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전에 13살 연상의 남자때문에 고민된다는 사람이에요. 그분을 좋아하기 시작한건 2년남짓 되었고, 그동안 찔끔찔끔 연락해 오다가 본격적으로 연락을 시작한건 올해 7월 13일부터에요. 9월 초반까지는 정말 분위기가 좋았어요. 정식으로 사귀는 사이는 아니었지만 다른사람들이 볼때에는 영락없이 사귀는 것 같다고 하더라고요. 그런데 9월 중반에 접어들면서 연락이 팍 줄어들더라고요. 문자를 보내도 답문 잘 안해주시고, 전화도 먼저 하기전에는 절대로 안해주시고, 잘 만나지도 않고... 몇일전에 통화할 때 그분께서 답문 안보내는 것에 대해서 말씀해 주셨어요. 문자 보내는게 너무 일상적인 내용이라 어떻게 답문을 보내야 될지 모르겠다고 하시더군요. 그런데 그 전에는 일상적인 내용으로 문자해도 답문은 꼬박꼬박 해주셨거든요. 연락 안한다고 투정부리기는 그분께 너무 죄송하고, 이대로 있기에는 답답해서 미칠 것 같아요. 어떻게 해야 그분께 연락이 오도록 할 수 있을까요... 피곤한 상태에서 쓴 글이라 정신이 없네요. 죄송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