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모최애대사 제15회]미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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싱글벙글) 케네디 이 미친새끼 소련에게 우주개발 경쟁에서 지고있던 상황.... 나사의 수장으로서 정부로부터 압박받고있었음 (제임스 웹 우주망원경의 그 제임스 웹맞음) 엘런 셰퍼드를 태운 대륙간 탄도 미사일을 탄도비행시켜 우주 찍먹하는데 성공!! 성공 소식을 들은 대통령의 돌발행동 ?????? 갑자기 뽕에 취한 케네디의 '우리는 달에 갈것이다(60년대안에)' 선언 이제 15분 있었는데 달에 간다네 10년안에..... 그 결과 아폴로 11호 미션 발사일 : 1969.7.16 달 착륙일 : 1969.7.20 사령관 : 닐암스트롱 하면되잖아~ 작성자 : ㅇㅇ

[일반] [연모최애대사 제15회]미소앱에서 작성

ㅇㅇ(39.7) 2022.04.03 23:27:29

조회 289 추천 8 댓글 1

지운 불비불명... 3년 동안 울지도 않고, 날지도 않은 새가 있었다지요. 오래 참아온 만큼 그 새가 날아오르면 하늘을 뚫고 솟을 것이고 울기 시작하면, 천지를 뒤흔들 것입니다.

휘 (조금 난처한 듯 보면)

지운 큰일을 위해 때를 기다리셨다고요. 허면 저도 함께하게 해 주십시오.

휘 (말리려는 듯) 이 일은 나의 일입니다. 많이 위험한 일이고요.

지운 그날... 그 숲에서 전하와 제가 나누었던 많은 얘기들이 이제는 기약할 수 없게 되었지 않습니까. 그러니 이렇게라도 전하의 곁을 지키게 해 주십시오.

휘 (고민하듯 무겁게 보면)

지운 (빈 일기 보이며, 짐짓 가볍게) 이리 공범이 되었는데, 계속 모른 척만 하실 것입니까?

휘 (어쩔 수 없다. 결심한 듯) 허면, 하나만 약속해 주십시오.

지운 (보면)

휘 내가 멈추라고 할 때는... 반드시 멈춰야 합니다. 이건 어명입니다.

지운 (그 말에 따뜻하게 미소 지으며) 그리 하겠습니다. 전하...

-알라딘 eBook <연모 2> (한희정 지음) 중에서

한번 날아오른 새가 멈추지 못하듯

함께여야만 살 수 있던 마음도 멈출 수 없었어

뒷이야기가 생각나서 (서거라 어명이다ㅠ)

“내가 멈추라고 할 때는. 반드시 멈춰야 합니다. 이건 어명입니다.”

라고 말한 휘의 말이 복습을 하면서 마음에 남았던거 같아

그리고 이 대사를 다시 읽어보는데 또다른 생각이 들었어

정상적인 행복을 바랄 수 없는 상황이 되고

미래를 확답 할 수 없는 사이가 되고

목숨조차 담보 받을 수 없는 일들이 되고

그럼에도 불구하고 어떻게 지운이는 미소를 지을 수 있었을까..

결국은 그 한 사람이 살아있고

그 존재 자체만으로도 행복이 되고

그것이 삶의 의미가 되고

세상의 전부가 되어야 만이 그 미소를 지을 수 있지 않았을까 싶어

그래서 그 미소가 더 특별하지 않을까 싶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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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건 그냥 내가 또 보고싶어서 넣어봤어

뽑뽀도 그동안 불비불명이였는지 한번에 두번이나 하더라

다해놓고 요망뽀짝하게 둘다 입은 왜 가리니 나 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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