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건 레알 팩트다.

입직경로가 젤 중요하다

행시 00기, 기시 00기 이 카르텔이 젤 세다.

고시되고 거의 6개월은 아무리 아싸 스타일이래도 매일 저녁 약속있다고 보면된다.

기수별로 돌아가며 밥사주면서 인맥 만들어주는건 기본이고,

실,국,과장별로 돌아가면서 안면트고 사적인 자리 만든다.

고공단급에서 고시 사무관애들은 이름 다 알고 있는데,

7급은 얼굴도 모른다. 이게 무시 못한다..

7급 혼자서 보고서 쓰려고 쩔쩔 맬때,

고시들은 지들끼리 존나 코칭해준다. 논리적으로 어떻게 써야하는지 등등..

절대 서울대 할아버지를 나오더라도 7급이라면 배재대 고시한테 상대 안된다. 이건 팩트고..

그 다음이 입직경로가 중요한데..

기수간 서로 제일 잘 끌어주는게 지역인재 7급이다. 

이게 예전엔 지역인재로 6급으로 뽑았었음;; ㅡㅡ;; 여튼 그 사람들이 지금 서기관, 사무관들이 많은데..

그 나름대로 카르텔이 있고, 지역인재는 부처 탈출할 방법도 없음(시험을 다시 치는게 안됨)

그래서 똘똘 뭉침;;

그다음이 7급공채인데..

7급 공채도 나름 기수간 잘 뭉치는데, 기본적으로 한번 합격을 해봐서 조직에 적응 못하면 그냥 나가고 시험을 다시쳐버린다.

그래서 남는 숫자가 비교적 적음;;

9급은 카르텔 따위 없다고 보면된다.

그냥 각자도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