춰 보고 싶어요. 물론 그 때는 '7급공무원'처럼 또래로 만나면 안 되죠. 연상연하로 만나거나, 친남매 역할을 하면 티격태격하면서 정말 잘 할 수 있을 것 같아요.(웃음)"





[티브이데일리 박진영 기자 news@tvdaily.co.kr/사진=김한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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