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 고민좀 들어줘 ㅠㅠ

3월에 중고 에어컨을 설치했다.

한동안 안틀다가 6월쯤에 틀었더니  물이 줄줄 새고 더운바람이 나오더라

기사 불렀더니 설치 할때 냉매가스를 덜넣은거 같다면서 가스 넣어주고 갔다. 물샌거도 그때문이라네(동관에 성에가 붙어서)

그리고 한 1주일 동안 잘되더니  또 더운바람(물은 안나옴)

다시 불렀더니 한 일주일 있다가 왔다..바쁘다고..

가스 감지기 같은거 들고와서 보더니 새는데가 없단다. 아마도 매립배관이라 그안에서 새는거 같다고 한다.

근데 말이 웃긴게 "매립배관에서 새면 가스가 계속 나와야 되는데 나왔다 안나왔따 하네요"

이러고.. 또 새면 질소를 뭐 이용하니 마니 어려운 소리 하던데  다른 방법으로 어디서 새는지 측정해준다고 하더라..

1주일 있다가 또새더라..(이게 최근이다)

그래서 전화했더니 지금은 바빠서 어쩔 수가 없고 그냥 가스 넣어줄테니 그걸로 버티란다 ㅡㅡ

그래서 당장해주면 안되냐니까 바빠서 못해주겠단다..

그럼 더워죽겠으니 냉매를 당장 넣어달라니깐 오전에만 시간된다네...

나는 오전에 일해야 하고...잠깐 집에오는게 불가능하다..

저녁에 오면 안되냐고 했더니 그동네는 오전에 가기 때문에 안된다네..

우선순위로 해달라고 하니까  나 하나 때문에 거기까지 갈 수 없다더라,..

올 수 있는 시간말해 달라니까 확답을 못한단다.. 너무바빠서..

그러더니 일주일 있따가 와서 냉매가스는 채워주더라.

근데 제대로 된 수리는 9월이나 되어야 해준다네.. 이유는 역시 너무 바빠서

아 진짜 더위는 참을 수 있는데 이 상황에 짜증이 너무난다.

내가 할 수 있는 최선의 조치가 뭘까? 법적 조치를 할 수가 있을까?

좀 도와주라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