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신의해적 미션때는 진짜 저 어인의 공격력과 방어력이 당시로써는 굉장히 부담됐음.

거의 지금의 고블린 돼지전차급의 프레셔였는데.

저걸 정면으로 맞짱들수있는 유닛이 당시 올리비에랑 마리벨뿐.

올리비에는 스킬한번 쓰고나면 그다음에는 그냥 종잇장일 뿐이니까 1회용이고

결국 지속적으로 저 어인놈들을 막아낼수있던건 마리벨뿐이었음.

호르에스가 나오던 미션. 여기서 미라가 처음 나온거로 기억하는데.

역시나 당시엔 피가 반이하로 내려가면 공이 2배가 되는 미라의 존재는 굉장히 위협적이었음. 각성베르니스도 없고 레안이나 이런애들로는 몇대 못버티고 찢어지는데

이때 공수 양면에서 2배 파워업이 가능한 마리벨은 진짜 유용했음.

올리비에가 존재하고 있었음에도 불구하고 진짜 내덱 초반의 원탑 에이스가 마리벨이었음.

이전에 각성 첨나왔을때도 제일 먼저 각성시켜준거도 마리벨이었고.

당시로는 굉장히 힘들었던

불사의마물과 거점쟁탈전(후)도 마리벨이 없었으면 격파를 못했음

진짜 그야말로 마리벨 넌 나의 베스트 오브 베스트야!!... 였는데.

무슨 이벤트였는지 잘 기억은 안나오는데

키마이라라는 몬스터가 처음 나오는 이벤트였는데

대충 여기서부터 마리벨이 슬슬 파워가 딸리기 시작한거같음.

그럴싸한 보스들중 마비달고 나오는 보스가 많아지고, 마리벨의 딜타임으로 해결이 안되는 경우도 많고...

결국 점점 밀려나다가 크릿사니 엘레니아니 디나니 이런애들 추가되고 

광역 처리는 시즈카에게

공격력+방어력 하이브리드는 디나에게

1VS1은 크릿사와 올리비에에게

상태이상은 엘레니아에게 밀려나서

에이스 자리에서 완전히 내려오고 지금은 병영신세..

그래도 얘한테는 진짜 신세를 엄청나게 져서 도저히 버릴수가 없다

버려봤자 경험치도 무지개수정도 안나오긴 하지만;;

근데 진짜 미스테리한건

마리벨 이벤트 자체의 난이도도 당시로썬 결코 낮은편은 아니었는데(막 은신하고 폭탄던지는 헤비아머가 나오고 그랬음)

난 대체 어케 그걸 깨고 마리벨을 얻었던걸까..ㅡㅡ;;..